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문서 파쇄로 고발당해…"개인정보 폐기"

파이낸셜뉴스

2024.03.05 15:58:57

조회 90 추천 0 댓글 0

시민단체 "증거인멸교사, 기득권 지키기"

[파이낸셜뉴스] 대한의사협회(의협) 관계자가 내부 문서를 파쇄한 데 대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당했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김택우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과 주수호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 박명하 비대위 조직강화 위원장, 노환규 전 의협 회장에 대해 증거인멸 교사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서민위는 "보안문서 파쇄업체를 불러 대량으로 문서 폐기한 것은 증거인멸교사에 해당한다"며 "피고발인들의 부적절한 행위는 이번 의사증원 정책의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보다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것이 아닌가 하는 합리적 의심이 든다"고 고발 취지를 설명했다.

의협은 지난 4일 오전 10시 40분께 보안문서 파쇄업체를 서울 용산구 의협 사무실로 불러 다수의 문서를 폐기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대해 의협은 "해당 문서는 법원 등에서 환자 의료사고에 대해 감정을 요구해서 둔 자료로, 전부터 정기적으로 파쇄하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서민위는 지난달 21일 김택우 위원장 등 의협 관계자를 의료법 위반과 업무방해, 유기치사상, 협박 등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경찰은 해당 사건을 보건복지부의 고발 건과 병합하고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배당해 수사 중이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4번 결혼' 박영규, 연하 아내 공개...나이 차이가 무려 ▶ "남편과 텐트서 자는데 남성 7명이 들어오더니..." 끔찍 ▶ 배우 남친에 잠수 이별 당한 女 "관계 엄청했고, 신체 사진도.."▶ 티아라 출신 아름 "전 남편이 대소변을..." 충격 주장 ▶ "결혼 앞둔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의 정자를..." 사연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202211150917470224_l.jp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타고난 드립력으로 사석에서 만나도 웃길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2/10	-	-
9699	주수호 의협 간부, 경찰 소환…"파업은 비폭력·무저항 자발적 포기" [1]	파이낸셜뉴스	24.03.06	102	0
9698	메가시티가 뭐길래.."단순 행정구역만 커진다고 능사 아냐" [7]	파이낸셜뉴스	24.03.06	1823	1
9697	'딸 특혜 채용 의혹' 송봉섭 전 선관위 사무차장 구속 기로	파이낸셜뉴스	24.03.06	65	0
9696	공천 탈락에 분신 시도한 국민의힘 장일 예비후보...구속 기로	파이낸셜뉴스	24.03.06	75	0
9695	'전공의 파업 공모 혐의' 주수호 의협 간부 소환조사	파이낸셜뉴스	24.03.06	74	0
9694	‘백현동 수사무마’ 정바울 “곽 변호사에 8억2000만원 줘”	파이낸셜뉴스	24.03.05	95	0
9693	유아인 지인 "대리처방 부탁 받아…메시지 삭제 지시는 없었다"	파이낸셜뉴스	24.03.05	119	0
9692	檢, '자녀 채용 의혹' 전 중앙선관위 사무차장 구속영장	파이낸셜뉴스	24.03.05	85	0
9691	불법 저지르고 면허 다시 받는 의사들...재발급 심사기준 까다로워지나	파이낸셜뉴스	24.03.05	93	0
	의협, 문서 파쇄로 고발당해…"개인정보 폐기"	파이낸셜뉴스	24.03.05	90	0
9689	檢, '유아인에 프로포폴 처방한 의사' 징역 3년 구형 [9]	파이낸셜뉴스	24.03.05	41960	3
9688	“이화영, 대북송금 이재명에 보고”…."묻지 않았는데 스스로 진술"	파이낸셜뉴스	24.03.05	87	0
9687	의료파업 2라운드…경찰 전공의 수사 본격화 되나	파이낸셜뉴스	24.03.05	85	0
