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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산병원 , 호우 여파로 인해 "지하주차장에 발 묶였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7.19 12:50:02
조회 189 추천 0 댓글 0


사진=나남뉴스 (기사와 관계없는 사진)


지난 18일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한 A씨는 지하주차장에서 오랜 시간 기다린 끝에 결국 나가는 대신 푸드코트로 발길을 돌렸다. 길게 늘어선 차량대기행렬이 좀처럼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였다.

서울 지역을 뒤덮은 '극한 호우'가 잦아들었지만, 그로 인한 여파는 상당했다. 극한 호우란 1시간 누적 강수량 50mm 이상, 3시간 누적 강수량90mm 이상이 동시에 관측되는 상황을 의미한다. 지난 11일에는 기상청이 서울 지역에 극한 호우 첫 재난문자를 발송했을 정도로 강수량이 많았다.

극한 호우의 후유증 때문에 올림픽대로 부근에 다수의 공사 및 보수가 진행됐고, 도로가 혼잡해지면서 교통 정체가 심각해졌다고. 이로 인해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한 사람들이 진·출입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당 정보는 경찰청과 도시교통정보센터 자료를 토대로 확인되었다.

의료계에 따르면 극한 호우 여파로 인한 올림픽대로 정체가 매우 심각해지면서 서울아산병원 방문자들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관계자는 "올림픽대교와 남단 쪽에서 차가 막히는 상황"이라며 "병원이 남단에 붙어 있다 보니 인근이 연쇄적으로 막히고, 나가는 출구도 막혔다"고 전했다.

또 다른 방문자 B씨는 "현재 올림픽대로가 막혀서 (진·출입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방송에서 나오고 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폭우로 인한 대학병원 피해, 처음이 아니다


사진=기사와 관계없는 사진


집중적인 호우로 인한 대학병원의 피해는 올해가 처음이 아니다. 앞서 작년 8월,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이 침수 피해를 겪은 바 있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일부 의료기관들도 침수 피해를 입은 것이다.

당시 서울에는 전날부터 당일 오전 11시까지 400㎜를 넘는 물 폭탄이 떨어지면서 건물과 도로, 차량 등이 침수되는 피해가 연이어 발생했다.

지난해 8월 8일 폭우로 인래 강남세브란스병원은 병원 1층이 발목 높이까지 잠겼다. 인근 매봉산 배수시설에서 넘쳐흐른 흙탕물이 병원 내부까지밀려 들어왔던 것이다.

일부 층은 언덕에서 내려오는 물이 병원 안으로 유입되면서 밤새 물을 퍼내야 했다.

당시 강남세브란스병원 관계자는 "밤새 물을 퍼내는 복구 작업을 해야 했다. 일부 층 복도에만 빗물이 들어온 것으로 다른 피해를 입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삼성서울병원도 장례식장 일부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해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장례식장 지하 2층에서 누수가 발생하며 삼성서울병원은보수를 하며 일부 시설에 대해 함께 리모델링했다.

폭우로 인해 곤욕을 겪었던 강남세브란스병원 관계자는 "매봉산에서 내려온 물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었기 때문에 배수로 정리, 펌프 시설 등 보강해서 저수 되는 용량보다 물을 퍼낼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며 "올해는 전혀 문제를 겪지 않았다"고 전했다.



▶ 서울 아산병원 , 호우 여파로 인해 "지하주차장에 발 묶였다"▶ 초등학생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교사폭행…전치3주 진단" 개XX야 폭언하며 2~30여대 때려▶ 구조되자마자 물속 3명 끌러올려 극적 탈출시킨 40대男의 아름다운 손▶ 결혼 30년차가 동호회 다녀와서 황혼이혼 상담하는 충격적인 이유▶ 전동 휠체어 타고 가다 보행자 충돌한 장애인에게…검찰은 왜 최고형 구형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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