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 좀 돌려주세요" SGG 랜더스 최주환 선수, 1000번째 공 돌려달라 호소한 진짜 이유

나남뉴스

2023.06.20 09:40:17

조회 23 추천 0 댓글 0

개인 통산 '1000안타'를 달성한 SSG 최주환이 팬에게 호소문을 올렸다가 네티즌에게 비난을 받고 있다.

최주환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1000안타 공 잡은 팬분께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라는 내용과 함께 한 여성이 최 선수의 1000번째 안타 공을 잡고 기뻐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개재했다.

그는 앞서 지난 15일 인천 미추홀구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5차전에서 5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최주환은 시즌 12호 홈런을 기록, KBO 리그 데뷔 이래 개인 통산 1000번째 안타를 달성했다. 이는 KBO리그 역대 115번째 기록이기도 하다.

최 선수는 "저에겐 무려 18년 걸린 피와 땀, 노력, 열정, 눈물과 인내로 어렵게 이루어낸 소중한 1000안타 볼"이라며 "당일에는 돌려주시지 않았다고 들었지만 마음을 바꾸셔 돌려주실 거라 믿는다"고 쓰며 호소하는 글 올렸다.

최주환 선수의 호소문에 네티즌들은 냉담...공은 돌려받기로 했다

에펨코리아 출처

KBO 역사상 115번째 기록이기도하고, 최주환 선수 개인적으로도 뜻깊은 공이기에 호소문을 올리며 공을 받고자 했지만, 글을 개재한 이후 네티즌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여러 네티즌은 커뮤니티 댓글을 통해 "(돌려주는 게) 당연한 것처럼 하니 좀 어이가 없네", "마치 뺏어간 것처럼 말하네", "그렇게 의미가 있으면 대가를 치르고 가져가든가", "'돌려달라'는 표현은 좀 이상하다", "무슨 권리로 돌려달라고 하는 거냐", "저분한테도 홈런볼 받은 건 의미가 있을 텐데...", "공 받은 분을 무슨 범죄자 취급하네", "주운 사람 마음이지"라고 말했다.

최 선수의 에이전트 관계자는 "공을 잡으신 분께서 아직 돌려주시지 않는 상황"이라며 "선수 개인적으로 의미가 남다른 공이란 점을 꼭 고려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 선수는 공을 찾는 글을 올렸다가 그분께 부담이 될까 현재는 내린 상태"라고 전했다.

이후 SSG 랜더스 측은 "현재 해당 팬과 연락이 닿은 상태"라며 "최 선수는 이번 게시글이 다소 경솔했음을 인지하고 진심어린 사과를 전했다"며 상황을 공유했다.

