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쓸모가 없다고 봐야죠” 급발진 의심 사고에 중요한 단서 된다는 ‘이것’, 진짜일까?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1.31 10:01:57
조회 501 추천 2 댓글 2
														

급발진 의심 사고의 증거
매번 똑같은 사고 결과
차주들이 사용한다는 블랙박스




차주가 가속 페달을 밟았는지와 안 밟았는지 명확하게 구별할 수 없어, 차량에 장착된 장비를 기반으로 사고 사실을 판단한다. 이때 사용하는 장비가 바로 EDR, 자동차 사고기록장치다.

일각에서는 “최근 급발진 의심 사고에서 차주들의 주장과 EDR의 기록이 정반대로 나오고 있다”면서 EDR의 정확도에 대한 의심이 깊어지고 있다. 그렇다면 차량에 부착된 EDR은 어떤 역할을 하며, 어떤 문제를 가지고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자.

유재희 기자






의무적으로 장착된
차량 사고기록장치


차량에 부착된 사고기록장치 EDR은 차량의 에어백이나 엔진에 장착된 기록 장치로 차량의 속도, 브레이크 작동 여부, RPM, 에어백 전개 정보 그리고 가속 페달 상태 등 전반적인 차량의 정보들을 나타내는 장치다. 에어백 탑재 필수가 된 모든 차량에는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모든 차량에 EDR이 장착되기 시작했고, 15개의 필수 항목과 30개 추가 항목이 기록되도록 만들어졌다.

또한 충돌 5초 전과 충돌 후 0.3초까지 차량의 전반적인 상태가 기록되고 있으며, 운행 정보가 0.5초 단위로 기록되어 차량 충돌 상태를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EDR은 충돌사고와 급발진 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규명할 수 있는 자료로 요즘 차량에 필수적으로 탑재되는 장치다.

강릉 티볼리 급발진 의심 사고 / 사진출처 = “KBS”


급발진 의심 사고에는
항상 엑셀 100%


지난해 12월 6일 강릉에서 급발진으로 의심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 속 차량은 굉음을 내며 주행하기 시작했고, 결국 그 차량은 깊은 수로에 빠져 탑승자 중 한 명은 목숨을 잃었다. 해당 사고에 대해 유가족들은 “이 사고는 차량의 결함으로 인해 발생한 사고다”라고 주장했지만, 아직 자세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가 진행 중이다.

당시 사고 EDR 기록은 운전자가 30초 이상 가속 페달을 끝까지 밟고 있었으며, 충돌할 때까지 가속 페달이 눌려져 있었다고 기록되었다. 하지만 상식선에서 차량이 충돌하는 순간까지 가속페달이 눌리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충격으로 인해 페달이 끝까지 밟히기는 어렵고, 사고 운전자 역시 처음부터 끝까지 브레이크를 밟고 있었다. 모든 급발진 의심 사고는 EDR을 기반으로 급발진으로 인정된 사고는 단 한 건도 없었다. 이에 대해 소비자주권시민회에서는 “근본적인 급발진 의심 사고는 사실상 소비자가 직접 증명하지 않는 한 인정되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사실상 사고 원인을 규명하는 EDR은 급발진 의심 사고 피해자들은 차량의 정확한 상태를 나타내지 못한다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페달 블랙박스 / 사진출처 = “한문철 TV”

문자 기록보단
확실한 자료 사용


급발진 의심 사고에 엇갈리는 주장은 바로 당시 가속 페달을 밟았는지에 대해 확실하지 않다는 것이다. 실제로 모든 차주들은 가속 페달이 아닌 브레이크를 밟았다고 주장하지만, EDR은 가속페달만 밟았다고 기록되었다. 이런 억울함을 방지하기 위해 많은 운전자들은 블랙박스를 전후방뿐만 아니라 가속 페달이 있는 부분에도 장착하는 차주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실질적으로 차량의 급발진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문자 기록이 아닌 시청각 자료를 제출하는 것이 더 정확하다는 반응이다. 이런 블랙박스를 설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법원에서 정확하게 증거로 사용되기 위해선 운전자의 다리와 가속 페달, 브레이크 페달이 보여야 하고 주변 장소들도 보여야 증거로 사용될 수 있다. 이렇게 블랙박스까지 사용되는 이유는 바로 EDR의 정확도가 확실하지 않다는 이유로 많은 운전자들이 급발진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오토포스트 주요뉴스



