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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페더급 전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가 다시금 왕좌를 노린다. 오는 4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UFC 314 대회 메인이벤트에서 볼카노프스키는 디에고 로페스와 챔피언 벨트를 놓고 격돌한다.
"왕좌 탈환 노리는 볼카노프스키"이미 페더급 현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가 라이트급 도전을 위해 타이틀을 반납할 것으로 알려져, 왕좌 자리를 둘러싼 치열한 싸움이 예고된다.
볼카노프스키는 과거 2019년, 맥스 할로웨이를 꺾고 페더급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이후 2022년까지 네 번의 타이틀 방어전을 성공시키며 최강자 입지를 공고히 했지만, 라이트급 도전 과정에서 아쉬운 패배를 경험했다. 이후 지난해엔 페더급 왕좌도 일리아 토푸리아에게 빼앗기며, 챔피언 자리에서 물러났다.
하지만 볼카노프스키의 저력과 경험은 여전히 강력한 무기다. 그는 맥스 할로웨이와의 3차전까지 섭렵하며 시대를 풍미했던 '페더급 지배자' 중 한 명. 라이트급 도전 실패 이후에도 끊임없이 훈련을 이어가며, 재정비에 매진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디에고 로페스와의 매치가 왕좌 복귀를 위한 '결정적 관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디에고 로페스, 5연승 신예…볼카노프스키의 강력 도전자"
상대인 디에고 로페스는 현재 5연승 가도를 달리며 UFC 페더급의 신성으로 부상한 파이터다. 여성 파이터 알렉사 그라소의 주짓수 코치로도 널리 알려졌으며, 2023년 긴급 대체 선수로 UFC에 투입돼 인상적인 승리를 거듭했다. 특히 최근 경기에서는 브라이언 오르테가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고, 이번 대결로 한층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볼카노프스키가 경력과 타격·그래플링 융합 능력을 두루 자랑한다면, 로페스는 젊은 혈기와 뛰어난 그라운드 기술을 무기로 삼는다. 이번 맞대결이 세대 교체냐, 왕좌 탈환이냐를 가릴 중요 분수점으로 손꼽히는 이유다.
한편, UFC 314의 코메인이벤트는 라이트급 빅매치로 꾸며진다. 마이클 챈들러와 패디 핌블렛이 대결해, 또 다른 화제를 불러올 전망이다. 챈들러는 탄탄한 레슬링 기반에 폭발적인 펀치를 자랑하는 베테랑이며, 패디 핌블렛은 영국 출신으로 특유의 공격적인 경기 운영과 팬 친화적인 캐릭터로 각광받고 있다.
볼카노프스키가 다시 왕좌에 오를지, 아니면 로페스가 파란을 이어갈지. UFC 314 메인이벤트는 페더급 판도를 뒤흔들 중대 승부가 될 것이 확실하다. MMA 팬들의 시선이 마이애미로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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