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의 백종원'이라 불리는 유튜버 '장사의 신' 은현장이 연예인의 사업 모델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7월 23일에 방영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의 217회에서 윤정수는 자신이 계획 중인 소고기 레스토랑 사업에 대해 스타 셰프 정호영의 조언과 성공한 CEO들의 경험을 들어보았다.
이날 정호영은 윤정수가 외식 사업을 시작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을 때, 10개의 브랜드를 운영하며 연간 매출 500억 원을 기록한 김치현 대표와 '장사의 신' 은현장을 윤정수에게 소개해주었다.
윤정수는 김치현 대표가 40대 초반에 이런 큰 성공을 이루었다는 사실에 감탄했으며, 김치현 대표는 소고기집 아르바이트를 통해 모은 3천만 원으로 자신의 사업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는 하루에 4백장의 불판을 청소하는 등 5년 동안 힘들게 일했다는 이야기를 했지만, 윤정수는 '500억 원'이라는 매출액에만 집중하여 이야기를 충분히 듣지 못했다.
윤정수는 청담동에 위치한 퓨전 레스토랑, 광어 사료 사업, 커피 원두, 골드 비누 등의 사업 실패 이야기를 꺼내면서도, 새로운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다.
"주접 떤다고 보인다' 충고 폭격
사진=kbs
그날 정호영이 윤정수에게 소개시킨 '장사의 신' 은현장은 초기에 3,000만 원으로 치킨 프랜차이즈를 시작해 200개 이상의 매장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후, 200억 원에 사업을 팔아 넘기고 현재는 자영업 컨설팅을 하는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다. 그의 무서운 통찰력과 뾰족한 입담으로 '어둠의 백종원'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은현장은 윤정수에게도 과감한 조언을 했다. 그는 윤정수가 소고기집을 열고 싶어하는 것이 남에게 보여주려는 듯한 행동으로 보인다며, 소고기집 사업에는 적어도 5억 원 정도의 자본금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윤정수가 그만큼의 자본금을 갖고 있는지 물었다.
윤정수는 "전세금"이라고 대답했고, VCR을 보던 김숙이 "그 돈도 쉽게 모은 게 아니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에 은현장은 "전재산을 동원해서 사업을 시작하는 것이 실패하면 그 곳에 살 수 있냐. 솔직히 말할 수 있냐. 그 이유로 저를 부른 것 같다. 그건 하지 말라는 것"이라고 또렷이 해답했다.
그는 "저는 보통 연예인들이 사업을 시작하려고 하면 그것을 반대한다"며 "연예인들이 사업을 시작하면 실패할 확률이 매우 높다. 왜 그럴까?"라고 물었다.
그의 답은 "당신이 실제로 일을 안 하기 때문이다. 윤정수가 서빙을 하거나 주방에서 일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하는데, 방문할 때마다 그런 모습을 볼 수 없다. '바지 사장'이라는 이미지가 너무 강하다. 직접 일하지 않을 생각이라면 절대로 사업을 시작하면 안 된다"라는 경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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