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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만세대, 건보료만 '따박따박…국민연금은 반년 이상 체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0.18 12:45:03
조회 190 추천 0 댓글 0


건강보험료는 성실하게 납부하면서 국민연금은 체납한 세대가 25만여세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는 반대로 국민연금은 성실하게 내되 건강보험료는 체납한 세대의 43배에 달하는 규모다.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건강보험 및 국민연금 성실납부 및 체납 현황'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건강보험료와 국민연금 중 하나만 선택해서 납부하는 세대는 총 26만4천389세대였다.

성실납부는 미납 금액 없이 1년 이상 보험료를 완납한 세대, 체납은 6개월 이상 내지 않은 세대를 말한다.

건강보험료는 성실히 납부하면서 국민연금 보험료를 6개월 이상 체납한 세대는 25만8천398세대로 전체의 97.7%를 차지했다.


국민연금 보험료는 성실히 납부하면서 건강보험료를 체납한 경우는 전체의 2.3%인 5천991세대였다.

건강보험료를 성실하게 납부한 세대의 국민연금 보험료 체납액은 7천350억원이었다. 둘 중 하나만 성실하게 낸 세대의 전체 체납액 7천401억 원 중 99.3%에 달한다.

국민연금 보험료 성실납부 세대의 건강보험료 체납액은 51억원이었다.

건강보험료 성실납부 세대의 국민연금 보험료 체납액이 국민연금 보험료 성실납부 세대의 건강보험료 체납액의 144배에 달하는 것이다.

서 의원은 "건강보험과 국민연금 모두 의무가입제도인데도 건강보험만 '선택해' 성실하게 납부하는 경우가 압도적인 배경에는 국민연금에 대한 불신이 있는 게 아니냐"며"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제도 개선에 더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 "25만세대, 건보료만 '따박따박…국민연금은 반년 이상 체납"▶ "국민연금 출산크레딧, 출산시 바로 주면 재정 42조원 감소"▶ "디딤돌대출의 배신" 금리인상 이어 대출 한도까지 축소... 무슨 일?▶ "구수한 맛이 일품" 6시 내고향, '가바쌀 누룽지' 인기열풍 판매처 어디?▶ "담임 맡기 싫어요"…초·중·고 담임 6명 중 1명은 기간제,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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