'대학가 집단 마약류 '깐부' 전문의, 징역형 집행유예

파이낸셜뉴스

2024.12.18 16:00:18

조회 56 추천 0 댓글 0

그래픽=이준석. 파이낸셜뉴스DB

[파이낸셜뉴스] 마약류 동아리 '깐부'와 함께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의사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4부(장성훈 부장판사)는 18일 오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30대 의사 이모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약물치료강의 수강 40시간과 추징금 30만원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의사로서 마약류의 해악을 잘 이해하고 있으나 엑스터시(MDMA)를 매매하고 리서직산디에틸아마이드(LSD)를 투약했다"며 "죄질이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다만 "피고인은 아무런 범죄 전력이 없는 초범"이라며 "범행을 인정하고 재범이 없을 것이라 다짐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검찰은 지난 2일 이씨에게 징역 3년에 추징금 30만원을 구형한 바 있다.

검찰은 당시 "당일에 수술이 있는 것을 알면서도 새벽시간대 술을 마시고 마약을 한 정황은 지탄받아 마땅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씨는 지난해 10월 투약 후 강남 소재 클럽을 돌아다니거나, 1달 동안 수차례에 걸쳐 마약류를 투약하고 병원에 출근해 7명의 환자에 대한 수술을 집도한 혐의를 받는다. 이씨는 서울 소재 상급종합병원 임상강사로 일하며 수술을 직접 맡는 등 마약류를 쉽게 다룰 수 있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남편 과다 성욕 '7번 출산' 아내 "다른 남자를 만나도..."▶ "정우성 오래된 現연인, 문가비 임신 사실을..." 새 주장 ▶ "150,000명 암매장" 냉동차 운전자 양심선언에 '발칵'▶ '전처 흉기 사망' 쿨 김성수 근황, 20살 딸이 이번에...▶ 기상캐스터 출신 "신혼여행 때 부부관계 0회" 울분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202306261343193258_l.jp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과음으로 응급실에 가장 많이 갔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3/03	-	-
17583	법원, 고려아연 임시주총 일부 효력 정지…"집중투표제만 유지"	파이낸셜뉴스	17:42	7	0
17582	[현장] 서울구치소 모인 지지자들…"대통령 석방하라"	파이낸셜뉴스	17:21	8	0
17581	[속보]法, 고려아연 임시주총 결의 중 '집중투표제'만 효력 유지	파이낸셜뉴스	16:37	10	0
17580	공수처 "法, 수사 위법성 확인한 것 아냐...검찰 즉시항고 여부 지	파이낸셜뉴스	15:50	13	0
17579	법원, 尹 구속취소 인용 "구속기간 만료 후 기소…수사 적법성 의문"	파이낸셜뉴스	15:43	12	0
17578	尹 구속취소 결정에 석동현 "檢 즉시항고 포기해야 석방“	파이낸셜뉴스	15:34	11	0
17577	[속보]尹 구속취소 결정에…법무부 "검찰 석방 지휘 여부 기다리는 중	파이낸셜뉴스	15:32	14	0
17576	尹측 "검찰, 즉시 대통령 석방 지휘해야"	파이낸셜뉴스	15:25	13	0
17575	[속보]공수처 "法, 수사 위법성 받아들인 거 아냐...검찰 즉시항고	파이낸셜뉴스	15:22	11	0
17574	[속보]尹측 "검찰은 즉시 대통령 석방 지휘하라"	파이낸셜뉴스	15:14	9	0
17573	[속보]尹측 "법치주의 살아있음 확인"	파이낸셜뉴스	15:12	12	0
17572	어도어 활동금지 가처분 심문...뉴진스(NJS) 직접 나와 호소 "돌	파이낸셜뉴스	14:59	10	0
17571	서울회생법원, 홈플러스 회생채권 3457억 조기변제 허가	파이낸셜뉴스	14:36	12	0
17570	[인사] 경찰청	파이낸셜뉴스	14:31	11	0
