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BMW의 변화 소식이 자주 들려온다. 7시리즈를 비롯하여, 각종 페이스리프트 소식이 끊임없이 들려오고 있는데, 이번엔 BMW의 막내 1시리즈의 페이스리프트 소식이다. 지난 2004년부터 엔트리 등급의 차량으로 데뷔하면서, 꾸준한 인기를 쌓아온 1시리즈는 지난 2019년부터 3세대로 진입하여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아오고 있다.
유럽 메이커의 특성상 페이스리프트 주기가 긴 편에 속하는데, 이번 1시리즈의 경우 상당히 이례적으로 3년 만에 페이스리프트 소식이 들려왔다. 아울러 출시는 오는 2023년에 될 예정이라고 하는데, 과연 이번 1시리즈의 페이스리프트는 어떻게 변화를 맞이할지 오늘 이 시간 함께 알아보자.
글 권영범 에디터
전륜구동으로
변한 3세대 1시리즈
사실 3세대로 진입한 1시리즈는, 여러 미디어 매체에서 그다지 좋은 소리를 듣질 못했다. BMW의 전통인 FR 구동계를 지우고 FF를 채택하는가 하면, 디자인의 변화 또한 긍정적인 방향으로 흐르질 못해 과거의 명성에 비하면 고전을 면치 못하는 요즘이다.
3세대 1시리즈는 미니와 함께 공용으로 사용하는 UKL2 플랫폼을 사용한다. 아울러 3도어는 단종이 되었으며, 5도어만 생산하여 나름 ‘핫해치’의 영역이 있던 1시리즈의 명성을 반감시키기도 했다.
이에 따라 1시리즈는 BMW 특유의 ‘롱-노즈’의 디자인이 희석되었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자면 없어졌다는 게 맞는 표현일 것이다. 그 때문에 그냥 BMW 마크를 부착한 흔한 해치백의 형상으로 변했지만, 그동안 고질적으로 좁아터진 뒷자리는 대폭 넓어졌다. 뭐든지 일장일단이 있는 듯 하다.
추가로 FF 구동계로 변한 1시리즈는, 수많은 BMW 팬들에게 질타받았어야 했다. BMW 특유의 날렵한 맛이 반감될 것이라는 우려였는데, 예상외로 실제로 시승하거나 오너들의 증언에 따르면, 이전 세대보다 운전의 재미 부분에선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고 한다.
헤드램프와 그릴의
디자인 변경이 주된 포인트
사실, 이번에 발견된 1시리즈 테스트카의 경우 위장막의 커버 능력이 상당히 뛰어났다. 이 말인즉, 디자인의 변화점을 찾는데 상당한 제약이 있다는 뜻도 되는데, 다행히도 굵직한 변화점은 찾아볼 수 있었다.
헤드램프의 경우, 본체의 형상은 큰 차이점을 보이지 않지만, 램프 내부의 점등 패턴이 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여기에 라디에이터 그릴의 디자인 형상도 변화를 맞이했는데, 이는 최근에 발표된 7시리즈에서 발표된 새로운 키드니 그릴의 패턴을 따라갈 것으로 업계는 예상한다.
외신에 따르면, 인테리어 디자인도 변화를 맞이할 것이라 전했다. 기존에 자리 잡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더 큰 화면이 적용될 것이며 변속기를 조작하는 레버는 삭제되고 작은 레버가 생성되어, 전자식 컨트롤러로 변할 것이라 전했다.
파워 트레인 또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아쉽게도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는 1시리즈는 순수 전기차를 제공하지 않을 전망이다. 대신 직렬 3기통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한,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를 적용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며 나머지 파워 트레인은, 2시리즈의 것을 그대로 계승할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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