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12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가수 태진아와 그의 아내 옥경이 씨의 일상이 공개되었습니다.
태진아 아내 치매
이날 방송에서 태진아 씨는 치매를 앓고 있는 아내와 함께 병원을 방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며 많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습니다. 태진아 씨는 의사에게 아내의 최근 상태에 대해 설명하며 "집에 오면 우는 게 없어졌다가, 최근에는 오후 4~5시 되면 울고 집에 가자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병원에서 의사는 태진아 씨의 아내가 겪고 있는 증상에 대해 "치매가 낮보다 밤에 심해지는 선다우닝 증상이 있으며, 환자분은 초기를 넘어 중기 단계에 접어들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또한, "보호자의 노력이 약만큼 중요하며, 옆에서 지속적으로 돌봐주면 환자의 불안, 초조, 우울감이 안정될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태진아 씨는 아내와 함께 하는 시간 동안 음악을 통해 소통하려 노력합니다. "행사에 갈 때 아내와 함께 가서 아내 노래를 들려주고 같이 부르게 한다"며 의사에게 이 방법이 도움이 되는지 물었습니다. 의사는 "환자에게 자극을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며 치매 환자와 보호자가 함께 가는 긴 여행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치매와의 첫 대면
태진아SNS
태진아 씨는 아내가 처음 치매 증상을 보였을 때를 회상하며, 반복적으로 같은 질문을 하던 아내를 보고 병원을 찾았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진단을 받아들이기 어려웠으나, 점차 현실을 수용하며 아내의 곁을 지키기로 결심했습니다.
태진아 씨는 인터뷰 중에도 아내의 약을 챙기며, 아내의 감정 기복을 세심하게 살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기분이 좋으면 게임을 하고, 안 좋으면 이것도 그냥 덮어놓는다"며 아내의 기분 변화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응원합니다. 태진아 씨는 "치매 환자는 본인이 꽂힌 사람만 생각한다"며 아내와의 깊은 유대감을 드러냈습니다.
방송을 통해 공개된 태진아 씨와 그의 아내의 일상은 치매라는 질병 앞에서도 변치 않는 사랑과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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