9686	공수처, '채상병 피고발인'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에 "방안 검토 중"	파이낸셜뉴스	24.03.05	74	0
9685	"마약류 범죄 낮추려먼 사회경제적 재활프로그램 병행해야"[마약중독과	파이낸셜뉴스	24.03.05	84	1
9684	공천탈락 반발 이틀 연속 분신 시도...與 공천 탈락자 구속 기로	파이낸셜뉴스	24.03.05	65	0
9683	"접근금지 명령 어겼다면 출입절차 지켰어도 건조물침입" 대법	파이낸셜뉴스	24.03.05	74	0
9682	심야 지하철서 잠든 승객 휴대폰을 슬쩍…2명 구속 송치	파이낸셜뉴스	24.03.05	85	0
9681	"임대의무기간 종료한 주택의 등록 자동 말소 부동산 대책, 합헌" 헌	파이낸셜뉴스	24.03.05	85	0
9680	노소영, 26억여원 빼돌린 혐의로 비서 고소	파이낸셜뉴스	24.03.05	93	0
9679	'사법농단' 1심 무죄 양승태 전 대법원장 법무법인 클라스한결 합류	파이낸셜뉴스	24.03.05	71	0
9678	현직 경찰관이 강남서 성매매…단속반에 적발	파이낸셜뉴스	24.03.05	89	0
9677	래퍼 비프리, 국힘 선거 운동 방해 혐의로 입건	파이낸셜뉴스	24.03.05	149	0
9676	경찰, 딥페이크 탐지 소프트웨어 개발…선거 여론조작 소탕 [9]	파이낸셜뉴스	24.03.05	1792	0
9675	'민노총 탈퇴 강요' 황재복 SPC대표 구속…"증거인멸 염려" [1]	파이낸셜뉴스	24.03.04	125	0
9674	'‘故이예람 수사 개입 혐의' 전익수…2심도 징역 2년 구형	파이낸셜뉴스	24.03.04	110	0
9673	"니예니예" 한국 경찰 조롱한 남아공男…구속 [1]	파이낸셜뉴스	24.03.04	193	0
9672	법무법인 대륙아주, 정우정·최태영 전 부장판사 영입[로펌소식]	파이낸셜뉴스	24.03.04	80	0
9671	스위스인에게 로맨스 스캠…2억원 뜯어낸 30대男 구속기소	파이낸셜뉴스	24.03.04	113	0
9670	송영길 "檢, 돈봉투 안 되니 먹사연 별건수사…관여한 바 없다"	파이낸셜뉴스	24.03.04	117	0
9669	남경필, 차인표 등 이끄는 마약 치유 단체 '네버 기브 업(NGU)'	파이낸셜뉴스	24.03.04	92	0
9668	'김건희 특검법 부결'에 고심 빠진 檢	파이낸셜뉴스	24.03.04	89	0
9667	돌아오지 않는 '전공의'...경찰 의협 지도부 수사 본격화	파이낸셜뉴스	24.03.04	90	0
9666	남편 사망보험금도 상속재산인가요[최우석 기자의 로이슈]	파이낸셜뉴스	24.03.04	91	0
9665	'전청조 공범 혐의' 남현희, 불송치 결정	파이낸셜뉴스	24.03.04	99	0
9664	[르포]"신규 전공의·전임의도 안온다"…대학병원 의료공백 장기화	파이낸셜뉴스	24.03.04	82	0
9663	매년 5만건 성인 실종...1000여명이 주검으로 발견된다[잃어버린 [13]	파이낸셜뉴스	24.03.04	2317	6
9662	경찰 "대법원 해킹 北 소행 가능성 높아"	파이낸셜뉴스	24.03.04	97	0
9661	경찰, 의협 전현직 간부 5명 소환 통보..."전공의 수사는 아직"(	파이낸셜뉴스	24.03.04	96	0
9660	경찰, 의사집회 제약사 직원 동원…첩보 수집…의협 지도부 6~7일 소	파이낸셜뉴스	24.03.04	91	0
9659	넉 달간 1000만원 상당 자동차 휠 슬쩍...70대 남성 입건 [5]	파이낸셜뉴스	24.03.04	763	1
9658	엄상필·신숙희 대법관 취임, ‘중도·보수’ 강화된 대법원	파이낸셜뉴스	24.03.04	76	0
9657	의협 간부들 6일부터 소환 조사...노환규 전 의협회장 압수수색(종합	파이낸셜뉴스	24.03.04	79	0
9656	의협 간부들 이번주 소환...노환규 전 의협회장 압수수색	파이낸셜뉴스	24.03.04	72	0
9655	"니예니예" 한국 경찰 조롱한 남아공男, 구속 기로 [26]	파이낸셜뉴스	24.03.04	1553	16
9654	'연 1381%' 이자 챙긴 대부업자…법원 "소득세 내야" [1]	파이낸셜뉴스	24.03.04	433	0
9653	코로나로 축소되자…노들섬 축제 위탁업체, 사업비 횡령	파이낸셜뉴스	24.03.03	101	0
9652	전공의 없는 병동 '혼란'…입원전담전문의가 대안 될까 [11]	파이낸셜뉴스	24.03.03	4226	2
9651	여의도 궐기대회 나선 의사들, "소통하라" vs 정부, "불법 행위	파이낸셜뉴스	24.03.03	137	0
9650	"실무 경험 많은 젊은 법조인 들어오라", 경력 수혈 팔 걷어붙인 법 [1]	파이낸셜뉴스	24.03.03	161	0
뉴스	“동성 키스, 클럽 흡연”…혜리, 파격적인 변신 화제	디시트렌드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