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조심해, 이 바닥 좁다" 현쥬니, 분노의 저격글 올린 충격적인 이유
배우 겸 가수 '현쥬니'가 자신의 SNS에 의미심장한 저격글을 올려 이목을 끌고있다. 그녀는 30일, 자신의 소셜네크워크 스토리에 분노가 담긴 장문의 글을 올렸다.
검은 배경에 붉은색의 글씨로 마치 경고를 하는 듯 "제발 입조심 좀 해, 몰라서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다. 다 그대들에게 돌아갈 것" 이라며 운을 뗐다. 이어 "변명도 하지말고 내 이름 들먹거리지도 말라, 들먹일 거면 내 앞에서 당당히 해라"고 경고했다.
또 "만약 인간이라면 인간답게 행동하려는 노력을 해라, 내가 터뜨리면 너희들 안전할 것 같냐? 눈물로 호소하고 억울한 척 하면 사람들이 받아줄 것 같지? 너네 입으로 뱉은 말들, 나는 다 기억하는데 알려도 괜찮겠냐" 고 말했다.
"아직도 떠들어대는 그대들 입에 박수를 보낸다"는 현쥬니는 "바닥 좁은 거 알면 처신 잘 해, 잘 알잖아? 더 열받게 하지마라. 터지기 일보직전" 이라며 감정이 격해진 모습을 글로써 표현했다.
현쥬니는 긴 저격글의 대상이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아지만, 누리꾼들은 현쥬니의 글을 읽고 "이 바닥 좁다라고 말한 걸 보니 같은 업계 사람을 저격한 것 같다"고 추측하며 "언니 힘내요. 무슨일 있어요?" 라며 그녀를 걱정하는 반응을 보였다.
현쥬니는 1985년 생으로 '쥬니'는 예명 같지만 조부가 작명소에서 지어온 본명이라고 알려져 있다. 2008년 인기리에 방영된 '베토벤바이러스' 드라마에서 하이든 역으로 출연하며 연기자로 데뷔해 이순재와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또 '아이리스'의 해커 역, 태양의 후예 '표지수' 역으로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인지도를 쌓아왔다. 그녀는 고등학교 진학 후 4인조 밴드 벨라마피아의 보컬로 활동했으며, 가수로 활동한 만큼 음악 예능에도 다수 출연했다.
2021년에는 tvN예능인 '엄마는 아이돌'에 프로젝트 그룹 마마돌로 활동했고, 현재는 뮤지컬 '친정엄마'에 출연중이다. 그녀는 어릴때부터 음악과 예술 분야에 두각을 나타내면서 자연스럽게 연예계로 진출,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현쥬니처럼 마음먹고 저격하는 게시글을 올린 것은 그녀 뿐만이 아니라는 반응이 뜨겁다. 지난 16일 배우 허정민이 드라마를 하차하는 과정 중 생긴 불화를 언급해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깔 때 까더라도 이유는 알려줘야해, 제작사 해명
배우 허정민은 "두 달 동안 준비했다. 그런데 작가님, 허정민 배우 싫다고 까버리시네? 얼굴도 못 뵈었는데. 제가 못생겨서 인가요? 싸X지가 없어서 인가요? 연기를 못하나요? 준비기간 2개월, 그리고 앞으로 날들은 어떻게 되는 겁니까?" 라며 폭로했다.
이어 "나 참으려다가 말한다. 세상이 변했다. 흥하세요. KBS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조용히 하라고 하지마. 나 이바닥에 더는 흥미없다. 꼰대들" 이라면서 해당 작품을 직접적으로 언급해서 주목을 받았다.
또 그는 "깔 때는 적절한 이유와 해명이 필요하다. 사과가 있어야 한다 이 꼰대들아. 이 바닥에서 나 제명시킨다고 부들부들 대겠지, 그럼 너 진짜 꼰대 인증하는거야. 안녕" 이라며 억울함과 울분이 가득한 글을 마무리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효심이네 각자도생' 측에서 해명을 했는데, "김형일 감독과 허정민 배우는 지난 3월 말 한차례 미팅을 가졌다. 제작진들의 논의 결과 극중 캐릭터와 배우가 가진 이미지가 맞지 않는다는 결론에 도달, 2주 뒤인 4월 중순께 허정민측 매니지먼트에 이러한 사실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출연 불발과 관련하여 작가님은 캐스팅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 배우 본인의 주장에 대해서 매우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해명이 충분하지 않다" 고 공분했고, 이는 작품에까지 화살이 꽂히기도 했다.
스트레이 키즈 '방탄' 라방에서 '후배들 인사 안해...'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멤버 '방찬'은 후배 아이돌 가수를 자신의 라이브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저격해 한차례 논란이 됐다. 그는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됐던 음악방송을 회상하면서 "인사는 기본매너가 아닌 것 같다, 세대가 달라 내가 보수적인건가?"라며 후배를 공개적으로 저격했다.
이어서 그는 "나는 누군갈 욕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누가 지나가면 인사를 하는데 그 사람들이 인사를 받아주지 않으면 당황스럽지 않냐. 지금 세대는 다 그런거냐"며 자신의 주장을 이야기했다.
이 라이브 방송을 본 팬들과 누리꾼들은 방찬이 언급한 가수가 누구인지를 찾으려는 움직임이 일었다. 이에따라 같은 음악방송에 출연한 가수들이 비난을 받기도 하며 피해를 봤다.
이 사실을 안 방찬은 자신의 SNS를 통해서 "저는 특정 아티스트를 지목하려고 한 게 아니다. 현재 언급되는 가수분들과는 전혀 관계없는 내용, 제 경솔한 발언 때문에 여러 피해를 보신 분들께 사과드린다"며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최근 스타들의 공개적인 저격논란으로 인해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별게 다 논란이다", "방찬은 누군가를 저격하려고 말한 것 같진 않다. 각자의 이유가 있었겠지만 인사는 잘 하는게 좋다는 걸 말하고 싶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있지도 않은 말을 한 것도 아니고 이게 물고 늘어질 일인가?", "저격성 발언을 한 사람을 뭐라고 할 게 아니다. 인사는 기본중에 기본 아닌가? 그런 사람을 탓해야 된다" 라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
논란의 중심이 된 '방찬'이 속해있는 스트레이 키즈는 이번 정규3집 선주문 '493만장'을 달성하며 K팝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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