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비해 영업이익이 3배 늘었다고 알려져 있는 개통령 '강형욱'의 회사 '보듬컴퍼니'의 잡플래닛 기업리뷰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들을 통해 보듬컴퍼니의 전 직원들이 남긴 회사 리뷰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누리꾼들이 이와 관련해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 전 직원들이 남긴 별점은 평점 1.7점으로, 대부분 부정적인 내용들이었다.
리뷰에 따르면 평점 1.0점을 준 작성자는 장점으로 "강아지를 볼 수 있음, 시골에 있어서 공기가 좋은 것 이외엔 딱히 없음" 이라 말했다. 단점으로는 "기분이 태도가 되는 회사. 데이터에 근거한 합리적, 이성적 판단이 아닌 무근본 감정적 판단으로 회사의 중대사를 처리함"이라 남겼다.
사진=강형욱SNS
또 "직원들이 회사의 현 상황에 맞는 최선의 제안을 해도 받아들이지 않음. 직원들 급여는 진짜 최최저임금 수준으로 주는데 직원들에게 주는 돈이 아깝다고 직원앞에서 얘기함. 정시출퇴근 하면 싫어함. 근무시간 외, 휴일에도 근무해야 좋아함." 이라 말했다.
이어 "물론 보수는 없음. 자발적 근무. CCTV 곳곳에 설치 후 감시. 너무 심해서 직원이 아니라 죄수가 된 느낌. 직원들끼리 대화한 사내 메신저 내역 모두 검열. 이미 퇴사한 직원들과 있었던 이슈를 현재 직원들에게 투사 함. 입사하자마자 영문도 모른 채 불신의 대상이 됨" 이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이는 "여기 퇴사하고 정신과에 계속 다님. 부부관계인 대표 이사의 지속적인 가스라이팅, 인격 모독, 업무외 요구사항 등으로 정신이 피폐해짐. 카톡 못깔게 하고 메신저를 지정함. 이게 함정임. 직원동의 없이 메신저를 싹다 감시하고 본인들 욕한거 있나 밤새 정독까지 함" 이라 주장했다.
누리꾼들, "실망이다" VS "기업리뷰 믿을 수 없어 중립"
사진=강형욱SNS
이에 많은 누리꾼들은 강형욱의 개인 SNS에 들어가 "잡플래닛 무슨 일인지 얘기 좀 해 보시라", "진짜라면 반성 좀 하셔야함", "리뷰가 사실이면 정말 실망이다", "소름끼친다. 아니라면 해명 좀 해달라" 고 요청했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은 "저는 리뷰 곧이 곧대로 안 믿는다. 저희 회사도 같은 회사 다닌사람 맞나? 싶게 악의적으로 써놓은 평들이 많다", "회사 다닌 적 없어도 따로 인증 없이 이력서에 경력 등록만 하면 리뷰 쓸 수 있더라", "삼성, SK, 현대 조차 3점대다.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만 리뷰를 쓰다보니 전반적으로 평점이 낮다" 고 말했다.
한편,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의 13일 자료에 따르면, 보듬컴퍼니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난 20억원을 기록했다고 알려져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약 49억으로 전년도 42억보다 소폭 늘어났다.
강형욱은 오는 6월 30일부로 반려견 교육 서비스 프로그램을 종료한다. 정확한 사실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운 기업리뷰로 '보듬컴퍼니'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개통령' 강형욱이 이에따른 입장을 내 놓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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