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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생활수급 어르신 500만원 기부,생계급여 아끼고 공병 모아 마련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7.27 11: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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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남뉴스


서울 강서구의 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인 노인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큰 손해를 본 사람들을 위해 약 500만원을 기부하였다고 강서구청이 24일 발표하였다.

이 노인, 김모 씨(85)는 지난 20일 강서구청을 찾아 5만원권 지폐 100장이 든 봉투를 건네주었다. 이 돈은 김씨가 여러 해 동안 받은 생계급여를 절약하고, 수집한 공병을 팔아 모은 것이라고 한다.

김씨는 봉투에 "이번 호우로 인한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사용해 주세요"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강서구청에 따르면, 김씨는 자신이 모아 둔 공병을 처분해서 얻은 돈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원한다고 전했다.

김씨는 기부를 하면서 강서구청 직원에게 "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보면 눈물이 앞을 가려버린다"며 "텔레비전에서 그 장면을 보면서 너무 가슴이 아파서 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나서 김씨는 "이 기부금을 가장 필요한 곳에 사용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하고 구청을 떠났다.

강서구청은 이 기부금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호우 피해 복구 지원에 사용하려 한다.

구청의 한 관계자는 "기부자의 귀중한 마음을 생각하면 더욱 뜻 깊게 느껴진다"며 "호우로 인해 곤란한 시기를 겪고 있는 사람들이 희망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마음도 예쁜' 손연재, 어린이병원에 7천만원 기부…꾸준한 선행


사진=나남뉴스


리듬체조 선수 출신인 손연재의 기부 활동이 이슈가 되고 있다.

27일 넥스트 유포리아는 "손연재가 최근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5천만 원,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2천만 원의 금액을 기부하였다"고 전하였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손연재가 이번 기부를 결심했다는 것이다. 손연재의 기부금은 저소득 가정의 아이들이 치료비를 부담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손연재는 자신의 활동 시절부터 취약 계층에 대한 기부를 지속해왔다. 지난해에는 결혼식 때 받은 축의금 5천만 원을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기부하며 이웃 사랑의 실천을 보여주었다.

현재 리프 스튜디오의 CEO로 활동 중인 손연재는 리듬체조의 미래를 위해 후배 교육에도 열심히 힘쓰고 있다. 국내 리듬체조의 발전을 위해 매년 '리프 챌린지컵'을 주관하고, 최근에는 '제1회 리프 생활리듬체조 대회'를 개최하며 리듬체조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도 손연재는 어린이들을 위한 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며, 자신의 선한 영향력을 나누는데 힘쓸 예정이다.



▶ 기초생활수급 어르신 500만원 기부,생계급여 아끼고 공병 모아 마련▶ 6·25 국군 전사자 73년만에 '조국의 품으로...', "형님 편히 쉬시이소"▶ '신림 살해범은 조선 33세' 신상 밝혀졌다, 술과 도박에 빠져 있었다고▶ "손님 앞에서 캐리어 던져도 되냐" 기분 나쁘다고 종업원에게 스무디 던졌다▶ 할리우드, 63년만에 총 파업 선언...톰 크루즈, 마고로비도 합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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