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36, 브라질)가 타이틀 방어전으로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303: 페레이라 vs 프로하스카 2' 메인 이벤트에서 전 챔피언 유리 프로하스카(31, 체코)와 재대결을 펼칩니다.
급작스러운 재대결 성사
본래 이 자리는 코너 맥그리거와 마이클 챈들러의 대결로 기대되었으나, 맥그리거의 부상으로 인한 이탈로 페레이라와 프로하스카가 대체 경기로 나서게 되었습니다. "곧 37살이 된다. 내가 얼마나 오래 싸울 수 있을지 알 수 없다"며 페레이라는 단기 오퍼를 수락하고 벨트를 방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프로하스카는 지난해 11월 UFC 295에서 페레이라에게 TKO패한 후, "심판이 너무 빨리 말렸다"며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습니다. 그는 이번 재대결에서 "똑같이 하되 더 정교하게 접근하고 카프킥에 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페레이라는 프로하스카의 모든 무기가 위협적이라며, 그의 독특한 스타일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두 선수 사이의 경기 외적인 논쟁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프로하스카는 페레이라가 경기 전에 의식을 치른다며 영적인 힘을 빌린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페레이라는 "사람은 단지 뼈와 살로 이뤄진 게 아니라 모두 영혼을 갖고 있다"며 자신의 신념을 방어했습니다.
기대되는 코메인 이벤트
이번 대회의 코메인 이벤트에서는 UFC 페더급 랭킹 3위 브라이언 오르테가(33, 미국)와 랭킹 14위 디에고 로페스(29, 브라질)가 맞붙습니다. 이 경기도 원래 코메인 이벤트에서 예정되었던 선수들의 부상으로 급하게 성사되었습니다. 오르테가는 강력한 맷집과 서브미션 결정력으로 유명하며, 로페스는 주짓수 코치로서의 경력을 살려 강력한 주짓수 실력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메인카드 오프닝에서는 웰터급 랭킹 7위 이안 마샤두 개리(26, 아일랜드)와 랭킹 14위 마이클 페이지(37, 영국)가 격돌합니다. 이 경기는 두 선수의 높은 타격 능력과 전략적인 대결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UFC 303: 페레이라 vs 프로하스카 2'는 오는 6월 30일 오전 11시부터 tvN과 티빙(TVING)에서, 언더카드는 오전 9시부터 TVING에서 생중계됩니다. 이번 대회가 어떤 극적인 모멘트를 선사할지 전 세계 격투기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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