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이 대선을 앞두고 조 바이든 대통령을 조기에 후보로 확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연합뉴스
[서울=서울미디어뉴스] 김영미 기자 = 미국 민주당이 대선을 앞두고 조 바이든 대통령을 조기에 후보로 확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오는 8월 7일 오하이오주 후보 등록 마감을 앞두고 민주당은 화상 표결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차기 대선 후보로 인준할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오하이오주에서 공직 선거 90일 이전으로 후보 등록 시한을 앞당긴 변경 법안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민주당 제이미 해리슨 의장은 필요시 민주당이 자체적으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화당은 내달 15~18일 전당대회에서 후보 등록에 문제가 없으나, 민주당은 현재의 법규가 변경되지 않으면 시한을 넘길 위험에 처해 있다. 특히 오하이오 주지사인 마이크 드와인은 외국 자금의 캠페인 참여 금지를 포함한 수정안을 제시했으나, 이에 대한 법 처리 가능성은 낮은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은 오는 7월 4일 독립기념일에 규칙 개정 위원회를 열어 조기 후보 추인을 결정할 방침이며, 이는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 동안에도 비슷한 방식으로 화상 회의를 통해 후보를 확정한 전례가 있다. 오하이오주의 경우, 이러한 법적 변동성을 두고 양당 간에 의견 충돌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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