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연홍, 막장 김순옥 월드 입성..'펜트하우스2' 대본리딩 인증(ft.박은석)(공식)[종합]
[OSEN=박소영 기자] 배우 안연홍이 화제의 드라마 SBS ‘펜트하우스’ 시즌2 입성을 앞두고 있다.
안연홍은 13일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에 “#첫방송#진분홍#두근두근#설레임”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펜트하우스2’ 대본 인증샷을 남겼다. 또한 대본리딩 현장 사진도 올렸는데 진분홍 역의 그의 이름과 함께 로건리 역의 박은석, 마두기 역의 하도권의 이름표도 보인다.
‘펜트하우스’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이 난무하는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의 서스펜스 복수극을 그린다.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여자들의 연대와 복수를 담아 지난 연말 폭발적인 사랑 속 시즌1을 마무리했다.
안연홍은 19일부터 방송되는 ‘펜트하우스2’에 진분홍 역으로 합류한다. 이는 시즌1에 없던 인물로 시즌2 유일하게 투입된 새 캐릭터다. 천서진(김소연 분) 집의 입주 과외교사 역인데 그의 딸 하은별(최예빈 분)의 학습과 생활 전반을 관리해주는 인물이다.
천서진은 부모로부터 받은 폭력적인 교육 방식을 딸 하은별에게 그대로 대물림, 오로지 1등과 최고 실력을 강요하는 어긋난 모성애로 가득한 상황. 하은별이 극도로 불안한 심리 상태를 드러내는 상황에서 진분홍이 천서진-하은별 모녀와 만들어나갈 이야기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안연홍으로서는 2019년 11월에 종영한 드라마 ‘수상한 장모’ 이후 오랜만의 안방 컴백이다. 데뷔 33년 차 개성 넘치는 연기력을 지닌 그가 김순옥 작가의 세계관을 만나 어떤 활력과 재미를 불어넣을지 벌써부터 ‘펜트하우스’ 마니아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안연홍은 “펜트하우스1’을 한 번도 빼놓지 않고 본방사수하던 팬으로서 ‘펜트하우스2’에 합류하게 돼 너무 영광이다. 최고의 결과를 낳은 작품인데 제가 합류하게 되니, 솔직히 적잖게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최선을 다해서 ‘펜트하우스’ 팀에 폐 끼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SBS 새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는 오는 19일 오후 10시 뚜껑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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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펜트하우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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