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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 힙통령 장문복" 공사판에서 일하게 된 사연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7.26 13:45:05
조회 11399 추천 47 댓글 102


힙합 래퍼 장문복(나남뉴스)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에 출연하며 자신의 이름을 세상에 알린 힙합 래퍼 장문복(28)의 근황이 최근 공개됐다.

장문복은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출연해 공사판에서 일하게 된 사연 등을 털어놨다.

그는 '근황올림픽'을 통해 "4평 조금 안 되는 방에서 13~14년 정도 살았다. 공사판과 택배 상하차 등 안 해본 일이 없다. 집에 돌아오면 그냥 부엌 바닥에 바로 쓰러졌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장문복은 "연예인이 아닌 다른 일을 하는 거에 있어서 안 좋게 보시는 분들도 되게 많다. 제가 이런 일(일용직) 한다고 우려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전혀 부끄럽지 않다. 돈을 벌기 위해 열심히 사시는 분들도 많다"고 밝혔다.

지난 7월 25일 업로드 된 해당 영상은 현재 15만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문복의 근황이 알려지자 그를 응원하는 댓글이 잇따랐다.

한 누리꾼은 "문복 씨 분명히 한 번 더 큰 찬스가 올 겁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하는 당신의 그 태도가 당신을 목표에 데려다 줄 겁니다"라며 응원했다.

"펜데믹 이후 일용직으로 생계 유지"


사진 출처: 장문복 인스타그램


1995년 대구광역시에서 태어난 장문복은 지난 2010년 방영된 '슈퍼스타K' 대구 예선에서 오디션에 참가하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힙통령'(힙합+대통령)이란 별칭이 붙은 것도 이때부터다.

장문복은 2016년 7월 첫 싱글 앨범을 발매했는데 이 앨범의 타이틀은 '힙통령'으로, 그는 이 앨범을 통해 '슈퍼스타K' 출연 당시 본인이 느꼈던 감정들을 가사에 담았다고 전했다.

그는 이후 MBC '비디오스타', SBS '인기가요', '꽃미남 분식집', '어쩌다 어른', '너의 목소리가 보여', '불후의 명곡', '복면가왕' 등 예능 프로그램과 음악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며 끼와 재능을 발휘하며 노래 실력을 뽐냈다.

그러다 2019년 그는 6인조 남성 아이돌그룹 '리미트리스'로 데뷔를 확정지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안타깝게도 그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고만다. 어머니는 난소암으로 2년여간 암투병 끝에 돌어가신 것이다. 참고로 아버지는 그가 6세 때 이혼했다.

그는 팬데믹 이후 음악 활동이 어려워지자 현재 공사장 및 택배 상하차 등 일용직 근로자로 일하면서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처럼 성실하게 살아가고 있는 그를 두고 한 누리꾼은 "문복 씨는 어머니의 아름다운 성품을 담은 멋진 아들이십니다. 저는 경험해 보지도 못한 삶을 긍정적으로 살아내신 당신을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마음 아픈 일이 많아서인지 더 빨리 어른이 되신 것 같네요. 일면식도 없지만 우리를 웃게해 준 문복 씨 항상 응원 할게요"라며 메시지를 남겼다. 

또 다른 누리꾼 역시 "당연한 것들을 문복 씨는 못 받고 못 느꼈다는 말에 눈물이 나네요. 그래도 절대 포기하지말고 원하는 꿈 있으시면 동기부여 가지면서 열심히 사시길바래요. 저보다 동생이지만 마인드가 배울 게 너무 많은 사람이네요"라며 그를 응원했다.



▶ "슈스케 힙통령 장문복" 공사판에서 일하게 된 사연은?▶ "한 달에 1억 번다" 김태원, 짠내 캐릭터와 달리 알고보니 '슈퍼카' 오너▶ "전처가 유명인과 하룻밤 보내자 안절부절"..브래들리 쿠퍼, 큰 충격 받았다▶ "한국 와서 고생해서" 오열 박주호, ❤안나 '암투병' 최근 근황 공개됐다▶ "군대 안가요" 오정세, 군입대설을 유발하는 열일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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