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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물건 다 태워라" 칸예 웨스트, 킴 카다시안과 이혼 과정이 온 세상에 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7.21 09:25:04
조회 93 추천 0 댓글 0


사진=나남뉴스


킴 카다시안과 칸예 웨스트의 이혼에 대한 이야기가 전 세계에 알려졌다.

20일(현지 시간)에 방송된 '카다시안 패밀리'에서 킴 카다시안은 이혼이 확정된 그날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그녀는 전 남편 칸예 웨스트의 보관소를 청소하는 과정에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킴 카다시안은 그녀와 칸예 사이의 기억이 담긴 여러 아이템을 보존하고 싶었다는 바람을 이야기했다.

 32개의 상자에 담겨 있던 그들의 기억이 이제는 3개의 상자로 줄어들었다고 그녀는 밝혔다.

이혼 과정에서 칸예는 자신의 물건을 '태워버릴' 생각이었는데, 킴이 아이들을 위한 물건은 남겨두자고 설득했고, 다행히 몇 개는 그녀에게 넘겼다.

방송 중 킴 카다시안은 "이것은 제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시간을 보관한 타임캡슐입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또한 그녀는 "실제로 삶이 많이 변했고, 과거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이 불편하고 어렵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상자들은 제 아이들에게 가장 소중한 추억과 헌정이 될 것입니다."라며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카다시안 패밀리' 에피소드에서 킴은 칸예의 반유대주의적 발언 때문에 몇몇 후원자들을 잃게 된 사실에 대해 눈물을 흘렸다. 이번 주 방송에서 킴 카다시안은 그녀의 자매인 켄달 제너, 카일리 제너와 이혼 중에 아이들을 보호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편, 킴 카다시안은 2021년 2월에 이혼 신청을 하였고 2022년 11월에 이혼이 확정되었다. 그녀는 칸예 웨스트와의 사이에서 두 딸과 두 아들을 가지고 있다.

킴 카다시안이 'SNL'에서 밝힌 칸예 웨스트와의 이혼 이유는?


사진=SNL


킴 카다시안이 NBC의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 (SNL)에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때 킴은 다양한 코미디 코너에서 가족 갈등부터 메트 갈라의 의상을 풍자하는 등의 풍자를 선보였다. 그러나 그녀의 모놀로그 타임이 가장 큰 화제를 모았다. 약 4분 동안 이어진 이 시간 동안 그녀는 자신의 과거 이야기부터 가족사, 그리고 그녀의 전 남편 칸예 웨스트에 대한 블랙 유머를 통해 사람들을 웃게 만들었다.

킴은 핫 핑크 벨루어 슈트를 입고 등장하여 자신의 2007년 섹스 테이프 사건을 직접 언급하며 모놀로그를 시작했다. "SNL에서 호스트를 하게 해달라는 요청을 받았을 때, 난 '왜?'라고 생각했어요. 제가 영화에 출연한 적이 없으니까요. 사실, 제가 참여한 한 편의 영화는 아무도 알려주지 않고 공개되었다고 합니다."라고 그녀는 해학적으로 말했다. 그녀는 또한 "난 남자를 돈 때문에 만나지 않는다는 걸 자랑스럽게 생각해요. 사실, 그런 일을 어떻게 하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그래서 엄마의 남자친구인 코리 갬블에게 조언을 구해봤어요."라고 말하며 크리스 제너의 연하 남자친구를 풍자했다. 그녀는 또한 O.J. 심슨과 케이틀린 제너에 대한 유머도 선보였다.

그리고 당연히 그녀의 이야기에서 빠지지 않았던 것이 바로 최근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인 전 남편 칸예 웨스트에 대한 이야기였다. "나는 역사상 가장 훌륭한 래퍼와 결혼했어요. 그는 또한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흑인이며, 뛰어난 재능을 가진 천재이고, 그는 나에게 아름다운 네 명의 아이를 선물했습니다. 그러니까, 그와 이혼한 이유가 무엇일지 알 것 같아요. 그의 성격이죠."라며 킴 카다시안은 칸예 웨스트의 이색적인 행동과 특별한 성격 때문에 이혼을 결정한 것임을 암시했다. 그녀는 또한 모놀로그 도중에 칸예 웨스트의 대통령 출마 발표를 풍자하는 순간도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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