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요리 솜씨로 유명한 배우 김가연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밥반찬 레시피를 공개했다.
지난 31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8살 연하 임요환을 사로잡은 김가연의 초간단 한식 레시피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장영란은 "김가연 씨가 요즘 입맛이 떨어진 사람들도 다시 입맛을 찾을 수 있을 정도로 맛있는 솥밥을 해주신다고 한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가연은 본격적인 요리에 앞서 집에서 싸 온 깻잎절임과 파김치를 장영란에게 건네주어 감동을 자아냈다. 즉석에서 멸치를 돌돌 말은 깻잎절임을 한 입 맛 본 장영란은 "이거는 정말 천상의 맛이다. 이건 반찬이 아니라 하나의 요리다. 너무 맛있다"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유튜브 채널
이어 김가연은 "PD님이 쉽게 할 수 있는 요리를 가르쳐 달라고 하더라. 그래서 오늘 컨셉은 이 젓갈무침 하나만 가지고 김이랑 먹을 수 있는 반찬을 만들 거다. 다른 반찬이 필요 없다는 걸 보여주는 초간단 밥상 차림새"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먼저 솥밥 조리에 나선 김가연은 "불린 쌀과 물을 넣은 뒤 뚜껑을 닫지 말고 끓여라. 물이 끓기 시작하면 뚜껑을 닫는 게 좋다"라며 "솥밥을 할 때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뭐냐면 젓는 거다. 저어 버리면 죽이 된다. 지나간다는 느낌으로 섞어줘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징어젓 무침에 대해서는 "우선 무가 굉장히 물이 많다. 그러면 젓갈의 염분하고 무가 만나면 물이 엄청 나와서 바다가 되어버린다"라며 "그래서 무를 먼저 채썬 다음 물엿에 3시간 정도 절여놓으면 물이 다 빠져나온다"라고 말했다.
솥밥, 오징어젓 무침, 새우젓 무침, 김구이 '꿀팁' 전수해
사진=유튜브 채널
이에 장영란은 깜짝 놀라면서 "물엿에 절이면 엄청 달지 않나"라고 반문했지만 실제로 한 입 먹어보고는 "완전 맹탕이다. 꼬들꼬들하고 하나도 안 달다"라며 놀라워했다.
김가연은 "무를 물엿에 담그면 삼투압 작용 때문에 물기가 빠져나온다. 단맛이 스며들지 않고 오히려 무가 꼬들꼬들해진다"라고 꿀팁을 전수했다.
이어 같은 방법으로 24시간 절여놓은 당근까지 물기를 꽉 짜내어 재료 준비를 마친 다음 쪽파, 고춧가루, 꽃게액젓, 요리당을 넣고 무쳐줬다. 김가연은 "참기름은 나중에 넣어야 한다. 액젓이 무, 당근에 잘 스며들도록 해야 하는데 참기름을 넣어버리면 코팅이 된다"라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시판 오징어젓을 넣은 다음 참기름, 참깨를 넣어 조물조물 버무려 무침을 완성했다. 이를 맛 본 제작진 PD와 김영란은 "와, 진짜 맛있다", "말도 안 돼. 어떻게 이렇게 맛있지?"라며 엄지를 치켜올렸다.
이 외에도 김가연은 새우젓 무침, 김구이 꿀팁을 전수하며 상 한 차림을 뚝딱 만들 수 있는 밑반찬 레시피를 공개했다. 장영란은 "너무 신기하다. 정말 간단한데 너무 맛있다"라고 밥 한 공기를 그 자리에서 먹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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