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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 소드, 꺼진 카드도 다시 보자! 갤러해드 등장 이후 재조명 받는 카드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2.10 17:26:32
조회 349 추천 0 댓글 0
														



위메이드커넥트가 서비스하고, 코드캣이 개발한 '로스트 소드'가 2월 6일 신규 캐릭터 '갤러해드' 추가와 함께 5성 캐릭터 밸런스 개선 업데이트를 진행했습니다.

전열 탱커 '갤러해드'의 뛰어난 아군 보호 능력과 사수와 마법사에게 부여하는 막대한 버프 능력 덕분에 다양한 파티 조합 후기가 공유되고 있습니다.

특히, '갤러해드'와 '케이'가 전열을 틀어막는 '갤러해드-케이' 조합에 안정적으로 중, 후열 선택이 가능해지면서 '앤야'나 '모르가즈', '비비안', '카트린' 등 기존에는 잘 안 쓰이던 사수나 마법사를 데려가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일단 '갤러해드 '등장에 맞춰 5성 영웅 밸런싱을 진행했던 것이 주효한 업데이트였음은 분명해 보입니다.

이렇듯 캐릭터 조합이 다양해짐에 따라 카드 성능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미아'의 '흘리기'처럼 카드 자체의 성능이 바뀐 케이스도 있고, '피해 무시 감소' 효과가 상향됨에 따라 덩달아 성능이 좋아진 카드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조합이 다양해져 더 많은 캐릭터들이 활용됨에 따라 좋아진 케이스가 많습니다.

업데이트 이후 평가가 상승한 어빌리티 카드

[미아 - 흘리기]
근거리 공격력 증가 60%
피해 감소 무시 10%
LV. 10 결투 - 생명력이 10% 이상일 때 자신에게 근거리 치명타 확률 증가 15% 효과



업데이트 이후 가장 크게 상향을 받은 카드입니다.

기본 성능으로 근거리 공격력 증가에 피해 감소 무시 효과를 받는 데다가 근거리 치명타 확률 증가까지 붙어서 근딜에게 필요한 모든 것이 달려 있습니다.

주로 '케이', '란', '루아'에게 쓰이며, 추후에도 근접 딜러, 딜탱형 캐릭터가 나온다면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을 카드입니다.

[트리스탄 - 빗나가지 않는 활]
원거리 공격력 증가 60%
피해 감소 무시 10%
LV. 10 페일노트 - 생명력이 10% 이상일 때 원거리 치명타 확률 15% 효과



원거리 딜러 측면에서 '미아'의 '흘리기'와 완전히 동일한 효과를 갖습니다.

이전에는 이 효과를 받아서 쓸 만한 '사수'가 없었던 탓에 묻혀 있었지만 '갤러해드'의 등장과 '사수'들의 상향으로 고려해 볼 만한 극딜 카드가 됐습니다.

피해 감소 무시 효과를 온전히 받을 수 있는 보스 및 스테이지에서 효율이 크게 오릅니다.

[마일리지샵 - 종신 계약]
마법 공격력 증가 60%
생명력 증가 24%
LV. 10 맹약 - 대상에게 피격 시 받은 피해를 현재 체력이 가장 높은 아군(자신은 제외) 중 1인에게 25%의 피해 분배



가끔 단일 피해에 쉽게 죽어버리곤 하는 '갤러해드'가 종신 계약으로 받은 피해를 나눠 갖게 되면 기대 효과가 큽니다.

단, 이 경우에는 아마도 피해를 나눠 받을 캐릭터 역시 충분히 성장하여 함께 버텨줄 능력이 되어줘야 합니다.

또, 종신 계약으로 분배 받는 대미지에도 '반격'이 터지므로, '종신 계약'-'란-월하검무'를 함께 쓰면 더 공격적으로 운용할 수 있습니다.

[갤러해드 - 순결의 기사]
방어력 증가 60%
받는 치유 증가 24%
LV. 10 수호의 방패 - 시전자의 생명력 200%만큼 피해를 막아주는 보호막 생성



다른 누구보다도 '갤러해드' 본인에게 매우 좋은 카드입니다. 맞으면서 힐 받아 가며 버텨야 하는 '갤러해드'에게는 사실 안성맞춤인 셈이죠.

또, 초반 액티브나 궁극기 발동 전까지 버텨야 하는 임무가 있는 '갤러해드'에게 초반 생명력 200%의 보호막을 매우 유용한 스킬이기도 합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파티 버프가 아닌 개인 버프이므로 1탱커 생존에 더 어울리는 카드란 점이겠습니다.

[비비안 - 광기]
마법 공격력 증가 60%
마법 치명타 확률 증가 10%
LV. 10 광기 - 아군 치명타 피해 증가 36%


카드 종류와 파티 조합이 다양해지면서 '치명타 확률'을 모으기가 비교적 쉬워졌죠.



이에 따라 고점 카드 중 하나로 분류됐으나 많은 준비가 필요한 탓에 선뜻 추천이 어려웠던 '비비안'의 '광기'의 기댓값이 크게 올랐습니다. 특히, '크리스티나' - '모르가즈' 화상 조합과 잘 맞습니다.

[루아 - 엘그라드 검술 일지]
추가 피해 15%
치명타 피해 증가 100%
LV. 10 리액트 - 남아 있는 액티브 스킬 재사용 시간 0초로 변경 (쿨타임 21초)



비비안 카드와 마찬가지로 '치명타 확률'과 '치명타 피해 증가'를 챙기기가 유용해진 시점에서 쓰임이 좋아졌고, 전열 '기사' 위주 메타에서는 낮은 생존력 때문에 사용이 힘들었던 카드가 '후열' 딜러가 다수 기용됨에 따라 특히, 사수 카드로서 안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엔야 - 점장의 품격]
공격 속도 20%
피해 감소 무시 10%
LV. 10 오므라이스 - 아군 전체 추가 피해 5%



'엔야'가 상향됨에 따라 덩달아 가치가 오른 카드입니다. 피해 감소 무시의 효과가 좋아진 것도 메리트가 있습니다.

'엔야'나 '케이'처럼 변신 스킬을 가진 친구들은 변신 시간 내에 보다 많은 평타를 때려 넣을 필요가 있어 공격 속도 버프가 잘 맞습니다.

또, 아군 팀 버프로 추가 피해를 노릴 수 있어  중, 후열 딜러진을 많이 데리고 가는 파티에서 쓰임이 좋아졌습니다.

[이자벨 - 티타노마키아]
공격 속도 30%
피해 감소 무시 20%



아무 버프도 없어서 무슨 3성 카드인가 싶겠지만 아무 버프가 없는 대신 순수 추가 능력치, 즉, 공격 속도와 피해 감소 무시 계수 자체는 최상급에 속하는 극딜 카드입니다.

피해 감소 무시 효과가 상향됨에 따라 순수 딜량에 집중해야 하는 곳에서 극딜 카드로서 자리매김하게 됐습니다.

[키르케 - 카르페디엠]
[릴리스 - 매혹]
[멀린 - 수룡의 가호]
[크리스티나 - 장미 불꽃]
[퍼시벌 - 프리드웬]
이 여전한 고티어 평가를 받는 와중에 새로운 카드들의 쓰임새가 생긴다는 게 반가운 변화입니다. 이는 또, '로스트 소드'의 밸런스 업데이트 방향이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반증한다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홍이표 기자 siriused@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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