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인천 중구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 플라자에서 PGC 2021 1주 차 위클리 서바이벌 둘째 날 경기가 진행됐다. 총 6개 매치 중 치킨을 획득한 유럽의 Virtus.pro, Team Liquid, 한국의 Danawa e-sports, GHIBLI Esports, GNL ESPORTS와 중국의 17Gaming이 1주 차 위클리 파이널에 진출했다.
먼저 2라운드 다나와는 '에란겔' 전장에서 침착하게 적들을 건물로 몰고 치킨을 차지했고, 3라운드는 기블리의 무대였다. 기블리의 전장 상황은 초반엔 그렇게 좋지 않았다. 기블리는 서클 북쪽을 중심으로 천천히 거점을 장악하면서 치킨 가능성을 높였다. 4인 전력을 탄탄하게 보존한 기블리는 ENCE를 최종전에서 제압하고 위클리 파이널진출을 확정지었다.
2라운드서 먼저 치킨을 차지한 다나와는 'LeClo' 강민준, 'Rex' 김해찬, 'Salute' 우제현, 'seoul' 조기열, 'YJ' 최윤종으로 구성된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팀으로 현 젠지 소속의 'Inonix' 나희주가 소속되었던 바 있다. 20년 인텔 배틀그라운드 스매시컵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뒤 준수한 성적은 유지하고 있으나 국제대회서 두 번째 1위 기록은 아직인 상황이다.
다나와 e스포츠
두 선수는 올해 PCG에 다시 도입된 S.U.P.E.R. 룰 이전에 치킨(WWCD)룰에 대해서 각각 "개인적으로 과거 대회에서 사녹 맵이 추가되었을 때 좋았다. 새롭게 도전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PGI.S 지켜보면서 치킨룰 경기를 해보고 싶었는데, PWS에 도입되어서 좋았다. 계속 새로운 것을 시도하면서 경험을 쌓는 걸 선호하는 성격이다"라고 답했고,
"치킨룰이 재밌다고 생각한다. 애초에 킬 포인트보다 마지막까지 살아 남는 게 우선인 게임이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치킨을 먹을 수 있을지 고민하고 플레이하는 게 재밌다. 꼭 치킨을 먹어야 해서 부담감이 있긴 한데, 그래도 긴장 안 한 척하면서 플레이하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사진=크래프톤
결국 치킨을 먹은 다나와
새로운 시도와 전략 전술에 관해 고민하는 플레이를 선호하는 팀인 만큼 파이널에서 본격 적용될 SUPER룰에 대한 대처가 필요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23일에 이어 위클리 파이널행을 확정한 11개 팀을 제외한 팀들은 25일(목) 1주 차 위클리 서바이벌의 3일 차 매치에 돌입한다. 각 매치 치킨을 획득한 팀은 이번 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진행되는 위클리 파이널에 추가로 직행한다. 해당 팀의 빈자리에는 순위결정전 27위 팀인 일본의 ENTER FORCE.36부터 순차적으로 매치에 투입될 예정이다.
25일(목) 모든 1주 차 위클리 서바이벌 매치가 끝나면, 위클리 파이널 진출에 실패한 최종 16개 팀은 차주 월요일 '바텀 식스틴(Bottom 16)'이라는 순위결정전을 치르고 17위부터 32위까지 순위를 다시 정한다.
25일 진행되는 위클리 서바이벌 매치를 비롯한 위클리 시리즈와 바텀 식스틴 매치는 오후 7시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TV, 네이버TV, 틱톡 공식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중계 중 공개되는 코드를 통해 승자 예측 이벤트 'Pick'em(픽뎀) 챌린지' 투표권을 얻을 수 있으며, 트위치 중계 채널의 트위치 드랍스, Pick&Go 이벤트에서 무료 EP(이스포츠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승자 예측 투표와 특별 인게임 아이템 구매는 PGC 2021 마지막 경기 시작 전인 12월 18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PGC 2021 아이템 판매 수익의 30%는 총상금에 더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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