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호중의 구속 기간이 추가로 연장되었다. 서울중앙지검은 사안의 복잡성과 조사할 내용의 다양성을 이유로 7일 구속 기간 연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이를 승인했다. 당초 6월 9일까지 예정되었던 구속 기간은 이제 19일까지 10일 더 연장되어 김호중은 계속해서 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받게 될 예정이다.
음주 뺑소니 사건의 전말
김호중은 5월 9일 밤 서울 강남구의 한 도로에서 반대편 차선의 택시와 충돌한 뒤 현장을 떠난 혐의(도주치상)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도로교통법상 음주 운전 및 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교사 등 여러 중대한 혐의로 구속되었다.
사고 이후에는 매니저가 김호중 대신 경찰에 자수하는 소동이 있었으며, 김호중이 사고 전 유흥주점에 있었다는 사실도 밝혀지면서 사건에 대한 논란이 더욱 확대되었다. 검찰은 복잡한 사안을 철저히 조사하기 위해 필요한 시간을 확보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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