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SBS '런닝맨' 에서는 김종국은 유재석과 대화 중 최근 있었던 조세호 결혼식 관련 이야기가 나오자 조나단의 축의금을 언급했다. 이날 유재석은 "종국이가 세호 결혼식에서도 조나단을 옆에 앉혀놓고 얘기를 많이 하더라"며 김종국을 놀렸다.
그러자 김종국은 돌연 조나단이 "축의금을 얼마 하지도 않아 놓고 겁나 X먹더라"며 조나단을 디스하기 시작했다. 이야기를 듣던 지석진은 조나단의 축의금 액수를 물었고, 김종국은 "그건 제가 말할 수 없다. 조나단이 비밀로 하라고 했다"고 전했다.
해당 방송이 전파를 타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결혼식 당사자가 아닌 김종국이 '축의금 액수'를 언급한 것은 무례하다는 반응이었다. 또 김종국이 조나단보다 24살이나 더 많다는 사실에 주목하며 "조카 뻘 되는 동생의 축의금을 조롱하고 싶냐"고 비판했다.
조세호, 하객 800명... '축의금' 얼마?
사진=김종국 유튜브 채널(기사와 관계없는 사진)
SBS '런닝맨'의 방송 편성 시간대가 주말 저녁이라는 점에서도 누리꾼들은 "주말 저녁 가족들이 함께 보는 예능 프로에서 'X먹는다'라는 발언은 경솔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예능은 예능일 뿐이다"라는 반응도 있었다.
한편, 세간의 화제를 모았던 조세호 결혼식에는 유명 동료 연예인들이 총 출동한 만큼 '축의금'에도 관심이 쏠린 바 있다. 지난 4일 조세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채널 조세호'에서 결혼식에 참석해 준 이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그는 결혼식 자리 배치와 관련해 "자리 배치를 3일동안 했다. 비공개다 보니까 자리를 하나하나 다 배치했다. 800분 넘게 오시기에 명단을 뽑아서 가족들, 프로그램 별로도 정리하고 코미디언 선배들 모으고 하는데 3일 걸렸다. 스케줄 때문에 못 오신다고 하신 분들도 계셔서 다시 또 재배치했다"고 언급했다.
사진=김종국 유튜브 채널(기사와 관계없는 사진)
그간 조세호가 결혼을 한다면, 축의금을 100만원 이상 내겠다고 약속한 연예계 동료들이 있는 만큼 약 800명 이상의 축의금을 합치면 어마어마한 액수임을 짐작할 수 있다. 조세호가 결혼식을 올린 서울 중구 신라호텔의 식대는 16만원~30만원 수준으로 알려져있다.
그런가하면, 지난 4일 카카오페이 측이 공개한 사용자 축의금 송금 봉투 활용 데이터 분석 결과 올해 평균 축의금은 약 9만원이었다. 이는 3년 전보다 약 23% 증가한 금액이었다.
카카오에 따르면, 20대 평균 축의금은 6만원, 30~40대는 10만원, 50~60대는 12만원이었으며 '결혼식 축의금, 얼마가 적당할까요?'를 주제로 실시한 투표 결과에서 응답자 58%는 10만원을 선택했다.
자료에 따르면, 2022년 평균 축의금은 8만원, 2023년 평균 축의금은 8만 3천원 이었으며 해를 거듭할 수록 축의금 평균 금액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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