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7일 방송된 tvN 예능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이하 '콩콩팥팥') 6회에서는 절친 4인방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의 좌충우돌 500평 밭농사 도전기가 이어졌다.
이날 도경수가 수확한 깻잎으로 요리 준비를 하는 사이 이광수, 김우빈, 김기방은 농작물 팻말을 만들었다. 미술 전공 이광수를 필두로 이광수가 글씨를 쓰면 김우빈이 작물 그림을 그리고, 김기방이 기둥을 꾸몄다.
이미지 출처 = tvN 예능
김우빈은 이때 "오랜만에 그림을 그리니까 재밌다. 요즘 그림을 너무 안 그렸다"고 말하며 과거 미술학원을 6년 간 다닌 적이 있다고 말했다.
김우빈은 그림을 그리다 이광수를 보고 "광수 형 어렸을 때 연습장이랑 책 제목에 그림자 연습 많이 했구나. 낙서. 나도 많이 했다. 꼭 공부 안 하고 그것만 하는 애가 있었다"고 말하자 이광수가 "나였다"고 공감했다. 이어 "다른 애들이 가져와서 자기 것도 해달라고 했다"고 회상하자 "맞아"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배우 차태현, '콩콩팥팥' 깜짝 출연
이미지 출처 = tvN 예능
한편 배우 차태현이 콩콩팥팥에 깜짝 출연하며 이광수와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며칠 뒤 멤버들은 다시 모여 밭으로 향했다. 이날 멤버들은 낚시를 하고 딸기우유와 아이스크림, 과자를 넣어 빙수를 만들어 먹겠다며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 이때 도경수는 단톡방 대화를 읽지 않아 이들의 대화를 따라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김우빈에게 "너 내려 이 새X야"라고 한마디 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밭에 도착한 멤버들에게 청천벽력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잡초를 그냥 방치할 경우 잡초 씨가 옆밭으로 날아가 피해를 준다는 것. 제작진이 "인서트 찍으러 온 PD가 잡초 정리를 좀 했는데 다 못 했다. 4줄 정도만 했고 나머지 잡초 정리를 빨리 해야 한다. (손으로) 뽑아야 한다"고 공지하자 멤버들은 "막막하다. 할 말을 잃었다", "잡초들이 갑자기 너무 밉다"며 침울해졌다.
노동을 하고자 농막으로 향한 도경수는 무언갈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바로 몰래온 손님 차태현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마치 주인처럼 누워 "1시에 와서 40분 정도 잔 것 같다"고 말했다.
차태현은 일하기 싫은 티를 내며 "오늘 래프팅이나 가자"고 출연자들을 꼬셨고, 이에 이광수는 "이거 그렇게 하는 거 아니다. 할 게 많다"고 딱잘라 거절하며 텃세를 부리더니 잡초를다 뽑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차태현은 "흙 밭이 너무 휑하니까, 초록색이 좀 더 예쁘니까 잡초를 키우려고 했다"는 이들의 말에 충격받아 "누구 머리였냐"고 질문했고, 이광수라는 답에 "그건 진짜 잘못된 것 같다. 나는 잡초를 키운다는 건 생전 처음 듣는다. 너의 무식한 그거 때문에 애들이 생고생한다"고 꾸짖었다.
이에 이광수는 "우빈이가 잡초 심자고 했다"면서 어떻게든 김우빈을 끌어들이려 했지만 김우빈은 "제가요? 잡초 아니고 꽃"이라고 반박했다. 차태현이 다시 한번 "여기 4명이 있는데 그걸 또 이간질하고 앉아 있냐"고 잔소리하자 자신의 짜장밥을 노리는 김우빈에게 화풀이를 해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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