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집 경매 논란에 억울함 호소…"모든 법적 조치 취할 것"

indinews

2024.12.03 13:20:07

조회 648 추천 2 댓글 1

온라인커뮤니티

개그맨 정준하(53)가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자신의 집이 경매에 넘어간 상황에 대해 억울함을 토로하며, 모든 법적 대응을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지난 2일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정말 억울한 심정이다. 태어나서 이런 경우는 처음 겪는다"며 고충을 전했다.

주류 도매업체와의 갈등으로 인한 집 경매 사태

온라인커뮤니티

정준하는 가게 운영 중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큰 경제적 타격을 받았고, 당시 오랜 기간 거래해온 주류 도매업체가 무이자로 돈을 빌려주겠다고 제안해 이를 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7년간 거래해온 업체라 신뢰가 있었다. 모든 돈을 갚았음에도 불구하고 지연손해금을 이유로 경매를 신청한 상황"이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그는 "이런 상황은 장사를 오래 해온 나에게도 정말 처음 있는 일"이라며 억울한 마음을 강조했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7월 정준하가 소유한 삼성동 중앙하이츠빌리지(전용 152.98㎡)에 대한 강제 경매 개시 결정을 내렸다. 해당 부동산은 2005년 정준하와 그의 부친이 각각 절반씩 지분을 나눠 취득한 것으로, 현재 시세는 약 36억 원 이상으로 평가된다. 경매는 전체 주택 중 정준하 보유 지분의 절반인 36.38㎡(11평)에 대해서만 진행될 예정이다.

정준하의 집 경매를 신청한 채권자는 주류 유통업체인 A사로, A사는 정준하가 2억 3293만 812원을 갚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정준하는 이미 모든 변제를 완료했다는 입장이다. 그는 A사 측과 작성한 공정증서에 무이자로 명시된 조건이 있었으며, 지연손해금이 연 24%에 달한다는 사실을 나중에 알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지연손해금은 그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과도하며, 이를 이유로 경매가 진행된 것에 대해 억울함을 토로했다.

주류 도매업체와의 갈등으로 인한 집 경매 사태

정준하의 법률대리인 임영택 변호사는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정준하와 A사 간의 거래 내용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며 "변제 시기를 지키지 못했다 하더라도 연 24%라는 지연손해금은 법적으로 과도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고의적인 악의성이 있다고 의심될 수 있는 부분이 많다"며, 민사소송뿐만 아니라 향후 형사 고소도 고려 중임을 밝혔다.

