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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좀 알려주세요" 김새롬, 26살 男 '길거리 헌팅' 미소 활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3.22 19:40:03
조회 266 추천 0 댓글 1


사진=나남뉴스


방송인 김새롬이 26살 남성에게 헌팅 당한 경험을 고백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날 22일 김새롬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새롬고침'에 봄을 맞이해 옷장 대정리에 돌입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김새롬은 "옷이 많아서 꺼낼 수가 없을 정도"라며 "옷을 좀 처분해야 한다. 정말 막막한데 저는 옷 정리 기준이 2년 이상 입지 않은 옷은 처분한다"라며 자신만의 철학을 밝혔다. 

그녀는 섹시한 스타일의 슬립 원피스를 꺼내며 "이걸 어디 평상시에 입으려고 산 건 아니다. 이렇게 개성 있는 옷이 몇 벌 있으면 촬영할 때 되게 좋다. 그런데 이걸 내가 앞으로 입을 일이 있을까?"라며 처분 의사를 드러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두 번째로 김새롬이 고른 옷은 빨간색 패딩으로 "7, 8년 동안 두 번밖에 못 입었다"라며 "이걸 내가 산 게 아니라 선물 받았다. 그래서 버릴 수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결국 선물 받은 옷을 버릴 수 없었던 김새롬은 다시 패딩을 옷장에 수납했다.

그러면서 김새롬은 "이렇게 옷이 많은데 내가 제일 자주 입는 아우터가 뭔지 아냐"라며 스마일 이모티콘이 크게 박힌 캐주얼 자켓을 꺼냈다. 옷을 착용한 그녀는 행복한 미소를 지으면서도 "이래서 남들이 길 가다가 나한테 전화번호를 안 묻는 것 같다"라고 한탄했다.

그러다 문뜩 어떤 기억이 떠오른 김새롬은 "나 헌팅 당한 썰 얘기해 줄까?"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3년 전에 헌팅 당했다. 그때 머리를 긴 생머리 스타일로 붙임머리를 했다. 마침 스포츠 매장에 살 게 있어서 가고 있었는데 누가 나한테 와서 연락처를 물어보더라"라고 회상했다.

공개 열애 5달 만에 다시 '솔로' 고백


사진=유튜브 채널


남성은 김새롬에게 다가와 "혹시 연락처 좀 알려주실 수 있나요? 저쪽부터 되게 고민했는데"라고 어렵게 운을 뗐다. 김새롬은 "그런데 그때 코로나여서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 그래서 그 상황이 되게 웃기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일을 더 열심히 해야겠다 싶더라. 그리고 두 번째로 느낀 점은 역시 남자들은 긴 생머리를 좋아하긴 하는구나 싶었다"라며 "남자분이 '제발 인스타라도 알려주시면 안 돼요?' 그러길래 막 웃으면서 매장으로 도망치듯이 뛰어갔다"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남성은 포기하지 않고 김새롬을 따라와 "제발 나이라도 알려주시면 안 돼요? 저는 26살입니다"라고 말을 이어갔다. 이에 김새롬은 "저 나이 엄청 많아요"라고 답하고는 도망갔다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새롬은 지난 2015년 스타셰프 이찬오와 결혼했지만 이듬해인 2016년 이혼하면서 짧은 결혼생활을 마쳤다. 이후 지난해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만나는 사람이 있다고 화끈하게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김새롬은 "사실 저는 연애를 쉬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내 마음을 나누고 싶은 상대가 있으면 넘어올 수 있도록 노력 엄청 많이 한다"라고 적극적인 연애관을 밝혔다.

하지만 이후 지난해 12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 열애 5달 만에 다시 이별 소식을 알려 이목을 끌었다. 그녀는 "누구라도 있었으면. 네, 헤어졌다"라며 "여러분들은 2023년 연말 옆구리가 따뜻하시냐. 저는 올해 크리스마스가 따뜻할 줄 알았는데 망했다. 메리 솔로 크리스마스"라고 유쾌하게 결별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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