또 "해당 팬은 감사하게도 공을 돌려주시기로 했다"며 "최 선수는 팬에게 죄송한 마음을 담아 보답해드릴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1988년생인 최주환은 2006년 두산베어스에 입단하며 프로에 데뷔, 2021년부터 SSG 소속으로 뛰고 있다.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2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가수에서 배우로 전향 했지만 기대에 못 미치는 스타는?	운영자	25/02/24	-	-
2346	"신생아 탯줄 달린 상태로 종이봉투에 유기해" 父 입대 앞두고 있었다고	나남뉴스	23.08.13	127	0
2345	"개봉 4일만에 100만명" 콘크리트 유토피아 어떤 영화길래?	나남뉴스	23.08.13	108	0
2344	"삼진 아웃이니 한 번만 봐달라" 음주운전 막아선 택시 기사에게 무릎 꿇었다	나남뉴스	23.08.13	92	0
2343	"송중기 닮았네" 장현성 子 장준우, 연예계 데뷔 초읽기?	나남뉴스	23.08.13	108	0
2342	"이혼까지 7년 걸렸다" 브래드 피트♥졸리 이혼 소송 끝 [2]	나남뉴스	23.08.12	134	0
2341	"소속사 여가수 성접대" MC 한새, 연예계 '포주' 제안 폭로에 발칵	나남뉴스	23.08.12	154	0
2340	"내 아이는 왕의 DNA"...교사에게 갑질한 교육부 사무관의 결말	나남뉴스	23.08.12	104	0
2339	'손흥민과 작별' 토트넘 케인 12년만의 이적...뮌헨으로 간다	나남뉴스	23.08.12	87	0
2338	'공포의 7시간' 필리핀 세부에서 납치된 아동, 극적으로 풀려나	나남뉴스	23.08.12	93	0
2337	아이브 안유진 "다시 써주세요" 하더니...동원참치 모델 재발탁	나남뉴스	23.08.12	118	0
2336	"또 다시 반복됐다"...SPC 샤니 '끼임사고'로 50대 근로자 결국 사망	나남뉴스	23.08.12	91	0
2335	팬티, 그리고 그 안의 200억원: 태국 마약 밀수의 놀라운 전략	나남뉴스	23.08.12	267	2
2334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말에 감동받아" 코드 쿤스트, 디지털 디톡스 돌입! "SNS는 인생의 낭비"	나남뉴스	23.08.12	116	0
2333	"그 누나 짜증나" 광수, 순자의 트라우마, 현숙과의 새로운 시작	나남뉴스	23.08.12	175	0
2332	"3개월 식비만 4천만원" 송가인, 요리금수저 실력에 스튜디오 충격!	나남뉴스	23.08.12	125	0
2331	마마무의 위험한 무대: '잼버리 콘서트'에서의 폭우와 하이힐 퍼포먼스 [1]	나남뉴스	23.08.12	301	1
2330	"너무 예쁘다" 무주 반딧불 축제, 일정 가격 라인업 기간 볼거리 정보 [1]	나남뉴스	23.08.12	118	0
2329	"아빠 따라 의사" 이정현, 딸 서우 '돌잔치'서 청진기 잡았으면	나남뉴스	23.08.12	114	0
2328	"난 뭐 굶겨죽이냐, 어이가 없네" 유해진, 나PD에 참았던 분노 표출, 무슨 일?	나남뉴스	23.08.12	113	0
2327	"돈쭐내러 가실 분?" 새만금 잼버리를 위해 팔 걷어붙인 韓 기업들	나남뉴스	23.08.12	176	0
2326	'돌려차기男' 상고이유 공개 "보복할 이유 없다, 여론 물타기 그만"	나남뉴스	23.08.12	103	0
2325	잼버리 KPOP 콘서트 '떼창 나왔다' 난리난 외국대원들 반응	나남뉴스	23.08.12	107	0
2324	"속이 다 시원하네" 국민사형투표 등장인물, 줄거리, 정보, 웹툰	나남뉴스	23.08.12	95	0
2323	"10억 원 또 추가?" FC서울 수호신, 잼버리 '자발적' 협조 강요에 분노 폭발 [2]	나남뉴스	23.08.12	149	0
2322	'우주여신' 조민아, 타로마스터 됐다..."자꾸 아팠던 이유, 신병 때문" [1]	나남뉴스	23.08.11	179	0
2321	지오디 "무료 콘서트인데 암표가 30만원?" ...KBS, 암표와의 전쟁 선포 [2]	나남뉴스	23.08.11	201	0
2320	'비주얼 폭발' BTS 뷔, 노 메이크업 컨셉포토 공개	나남뉴스	23.08.11	123	0
2319	"친하게 지내자" 초등생 유인한 50대 남성 징역 25년	나남뉴스	23.08.11	98	0
2318	"프로게이머 페이커 살해하겠다" 글 올라오자 경찰 수사	나남뉴스	23.08.11	123	0
2317	"시한부라며 여자친구에게 1200만 원 갈취" 회사까지 찾아와 괴롭혀 결국 극단적 선택했다…	나남뉴스	23.08.11	92	0
2316	알바생 "출근 못 하겠어요" 태풍 뚫고 갈 자신 없다며 문자로 당일 통보	나남뉴스	23.08.11	162	0
2315	'지상낙원이 순식간에 잿더미'...하와이 화재 발생 53명 사망했다	나남뉴스	23.08.11	105	0
2314	'아이돌 흡연 의혹' 엑소, 몬스타엑스, 프로미스나인...어디까지 허용되나 [120]	나남뉴스	23.08.11	14016	41
2313	뉴진스의 퍼포먼스 중 휴대전화 노출, 간접광고 논란 폭발! [47]	나남뉴스	23.08.11	8371	24
2312	소중한 파텍필립 분실, A씨의 2000만원 사례금 제안에 인터넷 '폭발 [71]	나남뉴스	23.08.11	8271	4
2311	송가인의 감동 공연, 조현아가 폭풍 오열한 이유는?	나남뉴스	23.08.11	115	0
2310	마마무 솔라의 고백, 유튜브 조회수 질투 및 이상형 공개!	나남뉴스	23.08.11	124	0
2309	박수홍, 어머니 증인 출석 예정... 가족 간의 갈등 더 깊어질까?	나남뉴스	23.08.11	123	0
2308	"주문 실수 파산" 한맥투자증권, 클릭 한 번으로 462억 파산 근황은? [45]	나남뉴스	23.08.11	9130	10
2307	"지금쯤 어디" 태풍 카눈, 란 실시간 경로 조회 (+휴교, 태풍 란)	나남뉴스	23.08.11	220	1
2306	음주운전 '김새론' 1년만에 복귀... "하이틴 콘셉으로 딱이어서?" [2]	나남뉴스	23.08.11	377	0
2305	서현역 흉기난동 '뇌사 피해자' 6일 입원비 1300만원... 막막한 현상황	나남뉴스	23.08.11	238	0
2304	뇌전증 실신연기 '라비' 결국 집행유예 2년... 나플라만 '실형' 왜? [3]	나남뉴스	23.08.11	283	0
2303	교육부5급 사무관 "내 아들은 왕의 DNA" 교사 아동학대 신고해 직위해제	나남뉴스	23.08.11	193	0
2302	[주간 운세] 2023년 8월 셋째 주(8월 13일 ~ 8월 19일)	나남뉴스	23.08.11	90	0
2301	"벗는 건 내 자유" 이효리, 가수 '비'와 레전드 美친 무대 [1]	나남뉴스	23.08.11	279	0
2300	"구해야겠다 생각뿐" 女유도선수, 바다 빠진 70대 보는 순간 뛰어들어 [2]	나남뉴스	23.08.10	257	2
2299	SRT에 '현금 4800만원' 두고 내린 승객, 30분만에 되찾은 사연	나남뉴스	23.08.10	156	0
2298	'미스터 트롯 2' 김용필, 남편과 사별한 팬 사연 듣고 울컥	나남뉴스	23.08.10	88	0
2297	'라스' 영탁 "BTS 진 덕분에 유명해졌다"...대체 어떤 사연이?	나남뉴스	23.08.10	98	0
뉴스	하하 “♥별, 식물인간 父 11년 간호 모습에 깊은 감명…결혼 결심” (임하룡쇼)	디시트렌드	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