▶ “BMW가 비빈다고?” 람보르기니 자존심 제대로 긁는 역대급 신차 등장했습니다▶ “최소 15억 입니다” 전 세계 500대 한정 하이퍼카 국내 등장하자 네티즌 반응▶ “우린 테슬라 잡을 껍니다” 토요타가 최근 건 목표에 콧방귀 끼는 이유



추천 비추천

2

고정닉 1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인터넷 트랜드를 가장 빠르게 알고 있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25 - -
2331 중국 종특 어디 안 가네, 미니 베끼다 딱 걸린 중국 업체, BMW ‘참교육’ 시작됐다 [2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15 5050 21
2330 팰리세이드보다 낫다… ‘패밀리카’ 찾는 아빠들 눈 돌아갈 가성비 수입 SUV 등장 [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15 711 3
2329 까짓거 환불해드리죠… 주행 중 핸들 빠진 차량에 테슬라가 저지른 ‘충격적 만행’ [5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15 6178 20
2328 하이브리드 차주들 주목, 억울하게 낸 세금 ’40만 원’ 돌려받을 기회 생겼다 [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15 430 1
2327 ‘중국산 전기차’라면 욕하기 바빴던 한국인들… 뒤로는 벌써 1만 대나 샀다? [135]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15 5736 13
2326 무식하면 입 좀 다물지… ‘보복운전’에 억울함 호소한 차주, 역으로 뭇매 맞은 이유 [8]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14 3060 4
2325 업계 비밀 유출됐다…! 내 차 수리비가 ‘바가지’인지 확인할 방법, 아주 간단합니다 [1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14 3147 2
2324 이래서 내 차가 안 나왔구나… 조용히 ‘전기차 출고’ 막아왔던 업체들, 싹 다 걸렸다 [20]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14 4410 7
2323 사회 초년생들 유일한 희망이라는 ‘가성비 국산차’, 한 달 후엔 이렇게 달라집니다 [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14 691 2
2322 코나 살 바엔 ‘OOO’ 산다… 역대급 가격이라는 신형 코나, 토레스와 비교해보니?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14 501 3
2321 말 그대로 ‘폭망’… 수입차보다 실적 낮다는 르노코리아, 결국엔 이 지경까지 왔다 [29]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13 5855 9
2320 “부자들 지갑 털러 왔다” 억 소리 절로 난다는 끝판왕 수입 SUV, 국내 인증 마쳤다 [19]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13 5248 5
2319 저딴 걸 누가 사냐…라고 욕했던 1억 짜리 수입차, 무려 이틀 만에 ‘완판’ 됐습니다 [20]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13 6199 14
2318 “역시 낭만은 스틱이지” 최근 포드가 공개했던 수동 스포츠카, 국내 출시 확정됐다 [2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13 5196 9
2317 그렇게 힘든가… 미국에만 판매하는 싼타크루즈, 갑자기 ‘국내 출시설’ 들리는 이유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13 563 1
2316 옵션 좀 더하면 4천.. 비싸다 말 많던 ‘신형 코나’, 결국 이렇게 됐습니다 [5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10 4557 10
2315 “7천만 원 주고 기아를?” 참다 못한 수입차 브랜드, 역대급 전기차 출시 예고했다 [2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10 4169 5
2314 “이래서 꽁꽁 감췄구나” 아반떼 페이스리프트 DRL 포착, 디자인 다 드러났네! [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10 865 2
2313 한국 아빠들도 등 돌렸다.. 10년 넘게 ‘배짱 장사’만 하다 결국 폭망했다는 국산차 [2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10 6503 4
2312 콘셉트카로 사기쳤네? 생산 직전 포착된 테슬라 사이버트럭.. 디자인 ‘대참사’났다 [7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10 6013 5
2311 F150 직수차 팔던 업체들 큰일 났습니다 (1억 6천에 팔고 챙겨가던 업자들 오열) [58]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09 7174 23
2310 자꾸 포착되는 신형 쏘나타…단종 예상되던 ‘N라인’은 이런 느낌 [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09 920 3
2309 “무슨 수산시장보다 더 심해” 기존 차주들 분노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제조사 [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09 5184 6
2308 “1톤 포터 사지 마세요” 경차보다 훨씬 경제적이라는 역대급 화물밴 탄생했다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09 1023 2
