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말종아"…‘박유천 前여친’ 황하나, 4억 외제차 도난 주장→손목 자해 공개 [종합]
[OSEN=심언경 기자] 가수 박유천의 전 여자친구이자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인 황하나가 자해를 시도했다.
황하나는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XX 같은 것들. 사람 죽이지 마라" "X 인간말종아 시작해보자" 등의 글과 함께 자해를 인증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황하나가 손목에 낸 상처를 찍은 것. 황하나는 자상을 입고 피를 흘리는 중이다. 바닥에는 피가 튀어 있어, 사태의 심각성을 암시한다.
또한 황하나는 "나이 먹고 이런 거 유치해서 안 하는데 편집하고 말 바꾸고 일단 다 용서할 테니까 4억짜리 차 훔쳐간 거 가져와라"며 자신의 지인을 비난했다.
이어 "고양이를 죽인다 하고 애 감금하고 그래서 놀래서 가봤더니 앞뒤 다르고 내 남친까지 XX 만들고 나 XX 만들고 애 감금하고 더 올리기 싫으니까 훔쳐간 차 가져와"라며 분노했다.
황하나는 해당 지인의 폭로에 억울한 심경을 토로하며 극단적인 선택을 감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의 첨예한 갈등이 어떻게 마무리 지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황하나는 2015년 5월, 6월, 9월 서울 용산구 자택 등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 2018년 4월 향정신성 의약품 클로나제팜 성분이 포함된 약품을 불법 복용한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 황하나는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보호관찰 및 40시간의 약물치료 프로그램 수강, 220만 560원의 추징을 선고받았다. 지난해 11월 2심에서도 원심과 같은 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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