17569	[속보] 법원, "尹대통령, 구속기간 만료된 후 기소됐다고 봐야"	파이낸셜뉴스	14:20	15	0
17568	법원, 尹대통령 구속취소 인용	파이낸셜뉴스	14:19	15	0
17567	서울시청 인근서 尹지지자 분신 시도…중상	파이낸셜뉴스	14:19	12	0
17566	[속보]'내란 우두머리' 혐의 尹, 구속 취소 인용	파이낸셜뉴스	13:55	15	0
17565	검찰, '여론조사 대납 의혹' 명태균 이틀째 소환	파이낸셜뉴스	13:51	13	0
17564	이철규 아들과 동승한 며느리, 대마 피의자 입건	파이낸셜뉴스	13:46	12	0
17563	'A급 논문 7편' 기준 못 채워 재임용 탈락한 교수…대법 "처분 정	파이낸셜뉴스	12:18	304	0
17562	검찰, '벌떼 입찰 의혹' 대방건설 계열사 압수수색	파이낸셜뉴스	11:17	17	0
17561	경찰, 강혜경 참고인 조사…조은희 경선개입 의혹 관련	파이낸셜뉴스	09:47	20	0
17560	'불법 정치자금 1심 법정구속' 송영길, 2심서도 보석 청구	파이낸셜뉴스	08:53	23	0
17559	영장심의위 "尹 체포 방해' 김성훈 경호차장 구속영장 청구해야"	파이낸셜뉴스	03.06	50	0
17558	[속보]고검 영장심의위 "경호처 김성훈·이광우 구속영장 청구해야"	파이낸셜뉴스	03.06	50	0
17557	검찰, '위장전입·리조트 객실료 수수' 이정섭 검사 기소	파이낸셜뉴스	03.06	50	0
17556	[속보]검찰, '위장전입·리조트 객실료 수수' 이정섭 검사 기소	파이낸셜뉴스	03.06	50	0
17555	법무부, 대한상의·세계은행과 해외 진출 기업 대상 법률세미나	파이낸셜뉴스	03.06	52	0
17554	줄줄이 늦춰지는 탄핵심판, 尹대통령 선고 이후로 밀린 듯 [64]	파이낸셜뉴스	03.06	604	1
17553	세 차례 반려된 '김성훈 구속영장'…서울고검, 영장심의위 개최	파이낸셜뉴스	03.06	51	0
17552	헌재 앞 '무제한 필리버스터', 집회인가 기자회견인가…법원 판단은	파이낸셜뉴스	03.06	53	1
17551	시민단체,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홍준표 시장 검찰 고발	파이낸셜뉴스	03.06	50	0
17550	중견 건설사 삼부토건, 회생절차 돌입…“자금흐름 악순환”	파이낸셜뉴스	03.06	51	0
17549	검찰, '공천개입 의혹' 명태균 이틀간 추가조사...수사 속도	파이낸셜뉴스	03.06	52	0
17548	19억원치 필로폰 들여온 마약 총책…징역 12년 확정	파이낸셜뉴스	03.06	49	0
17547	4000억원대 '공사비 부풀리기' 의혹…경찰, 효성 부회장 조사	파이낸셜뉴스	03.06	55	0
17546	'회삿돈 횡령 혐의' bhc 박현종 전 회장 영장 기각..."방어권 [1]	파이낸셜뉴스	03.06	332	1
17545	'돈봉투 의혹' 이성만 재판 증인으로 나온 송영길…檢과 '위수증' 공	파이낸셜뉴스	03.05	70	0
17544	법무법인 태평양, 최병일 이화여대 명예교수 영입[로펌소식]	파이낸셜뉴스	03.05	66	0
17543	음주운전 차량에 강제로 탔다가 사고…손해배상 책임 있을까	파이낸셜뉴스	03.05	68	0
17542	경찰, 마사지업소서 금품강도 후 달아난 형제 체포...형만 구속 [1]	파이낸셜뉴스	03.05	4837	2
17541	검찰, '명태균 의혹' 제보자 강혜경씨 참고인 조사...수사 본격화	파이낸셜뉴스	03.05	60	0
17540	경찰 폭행해도 '솜방망이'…'공무집행방해' 실형 17% 불과	파이낸셜뉴스	03.05	66	0
17539	[단독] 예식장서 하객인 척...식권 받아 밥 먹고 포장까지	파이낸셜뉴스	03.05	67	0
17538	검찰, 尹·김용현 비화폰 불출대장 확보	파이낸셜뉴스	03.05	54	0
17537	헌재, 내주 尹탄핵 결론에 무게...'8인체제'서 선고할 듯	파이낸셜뉴스	03.05	59	0
17536	검찰, '공천개입 의혹' 명태균 6~7일 추가 조사	파이낸셜뉴스	03.05	50	0
17535	'보드게임장' 가장하고 70억 도박판 벌려…홀덤펍 운영일당 검거	파이낸셜뉴스	03.05	57	0
17534	인노회 활동으로 '국보법 위반'…재심 끝에 무죄 확정 [7]	파이낸셜뉴스	03.05	337	0
뉴스	호날두, 이란 원정 불참…간통죄 논란 재점화	디시트렌드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