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박수홍의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는 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일본 북해도로 태교여행을 떠난 영상 한 편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는 박수홍, 김다예 부부 외에도 절친이라 알려진 손헌수 부부의 모습도 함께 담겼다.
어느덧 임신 8개월 차가 된 만삭 임산부 김다예는 식사를 하면서 맥주를 한 잔 마시는 남편 박수홍을 보고 "전복이(2세 태명) 아빠가 기분이 좋다. 행복하다"라며 "7월달에 정말 고생 많았다. 나는 당신이 일 나가는 뒷모습이 너무 불쌍하더라"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이에 박수홍은 "여보만 그렇게 생각한다. 세상에 나를 이렇게 불쌍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당신밖에 없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이런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던 손헌수는 재빨리 끼어들어 "형님을 안타깝게 보는 분들이 많다. 많더라. 제가 다니면 '박수홍 씨 괜찮아?'라는 말을 저에게 굉장히 많이 물어보더라"라고 말을 건넸다.
이에 박수홍은 "너무 감사하지. 갚으면서 살아야지"라고 답하자, 손헌수는 "저는 어떻게 보면 그게 좋은 것 같다. 국민들이 선배님을 계속 걱정하는 것"이라며 전했다.
하지만 이를 들은 박수홍은 "사실 나는 어릴 때부터 동정받는 게 너무 싫었다. 가난했으니까. 옛날에는 학교에서 선생님이 '냉장고 있는 사람 손 들어', '차 있는 사람 손 들어' 그런 질문을 했었다"라며 "그렇게 선생님이 나에 대해서 파악하고 나면 나를 막 대하더라. 어린 나이인데도 그게 느껴졌다"라며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손헌수, 주변인들 모두 '박수홍 힘내라고 전해달라'
사진=유튜브 채널
이를 듣고 있던 김다예는 "정말 워낙 심하게 가난하지 않았나. 쥐가 떨어지는 지하실에서도 살았다고 들었다. 빚더미도 쌓였었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박수홍은 "옛날엔 그런 동정 어린 시선을 받기 싫어서 참 열심히 살았다. 그런데 이제는 그렇게 살지 않아도 된다고 마음을 내려놓고 (지낸다)"라고 초연해진 심경을 드러냈다.
이에 손헌수는 "주변 분들이 저한테 '박수홍에게 전해줘라. 힘내라고' 그런 말을 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더라"라며 "선배님만큼 전 국민이 잘살기를 응원하는 사람이 어디에 있나"라고 위로했다.
김다예 역시 남편을 향해 "이분 이제 5년 뒤에는 건물주 될 수 있다. 데뷔 40년 만에 건물주 될 수 있다"라고 응원의 말을 건넸고, 손헌수도 "다 온다. 그동안 잃은 거 정말 다 올 거다"라며 힘을 보탰다.
이를 들은 박수홍은 손사래를 치며 "나도 돈 벌고 잘 산다. 왜 내가 불쌍하냐. 나 장난 아니다"라고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수홍은 친형 부부를 상대로 61억 7000만원을 횡령당했다고 고소했지만, 1심 재판부는 회삿돈 20억원에 대해서만 횡령 혐의를 인정하고 징역 2년을 선고했다. 그러나 박수홍의 개인돈 16억원은 무죄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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