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법원 "최태원, 김희영 이혼에도 관여…도저히 이럴 수 없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31 13:50:05
조회 253 추천 0 댓글 0


법원


항소심 재판부가 최태원(63) SK그룹 회장이 1심의 20배에 달하는 위자료를 노소영(63)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줘야 한다며 최 회장의 '유책 행위'를 조목조목 지적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고법 가사2부(김시철 김옥곤 이동현 부장판사)는 20일 역대 최대인 1조3천808억원억원의 재산을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현금으로 분할하는 동시에 정신적 손해를 배상하기 위한 위자료로 20억원을 인정하며 이같이 밝혔다.

재판부는 일단 최 회장이 동거인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과의 관계가 시작된 시점은 2008년 11월 이전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이사장은 2008년 11월 이혼했는데, 최 회장이 같은 시기 노 관장에게 보낸 자필 편지에 "내가 김희영에게 이혼하라고 했다. 모든 것이 내가 계획하고 시킨 것"이라고 적혀 있는 게 근거가 됐다.

재판부는 이에 대해 "이 기재 내용은 혼인관계의 유지·존속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하고 결정적"이라며 "만약 최 회장이 노 관장과의 혼인 관계를 존중했다면 도저히 이럴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최 회장은 그 직후 세 자녀에게도 편지로 김 이사장과의 관계를 공개하며 "너희는 잘못도 없는데 나 때문에 피해를 봤다. 너희 엄마도 피해를 보게끔 행동했다"고 적기도 했다고 재판부는 밝혔다.

재판부는 당시 최 회장이 과거 횡령 사건의 공범인 김원홍 전 SK해운 고문을 통해 김 이사장을 취직시켜준 점을 공개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2009년 5월 노 관장이 암 진단을 받은 것을 보면 최 회장의 행동 자체가 노 관장에게 정신적 충격을 줬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최 회장이 2015년 김 이사장과의 혼외 자녀의 존재를 외부에 알리는 과정에서도 유책행위가 있다고 재판부는 봤다.

재판부는 "노 관장과 혼인 관계가 해소되지 않았는데도 김 이사장과의 공개적 활동을 지속해 마치 유사 배우자 지위에 있는 태도를 보였다"며 "이와 같이 상당 기간 부정행위를 지속하며 공식화하는 등 헌법이 보호하는 일부일처제를 전혀 존중하지 않았다"고 질타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소송 초반엔 경제적 지원을 하다가 2019년 2월부터는 신용카드를 일방적으로 정지시키고 1심 이후에는 현금 생활비 지원도 중단했다"며 최 회장이 노 관장의 부양의무도 이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SK이노베이션은 노 관장이 서울 종로구 서린빌딩 퇴거를 요구하는 소송을 내는 반면, 상당한 돈을 출연해 김 이사장과 티앤씨를 설립하는 대비되는 상황을 연출하면서 노 관장에게 정신적 고통을 줬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별거 후 김 이사장과 생활하면서 최소 219억원 이상의 지출을 했고, 한남동에 주택을 지어 김 이사장에게 무상거주하게 하는 등 다양한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점을 봤을 때 1심 위자료 1억원은 너무 적다고 판단했다.

재판부 "최 회장은 최소 십수년간 이런 태도와 행위를 통해 노 관장의 배우자로서의 권리를 현저히 침해했고 지속적으로 이어진 고의적 유책행위로 노 관장에게 발생한 손해배상은 이뤄져야 한다"고 판시했다.



