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지람 들었다고...잠든 어머니 살해한 30대 지적장애인 구속

SMNEWS

2024.07.08 14:16:40

조회 79 추천 0 댓글 1

검찰 (사진=연합뉴스)

[서울=서울미디어뉴스] 배경동 기자 = 꾸지람을 들었다는 이유로 흉기로 어머니를 살해한 지적장애인이 구속 기소됐다.

8일 대구지검 상주지청은 30대 아들 A씨를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지적장애인인 A씨는 지난달 10일 새벽 4시경에 경북 상주시 한 식당에서 잠을 자고 있던 어머니(식당 주인, 50대)의 목을 졸라 기절시킨 다음 흉기를 휘둘러 사망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평소 어머니로부터 자주 꾸지람을 들었고, 이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이후 A씨는 도주를 시도했으나 대구 수성구 수성못 인근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검찰 관계자는 "A씨에게 범죄에 상응하는 중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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