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성일종, '이재명 수사 검사 탄핵'에 "억울함 풀 곳은 재판정"

SMNEWS

2024.07.08 14: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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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성일종 사무총장

[서울=서울미디어뉴스] 양혜나 기자 = 국민의힘 성일종 사무총장은 8일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전 대표 재판과 관련이 있는 검사 4인에 대한 탄핵 소추안을 발의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하는데 대해 "수사한 검사 탄핵할 게 아니라 정정당당하게 재판을 빨리 받으시기 바란다"고 꼬집었다.

성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억울한 것을 풀 수 있는 곳이 바로 재판정"이라며 "법조인의 기본조차 저버린 사람이 바로 이재명 대표이다. 이재명 대표는 스스로 범죄의 몸통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어 두려운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민주당 의원님들, 국회의원의 양심과 도덕적 기준에 맞춰 국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나서주시길 부탁한다"며 "대장동 등 범죄 혐의를 변호했던 담당 변호사들을 공천을 줘서 당선시키고 버젓이 법사위에 배치하여 자신의 방탄을 위해 검사 탄핵하라는 임무를 부여하는 당 대표를 본 적 있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수사 검사 탄핵하기 위해서 국회에 들어온 것 아니지 않나. 상식의 눈으로 돌아오시기 바란다"며 "여러분이 쓰고 있는 역사가 얼마나 부끄러운지 증명되기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 추경호 "野 탄핵 중독, 2년 동안 총 13번…이재명 수사 검사 보복"▶ 민주, 이재명 '대장동·백현동 특혜 개발 의혹' 등 수사검사 탄핵소추안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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