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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나얼 '건밍아웃'했다 개딸 등 민주당 극성 지지자 악성 댓글에 댓글창 폐쇄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2.13 17: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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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울미디어뉴스] 오수진 기자 = 가수 나얼이 영화 '건국전쟁'을 관람후 포스터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가 악성 댓글을 받자 댓글창을 폐쇄했다.

지난 12일 나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화 '건국전쟁' 포스터 사진을 비롯해 오래된 성경책을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건국전쟁'은 이승만 전 대통령의 생애와 업적을 조명한 김덕영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로 관람객들 사이로 입소문을 타고 번져가면서 다큐멘터리 영화로는 최초로 박스 오피스 3위를 기록하며 연일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나경원 의원, 황교안 전총리, 도태우 국민의 힘 예비후보, 장진석 전 의원 등의 정치인들까지 관람 인증에 나서면서 더욱 유명세를 타고 상승중이다. 

나얼은 사진과 함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그 안에 굳게 서고 다시는 속박의 멍에를 메지 말라.(갈라디아서5:1)킹제임스 흠정역"이라는 성경 구절을 올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야권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에 나얼을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나얼 2찍(윤석열 대통령 등 정부·여당 지지자) 인증이네요", "이승만을 존경하다니", "이건 취향문제가 아니라 지능문제다", "정이 뚝 떨어진다" 등 비난 글을 올렸다.

반면, "역시 갓나얼", "나얼 님 용기 감사하다", "노래도 잘하고 신앙심도 굿" 등 댓글이 달리며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하지만 결국 나얼은 해당 게시물에 댓글을 달지 못하도록 막았다.

한편, 영화 '건국전쟁'은 개봉 12일째를 맞은 어제 누적관람객 32만명을 돌파햐며 '길 위의 김대중'(누적관람객 12만명)을 가볍게 누르고 박스오피스 3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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