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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함소원, 딸 혜정과의 생활 근황 공개... "혼자 잘 혜정이를 케어하고 있다"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0.31 15:42:42
조회 747 추천 1 댓글 1
														

탤런트 함소원(48)이 딸 혜정 양과의 근황을 공개하며 엄마로서의 새로운 도전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함소원은 딸과 둘이서 생활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자신들의 이야기를 전했다.



"둘만의 생활 처음이라 예민하게 살펴"


함소원은 지난 3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딸 혜정 양의 일상을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 그녀는 게시물에서 "여러분, 그동안 제가 소홀했지요. 혜정이가 아빠와 떨어져 지내는 시간이 길어졌고, 처음으로 엄마와 둘만의 생활을 하게 되다 보니 제가 조금 더 예민하게 혜정이를 살펴야 할 것 같았다"며 팬들에게 소홀했던 이유를 밝혔다.

함소원은 그동안 혜정이가 아빠, 이모, 외할머니 등과 함께 지내왔던 일상을 떠올리며, 두 사람이 처음으로 새로운 아파트로 이사해 유치원에서 돌아오는 혜정을 기다리고 간식을 준비하는 등 일상의 소소한 순간들을 공유했다. "처음 둘이 지내다 보니, 적응 과정에서 힘들어하지 않도록 혼자 혜정이를 케어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엄마로서의 책임감을 강조했다.

엄마로서의 적응 기간


함소원은 자신 또한 처음으로 이모님 없이 혜정을 돌보는 상황이라 "혹시나 걱정되어 열흘 넘게 적응 시간을 가졌다"고 털어놨다. 그녀는 딸 혜정이가 아빠 없이 생활하는 것에 점점 익숙해지고 있으며, 혜정이의 적응 상태를 지속적으로 살펴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함소원은 혜정이의 행복을 위해 태권도, 피아노, 수영 학원 등에 등록시켰고, 혜정이는 이러한 일상 속에서 밝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지금 혜정이는 너무 잘 웃고 아무렇지 않게 잘 지내고 있다"며, 딸의 긍정적인 변화에 대해 언급했다.

진화와의 결별, 그리고 새로운 출발


함소원 인스타그램


함소원은 2017년 18세 연하의 중국인 진화와 결혼했으며, 이듬해 딸 혜정을 얻었다. 그러나 이들의 결혼생활은 여러 논란에 휘말렸다.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에서 결혼생활을 공개했던 함소원은 2021년 방송 조작 논란이 불거지면서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베트남에서 거주하다가, 올해 봄 중국으로 이사하며 생활의 변화를 겪었다.

지난 8월, 진화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함소원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피를 흘리는 사진을 게시해 큰 파장을 일으켰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진화는 "함소원은 나쁜 사람이 아니다"며 입장을 바꾸었다. 함소원은 진화와의 갈등과 폭행 의혹에 대해 해명하며, 2022년에 이미 진화와 이혼했다고 밝혔다.

이후에도 두 사람은 이혼 후 동거를 지속했다고 밝혀 의아함을 자아냈으나, 지난 20일 함소원은 완전히 진화와 결별했다고 발표했다. 그녀는 소셜미디어에 "아이 아빠를 떠나 출발하기 전날, 혼자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 두려움과 무서움, 그리고 엄마로서 혜정을 보호하겠다는 결심에 눈물이 났다"고 전하며, 결별의 아픔과 새로운 출발에 대한 결심을 드러냈다.

함소원은 딸 혜정과의 생활을 통해 스스로의 엄마로서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으며, 혜정이를 위해 무엇이 최선인지 고민하고 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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