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수홍이 시험관 시술 끝에 어렵게 얻은 '딸' 전복이를 방송에서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오는 20일 방송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만 53세에 딸 전복이를 품에 안은 늦깎이 아빠 박수홍의 모습이 그려진다.
박수홍, 김다예 부부는 본격적인 출산 준비 과정부터 소중한 딸 전복이를 얻은 순간까지 슈돌 제작진과 공유하며 벅찬 기쁨과 감동을 고스란히 전한다.
특히 아이가 태어난 순간, 박수홍은 마침 '슈퍼맨이 돌아왔다' 녹화 중이었기에 출산이 임박했다는 전화에 병원으로 급히 달려가는 아빠 박수홍의 모습이 그대로 찍혀 더욱 생생한 현장 상황을 담았다는 후문이다.
선공개된 슈돌 영상 속 김다예는 제왕절개 수술을 받으러 가기 전, 남편 박수홍을 만나 결국 참았던 눈물을 터트린다.
그녀는 "아니, 안 울려고 했는데"라고 하면서도 계속 쏟아지는 눈물을 연신 닦았다. 이에 박수홍은 "울지마. 왜 울어. 여보 걱정하지마"라고 말해주며 수술실로 들어가는 아내를 응원했다.
그러나 아내가 수술실로 들어가자마자 벽에 기대 쓰러지며 긴장감을 여지없이 드러냈다. 10년 같은 10분이 지나고 마침내 우렁찬 울음소리와 함께 아이가 태어났다는 간호사의 부름이 들렸다.
허겁지겁 수술실로 들어간 박수홍은 딸 전복이와의 감격스러운 첫 만남을 맞이했다. 몸무게 3.76kg, 키 51cm로 건강하게 태어난 전복이는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았지만, 엄마를 닮아 진한 쌍꺼풀에 아빠 박수홍을 닮은 롱다리를 뽐내 이목을 끌었다. 제작진이 먼저 공개한 스틸컷에도 풍성한 머리숱으로 우월한 유전자를 입증해 눈길을 끈다.
박수홍 "딸이 내 삶의 이유, 목표가 됐다"
박수홍은 갓 태어난 전복이를 바라보며 "우리 전복이 너무 예쁘다", "아무 걱정하지마. 이제 아빠가 지켜줄게. 너무 고마워"라고 감격한다.
간호사가 "키가 큰 편이에요"라고 말하자 박수홍은 자신과 닮아 롱다리를 가진 전복이를 바라보며 기쁨의 미소를 활짝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심지어 다시 마주한 전복이를 보며 "얼굴이 또 달라졌다. 어머머"라고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으로 딸을 바라봐 훈훈함을 안겼다.
영상 속 박수홍은 딸이 태어난 소감에 관해 "앞으로 슈퍼맨이 되어서 계속 지켜줘야겠다는 내 삶의 이유, 목표"라고 전했다.
한편 선공개된 영상에서는 본격적인 출산 준비를 위해 육아 선배 가수 이지혜가 등장해 실전 노하우를 전수하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지혜는 진심으로 두 사람을 응원하며 하나부터 열까지 필요한 물건을 챙겨주며 친정엄마 포스를 뿜었다. 그는 "아이 낳으면 생활 습관, 주변 환경까지 전부 바꿔야 한다"라며 박수홍 얼굴에 투명한 샤워캡까지 씌워 웃음을 안겼다.
이어 "신생아는 바이러스 감염을 조심해야 하기 때문에 아빠가 뽀뽀할 때도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박수홍에게 샤워캡을 쓴 채 토끼 인형에 뽀뽀하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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