2307 “우리가 번 돈 아니냐” 실적 공개되자마자 ‘더 챙겨달라’고 난리난 현대차 노조 근황 [130]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09 7155 31
2306 “폭스바겐은 뭐하냐” 독일인들조차 최고라고 평가해버린 사상 최초의 현대차 [25]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08 2343 7
2305 “무개념 운전자 참교육” 도로 위 폭탄 스텔스 차량, 이렇게 하면 불 바로 켭니다 [9]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08 2426 3
2304 “일본차라고 무시했나?” 무서운 속도로 현대차 추격 중인 일본 완성차 제조사 [35]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08 2381 5
2303 “한국 접수하러 왔습니다” 모습 드러낸 미국산 픽업트럭의 충격적인 국내 가격 [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08 649 1
2302 그릴 크기 미친듯이 키우던 BMW, 골수 팬들 원성에 끄떡 않더니 이젠 헤드라이트까지? [49]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07 7574 4
2301 “1차로 깔끔하겠네” 국내 최초 200km/h 질주 가능한 고속도로 소식에 네티즌들 반응 [11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07 9349 12
2300 “저 실내 실화인가?” 엠비언트 라이트까지 들어가는 역대급 트럭 등장 [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07 707 1
2299 “면허 반납할게요” 운전자들 극대노, 버스에서 튀어나온 아이와 사고 나면 과실이… [48]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07 8645 11
2298 “현대차는 옵션으로도 선택 불가능” 작정한 수입차 업계의 대반란 시작됩니다 [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07 629 2
2297 “너무한 거 아니냐” 역대급 불만 터진 수입차 업계, 결국 환경부 두손 두발 다 들었다 [20]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06 4865 2
2296 “중국이 세계 제일” 치켜세우던 일론 머스크, 판매량에서 뒷통수 제대로 쳐버렸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06 637 1
2295 “억지도 이런 억지가 없습니다” 전기차 만들기 싫은 제조사들도 동참하는 이유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06 589 1
2294 끔찍했던 이태원 대참사, ‘구급차’ 가로막고 있던 ‘택시’가 받게 될 처벌 수위는? [7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06 8108 35
2293 “전기차에 날개가?” 외계인이 만든다는 포르쉐가 작정하고 올해 내놓을 신차 포착 [17]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06 4798 2
2292 “우린 죽어도 전기차 안 만듭니다” 라던 람보르기니, 관계자가 직접 밝힌 내용은… [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03 1046 2
2291 “중국차도 이 정도는 아니야” 주행 중 초유의 결함 발생한 테슬라, 처참한 품질 수준은? [13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03 15717 50
2290 “쟤가 운전했어요” 사망한 친구에 누명 씌우려다 들통난 만취 포르쉐 운전자 [160]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03 17259 47
2289 “슈퍼카 자랑 이제 못한다” 하반기부터 법인차에 실시되는 제도에 오너들 ‘분노’ [7]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03 1052 7
2288 “운전하는데 갑자기 불이…” 주행 중에 전소된 테슬라 전기차, 대체 왜 그런걸까?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03 375 1
2287 “얼마나 많이 샀는데…” 드디어 민낯 드러난 쌍용 토레스의 충돌 테스트 결과 [7]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02 1025 2
2286 “그래봤자 승차거부 할 거잖아요” 껑충 뛴 택시 요금, 과연 이제는 잘 잡힐까? [3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02 5842 13
2285 “한국 철수? 1위 하겠습니다” 한국 GM 최후의 결단, 상상조차 못했던 신차 쏟아진다 [5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02 7726 5
2284 “제대로 통수 맞았다” 테슬라 대규모 불매 운동 조짐, 사전 계약자들 역대급 분노 [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02 1953 7
2283 ‘저급 짝퉁차’나 만들던 중국…이제는 현대차 위협할 수준까지 치고 올라왔다고? [8]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02 662 1
2282 “대륙의 실수 보여주겠다” 최근 전기차 준비 선언한 기업이 놀라운 이유 [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01 766 2
뉴스 윤두준, 생선 요리 도전…이장우, 망해가는 요리에 당황 (대장이 반찬) 디시트렌드 11.24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