정준하 측은 지난달 2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경매 결정을 취소해달라는 청구이의 소를 제출했고, 동시에 강제경매 정지 신청도 함께 제기했다. 이러한 법적 조치는 경매가 진행되는 것을 막기 위한 긴급 대응으로, 정준하는 이번 사건이 원만히 해결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정준하는 이번 경매 사태에 대해 "오랫동안 알고 지낸 업체와의 신뢰가 무너진 것에 대해 너무나도 억울하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자영업자들이 힘든 시기를 겪었고, 나 역시 가게를 운영하며 어려움을 겪던 상황에서 믿었던 업체의 도움을 받아야 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지연손해금과 경매 신청은 그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그는 "이렇게까지 해야 했는지, 그리고 이 과정에서의 상식적인 이해가 부족한 점이 안타깝다"며, 앞으로는 모든 법적 조치를 다해 끝까지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일을 통해 사업을 운영하는 많은 사람들이 신중하게 계약을 체결하고,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비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전했다.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2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가수에서 배우로 전향 했지만 기대에 못 미치는 스타는?	운영자	25/02/24	-	-
4663	"곧 보자, 따봉아"손담비, 베이비샤워 만삭 D라인 근황 전해	indinews	03.01	75	0
4662	"환승연애2"정규민, 치앙마이 여행 중 교통사고 소식 전해져	indinews	03.01	69	0
4661	봉준호 '미키 17', 개봉 첫날 25만 관객 돌파	indinews	03.01	75	0
4660	"이기면 타틀전?"UFC 파이트 나이트: 캅 vs 알마바예프, 플라이급 새 지각변동 예고	indinews	02.28	108	0
4659	"사회적 물의, 죄송하다""유재환, 작곡비 사기 무혐의 처분 받았다	indinews	02.28	105	0
4658	"매달 이자 200씩 나가"이이경, 5억 원 사기 피해 고백	indinews	02.28	106	0
4657	"AI의 시대"빠르게 대체될 직업과 유망한 직업은 무엇일까?	indinews	02.28	94	0
4656	알렉스, 4년 전 조용히 9세 연하 비연예인과 이혼 사실 고백 [1]	indinews	02.28	176	0
4655	"플라이급 타이틀 임박?" 마넬 캅 vs 아수 알마바예프 격돌	indinews	02.27	143	0
4654	"마약에 중국 삼합회 연루?"박재범, 사이버 렉카 상대로 전쟁 선포 [22]	indinews	02.27	6274	13
4653	김나영, 29억 원대 한남동 고급 오피스텔 구매..향후 전망은? [35]	indinews	02.27	7001	3
4652	"체성분 검사 결과 '저체중' 판정" 서하얀, 건강 상태 고백 어떻길래?	indinews	02.27	149	0
4651	"결혼식 축의금, 얼마가 적당할까?"변화하는 결혼 문화 속 적정 금액은? [24]	indinews	02.27	5400	0
4650	"축의금으로 1억을?"지드래곤,조세호 결혼식 축의금 금액은?	indinews	02.27	186	0
4649	"션 오말리 나와"송야동, 세후도 꺾고 아시아 미들급 '톱컨텐더' 급부상 [1]	indinews	02.26	244	0
4648	"마약 밀수 루머"박재범, 가짜뉴스 유포 채널에 강력 법적 대응 예고 [9]	indinews	02.26	2139	9
4647	"기면증에 스테로이드 복용까지 했지만"모델 이현이, 해독주스로 건강 되찾은 비결은? [12]	indinews	02.26	2696	1
4646	트와이스, 스토킹 피해로 JYP 강력 대응 예고	indinews	02.26	173	1
4645	"더 예뻐졌네"효린, 마닐라서 시스루 패션으로 근황 전해 [59]	indinews	02.25	14622	22
4644	부활 김태원 아내 이현주 "아들 자폐 스트트럼 딸 우울증"...고백하며 오열 [1]	indinews	02.25	367	0
4643	" 쌍둥이맘 당첨"김지혜♥최성욱, 기쁨의 소식 전해 [1]	indinews	02.25	281	0
4642	"가장 사랑스러웠던 천사" 로제, 스타일리스트 비보 전하며 추모	indinews	02.25	194	0
4641	"재결합 하나?"함소원, 전남편 진화와 "베트남서 재회" 무슨일? [37]	indinews	02.25	7899	3
4640	"쿵푸키드의 저력" 송야동, 세후도 꺾고 테크니컬 판정승 [18]	indinews	02.24	2052	0
4639	"건성건성"박봄,♥이민호 "셀프 열애설 논란" 후 무대 태도 논란 [2]	indinews	02.24	417	0
4638	"보험 설계사로 제2의 인생" 쥬얼리 출신 조민아, 전국 4위 성과 달성 [22]	indinews	02.24	2977	4
4637	"둘이 진짜 사귀나"이영자,♥황동주 의미심장한 발언.."최고의 다이어트는 사랑"	indinews	02.24	235	0
4636	MS·구글, 양자컴퓨팅 시대 앞당긴다..아이온큐 전망은? [1]	indinews	02.23	302	0
4635	"故 오요안나 근태보고서 유출" 지각·결근 내역 놓고 갑론을박 [1]	indinews	02.23	350	0
4634	신민아, 7년 전 용산 노후 주택 매입 후 시세차익만 100억 원?	indinews	02.23	228	0
4633	"두 아이 아빠 된 비와이" 둘째 딸 품에 안고 행복 미소	indinews	02.23	224	0
4632	"전성기 이후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려"애프터스쿨 가희,안타까운 근황 전해 [46]	indinews	02.23	10542	15
4631	"전성기 이후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려"애프터스쿨 가희,안타까운 근황 전해	indinews	02.23	154	0
4630	"갑작스러운 비보" 김성규, 친누나 별세 소식 전했다 [3]	indinews	02.22	444	0
4629	"이민호가 시켜서 쓴 것"박봄, 잇단 게시글로 다시 또 논란 [71]	indinews	02.22	11735	8
4628	"8년 연애 결실 맺는다" 모델 출신 배우 장우혁, 오는 4월 결혼	indinews	02.22	284	0
4627	"제주에서의 일상" 박지윤, 최동석과 이혼 후 근황 전했다	indinews	02.22	255	0
4626	"웰터급 챔프" 무하마드, 첫 타이틀 방어전	indinews	02.22	137	0
4625	"중국 간첩설"유튜버 쯔양, "2차 가해 멈춰달라"...무슨일이? [7]	indinews	02.22	399	0
4624	볼카노프스키, 페더급 타이틀 재도전…UFC 314 메인이벤트 확정 [3]	indinews	02.21	262	0
4623	이지아, 할아버지 '친일' 논란부터 부친 '사기죄' 의혹 직접 입 열었다	indinews	02.21	171	0
4622	광희, '28억 한남동 오피스텔' 계약 소식 전하며 충격적인 재산 수준 공개 [2]	indinews	02.21	371	1
4621	"故오요안나 괴롭힘 의혹"김가영, '골때녀' 자진 하차 소식 전했다	indinews	02.21	200	1
4620	"개미지옥' 이창호, 마침내 UFC 데뷔…밴텀급 새 돌풍 예고	indinews	02.20	186	0
4619	"쌍둥이 임신"레이디제인,태교 여행 중 D라인 몸매 "아찔"	indinews	02.20	309	0
4618	"우리는 라지웨딩"김준호♥김지민, 3년 열애 결실...7월 결혼 소식 전했다 [1]	indinews	02.20	321	0
4617	"셀프 열애설 논란"박봄, 또다시 '이민호 남편설'에 세 번째 SNS계정마저 삭제 [38]	indinews	02.20	8953	13
4616	"힘든거 아니였어?"박수홍♥김다예 부부, 70억 압구정 최고가 아파트 매입	indinews	02.20	301	0
4615	유수영·최승우, 동반 출격…'새해 첫 한국 파이터' UFC 무대 정조준	indinews	02.19	195	0
4614	별,♥하하 "남편과 거리 두고 있어" 솔직 고백 무슨일이? [43]	indinews	02.19	10329	5
뉴스	영파씨, 오늘(2일) 스페셜 앨범 ‘콜드’ 발매… 멤버 전원 작사 참여	디시트렌드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