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배우 고윤정이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의 마지막 촬영을 기념하여 스태프와 동료 배우들에게 특별한 간식차를 선물하며 그녀의 따뜻한 인성을 다시 한 번 보여주었습니다.
감사의 마음을 담은 고윤정의 선물
고윤정 인스타그램 갈무리
한 커피차 업체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윤정이 준비한 간식차 사진과 함께 배우의 메시지를 공개했습니다. 고윤정은 드라마 촬영에 참여한 80명이 넘는 스태프의 얼굴을 직접 그려 스티커로 제작하고, 이를 음료에 붙여 각 스태프에게 개별적으로 나눠주었습니다. 이러한 세심한 배려는 그녀가 각 스태프의 노고를 얼마나 소중히 생각하는지를 드러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입간판에는 고윤정의 메시지가 적혀 있었습니다. 그녀는 "생일날 많은 축하와 선물을 받았는데 스태프 한 명 한 명의 생일을 챙겨주지 못해 미안하고 아쉬웠다. 창피해서 티는 못 냈지만 한 분 한 분 덕분에 울컥할 때가 많아서 참느라 애썼다"라고 말하며, 스태프들에 대한 감사와 사랑을 표현했습니다. 그녀는 또한 "부족하고 한참 모자란 저를 따뜻한 배려와 격려를 아낌없이 주어 오이영(극 중 이름)으로 완성해 주신 천사 같은 당신들께"라고 덧붙였습니다.
네티즌과 스태프의 감동 반응
이벤트가 공개되자마자 네티즌과 스태프들은 감동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 스태프는 "이런 역조공은 너무 감동적이라 눈물이 났는데 겨우 참았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또한, 고윤정이 미술학과 출신임을 감안할 때, 80여 명의 얼굴을 직접 그린 것에 대한 감탄도 이어졌습니다.
고윤정이 출연하는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스핀오프로, 대학병원 교수와 전공의들의 리얼한 병원 생활과 우정을 그리는 드라마입니다. 이 드라마는 고윤정 외에도 배우 신시아, 강유석, 한예지, 정준원이 출연하며, 방영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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