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젠데이아(28)가 지난 2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영화 '듄: 파트2' 시사회에서 선보였던 독특한 은빛 메탈 슈트에 대해 솔직한 후회의 심경을 밝혔다. 이 파격적인 패션은 디자이너 티에리 뮈글러의 손에서 탄생한 것으로, 젠데이아의 과감한 시도로 큰 화제를 모았었다.
파격적인 선택의 이면
온라인커뮤니티
젠데이아는 패션 매거진 '보그'(Vogue)의 'Life in Looks' 영상에 출연해, 이 의상을 선택한 배경과 그로 인해 겪었던 어려움에 대해 털어놓았다. 그녀는 스타일리스트 로 로치에게 "내가 만약 이 옷을 입으면 어떨까 궁금하다"며 이 옷을 시사회에서 입어보고 싶다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스타일리스트는 처음에는 젠데이아의 제안을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젠데이아의 진지함을 알고 이 의상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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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데이아는 "장갑처럼 몸에 딱 맞았다. 모든 것이 이렇게 되도록 계획된 것처럼 느껴졌다"고 이 의상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나 이 의상을 입고 시사회에 참석한 후, "잘못된 선택이었다"며 "내가 왜 이걸 입자고 했지"라고 후회하기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젠데이아는 의상 착용 후 "10분 정도밖에 입지 않았는데 현기증이 나기 시작했다"고 밝히며, 의상의 금속 소재가 열을 너무 빠르게 전달하고 옷 안에 가두었다고 설명했다.
용기 있는 변신으로 갈아입은 블랙 드레스
다행히 젠데이아는 이 의상을 오랜 시간 착용하지 않았고, 뮈글러가 디자인한 슬림한 디자인의 블랙 드레스로 갈아입었다. 이 선택은 그녀에게 더욱 편안함과 우아함을 동시에 제공했으며, 시사회 나머지 시간 동안 젠데이아는 자신감 있고 우아한 모습을 선보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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