▶ 법원 "최태원, 김희영 이혼에도 관여…도저히 이럴 수 없어"▶ 국민-공무원연금 등 공적연금 연계 수혜자 해마다 늘어▶ "가격인상 두차례 늦춰" BBQ, '정부 요청 때문에...' 언제 오르나?▶ 대통령실, 종부세 폐지 검토…상속·증여세도 대폭 완화▶ "쏠쏠한 5% 할인" 서울시, 고물가 속 '광역 서울사랑상품권' 발행 시작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7371 "코인으로 전재산 다 날려" 무도 식스맨 류정남, 충격 '노가다' 근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1 244 1
7370 "완전군장이 뭔지도 모르는데" 훈련병 사망 女중대장 '황당 근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1 205 1
7369 "잘나가는 개그맨이었는데 어쩌다" 홍록기, 아파트까지 '경매' 충격 근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1 165 0
7368 "입양된 것 맞아" 김재중, 양부모님 '60억 단독주택' 소식에 친모 재조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1 596 0
7367 "우린 매달 보는 사이" 혜리, '선업튀' 변우석과 특별한 인연? [3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1 10013 9
7366 "헉, 박나래 맞아?" 47kg '스몰사이즈'도 넉넉... 제대로 예뻐져 [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1 440 1
7365 "솔직히 꼴 보기 싫어" 신동엽, 송승헌 '연애 상담' 실체 폭로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210 0
7364 "어머니보다 하니" 하니, '♥양재웅' 10살 나이차 뛰어넘고 9월 결혼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346 0
7363 "괄약근 조이고" 서울시, 해괴망측 '케겔운동'이 저출생 대책? 충격 현장 [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575 2
7362 "지금이라도 엎드려야" 최태원, 노소영 재산분할 '참패' SK 경영권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256 1
7361 "속옷 왜 입었어" 변우석, 모델계 군기 악습 '폭로' 무슨 일? [46]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13462 22
7360 "영웅아, 돈 벌었으면 위약금 보태" 김호중 팬들, 선 제대로 넘었다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367 0
7359 "요즘 뭐하나 했더니" 김현중, '농부'로 변신한 근황 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334 3
7358 "제주도 여행 꿀팁" 제주시, 7월부터 모든 버스 현금 안받는다 [4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6466 2
7357 "2038년 '무탄소 전기' 70.2%" 신재생·원전 함께 늘린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136 0
7356 "수신료 분리징수, 시행 속도 낼까" KBS 헌법소원 기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141 1
7355 지난달 은행 예금·대출금리 동반 하락…주담대 6개월 연속↓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133 0
7354 "입덧약 건보적용" '의료공백'에 건보재정 1천883억 또 투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129 0
7353 "낙하물 보면 즉시신고" 군, 6월 1일 북풍에 '오물풍선' 예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137 0
법원 "최태원, 김희영 이혼에도 관여…도저히 이럴 수 없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253 0
7351 국민-공무원연금 등 공적연금 연계 수혜자 해마다 늘어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287 0
7350 "가격인상 두차례 늦춰" BBQ, '정부 요청 때문에...' 언제 오르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138 0
7349 대통령실, 종부세 폐지 검토…상속·증여세도 대폭 완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152 3
7348 "콩쥐가 이긴다 했지?" 민희진, 하이브 갈등 속 '뉴진스' 의미심장 발언 [4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4394 13
7347 "쏠쏠한 5% 할인" 서울시, 고물가 속 '광역 서울사랑상품권' 발행 시작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163 0
7346 "역대급 1조 3800억" 노소영, 최태원 재산분할 '승' 동거녀 김희영 근황은? [6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7898 77
7345 "연 수익률 5.4%" 정부, '개인투자용 국채' 첫 발행 구입 방법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204 0
7344 "예술가 저작권 보호해야" 이수만, 9개월만 공식석상 '소신발언' 근황은? [19]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6276 19
7343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규제 확 푼다" 사업성 개선·용적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146 0
7342 "연 60만원 교통비 지원해드려요" 저소득층 대학생, 신청방법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175 0
7341 "사업등록번호만 바꿨을 뿐인데…방역 지원금 환수 부당"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136 0
7340 경기도 '24세 100만원 청년기본소득' 내달 28일까지 2분기 접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335 0
7339 "경로당 주 5일 식사로 확대" 단전 찾아내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136 1
7338 제로백 2.9초' 페라리 12칠린드리 한국서 공개…아시아 최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146 0
7337 중소기업 퇴직연금기금 가입 기업·근로자에 1분기 30억원 지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122 0
7336 "뛰는 물가 기는 월급" 1분기 근로자 실질임금 1.7% 감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119 0
7335 "돌 되기 전 조심" 어린이 인구 감소에도 안전사고는 증가 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112 0
7334 휴대전화에 신분증이 쏙…'모바일 주민등록증' 12월 27일 도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233 0
7333 "성의의 선물, 당해봐라" 북한 김여정, '대남 오물풍선' 충격 발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168 0
7332 "1등도 집 한채 못사" 로또 가격 20년만에 인상될까?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219 0
7331 "이별 받아들이기 힘들어" 구혜선, 결국 눈물... 무슨 일?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222 0
7330 "드디어 푸바오 보나" 중국, 학대 의혹에 '6월 공개 예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150 0
7329 4월 53만3천명 거주지 옮겨…인구이동 3년 만에 최대,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132 0
7328 생활고 심했나…의협 '전공의 100만원 지원'에 2천900명 신청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166 0
7327 北살포 '오물 풍선' 260여개 발견…새벽엔 GPS 전파교란 공격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121 0
7326 "플라스틱에 죽음을" 해골 그림 캔에 생수…Z세대 열광 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149 0
7325 "논란에 결국..." 김호중, 모교 설치된 트바로티 집 철거 '흔적 지우기'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227 1
7324 "삼성전자 창사 이래 첫 노조 파업 선언" 내달 7일 연차 소진,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167 0
7323 비만치료제 매출 전망 '밝음'…1년 새 50% 늘어 2033년 205조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125 0
7322 "초저출생 대응" 서울시, 3년간 신혼부부 공공주택 4천400호 공급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136 0
뉴스 윤세아, ‘홈캠’ 설치하다가 마주친 기이한 일…현실 공포 예고 디시트렌드 11.2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