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놓는 족족 완판되더니" 성시경 막걸리, '전량 교환' 결정한 안타까운 소식

나남뉴스

2025.02.04 16:35:05

조회 169 추천 0 댓글 0

사진=나남뉴스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가수 성시경의 막걸리 '경탁주 12도'가 전량 교환 조치돼 그 배경에 시선이 모이고 있다.

이날 4일 성시경 막걸리 브랜드 경 측에서는 "지난해 연말 증산한 일부 제품 가운데서 탄산이 발생한 사실을 인지했다"라며 교환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탄산 발생 인지 즉시 해당 기간에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재배송을 결정했다.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순차적으로 새 상품을 발송해 오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까지 약 1만 6800명의 고객에게 재배송이 진행됐으며, 정상적으로 주문 정보를 입력한 고객들을 우선 대상으로 순차 교환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막걸리에서 탄산이 발생하는 현상은 후발효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날 수 있으며, 만약 제품을 섭취했더라도 건강에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성시경 인스타그램

다만 성시경 막걸리 '경' 측에서는 최상의 고품질 막걸리 맛을 고객들에게 오롯이 제공하기 위해 전량 교환이라는 파격적인 결정을 내렸다.

관계자는 "이번 탄산 현상을 계기로 막걸리 보관 온도 관리 시스템을 개선하는 동시에 발효 환경을 더욱 정밀하게 점검해 일관된 맛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경탁주 12도'는 지난해 2월 연예계 애주가 성시경이 처음으로 선보인 상품으로 발매와 동시에 품절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이에 힘입어 2024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전통주류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품질을 인정받기도 했다.

해당 주류는 평일 오전 11시와 오후 7시에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부드러운 맛으로 입소문을 타고 연일 매진을 기록 중이다.

막걸리 인기에 힘입어 '경소주'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

사진=성시경 인스타그램

이러한 막걸리의 인기에 힘입어 성시경은 이번에 소주 상품을 출시한다고도 알렸다.

지난해 12월 성시경의 주류 브랜드 '경(璄)'에서는 '경소주' 출시를 알리면서 유리병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경 측은 "막걸리 '경탁주 12도'의 성공에 이어 2025년 상반기에 '경소주'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번 경소주 공모전은 브랜드 가치를 아름답게 담아낼 유리병 디자인을 제작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모전을 통해 디자이너분들의 실용적이면서도 창의적인 디자인을 확보하는 동시에 크리에이티브한 디자이너와의 작업으로 브랜드의 이미지를 강화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경소주 디자인 공모전은 지난 1월 24일 수상작을 발표했고, 수상자에게는 최대 400만원 상금과 함께 병에 디자이너의 이름, 브랜드명을 각인해 수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소주는 상품 개발 단계로 앞으로도 소비자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색다른 기획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경소주 출시 예정일은 올해 상반기로 예정되어 있지만, 기타 자세한 세부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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