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스캠 코인 의혹을 받고 있는 유명 유튜버 오킹(본명 오병민)이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자신의 심경을 고백하며 오열하는 모습이 그대로 전파를 탔습니다.
심리적 붕괴의 순간
오킹은 방송에서 "제가 어제 올린 영상이 죄송한 마음이 우선되지 못하고 해명하는 데 급급한 것 같다. 너무 죄송하다"고 운을 뗐습니다. 그는 이내 얼굴을 감싸고 눈물을 흘리며 "거짓말을 하지 않았어야 했는데 정말 죄송하다. 6년 동안 제가 여러분에게 보여드렸던 모습이 전 제 모습이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나 보다. 다 거짓이었고 제가 그걸 너무 늦게 알았다. 여태까지 다 거짓말이었다는 걸"이라며 진심 어린 사과의 말을 전했습니다.
오킹은 "저조차도 제가 진심인 줄 알았는데 진심이 아니었던 것 같다. 면목이 없다"며 "제일 우려했던 법적인 것만 소명이 된다면 될 거라고 생각했다. 그게 문제가 아니었는데. 1, 2차 거짓말한 것 때문에 어떤 말을 해도 안 들어 주는 게 당연하다. 팬들이 팬카페 떠나는 게 당연한데도 도저히 버틸 수가 없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어진 말에서 그는 "제가 이 이상은 도저히 안 한걸 안 했다고 얘기해도 소용이 없을 줄 알고 죄송하다고 해도 소용없을 걸 알고 있다. 너무 죄송하고, 이제 진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절망적인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그의 발언은 스스로의 행동으로 인해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믿어준 시청자들에게 미안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경찰의 긴급 개입
방송 중 오킹의 여동생이자 유튜버인 오퀸(오혜린)이 경찰과 함께 방송 스튜디오에 급히 들어서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그녀는 오열하며 "살려주세요. 오빠 내가 어떻게 견뎠는데"라고 절규했고, 현장의 긴박함이 고스란히 전달되었습니다. 경찰은 곧바로 컴퓨터 전원을 꺼 방송을 중단시켰습니다.
오킹 방송
오킹은 위너즈의 이사로 등재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되었습니다. 그는 자신도 피해자라고 주장하며 위너즈 측을 사기 및 강요죄로 고소했습니다. 반면, 위너즈 최승정 전 대표는 오킹이 오히려 사업 참여에 적극적이었다고 반박하며 이른바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최승정 인스타그램
최 대표는 오킹이 넷플릭스의 '더 인플루언서' 프로그램 참여로 인한 위약금 문제로 행동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오킹이 해당 프로그램 녹화를 끝낸 상황"이라며 "위약금 때문에 저런다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끝이 아니다. 본인이 우승자이며 상금도 받았다고 말했고, 절대 누설하면 안 된다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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