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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하나에 7억"... 네이마르가 사우디에서 받는 ‘초특급 대우’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8.17 22: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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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힐랄로 이적한 네이마르가 초특급 대우를 받는다는 보도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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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힐랄로 이적한 네이마르 /사진=알힐랄 SNS


프랑스 명문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던 네이마르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힐랄로 이적을 확정지었다.


알힐랄은 16일 네이마르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계약 조건에대해 공개하진 않았지만,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9000만유로 (약 1,314억 원)에 연봉은 최소 1억달러(약 1,338억 원)에서 많게는 1억 5,000만 유로(약 2,191억 원)로 추측된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6일 “네이마르는 알힐랄에 최고급 슈퍼카 8대, 그리고 가족들이 언제든 사용할 수 있는 전세기를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또 “가족과 친구들이 상시 놀러올 수 있도록 최소 25개의 방이 딸린 대저택을 원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우나 3개, 실외 수영장, 자신의 개인 고용 브라질 요리사 등도 갖춰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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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구단 알힐랄과 계약한 네이마르 /사진=네이마르 SNS


알힐랄은 흔쾌히 수락했고, 네이마르도 기쁜 마음으로 사인했다. 하지만 알힐랄이 네이마르 측에 요구한 조건도 있다. 네이마르의 개인 SNS에 사우디와 관련된 글을 올려달라는 요청이었다. 다만 공짜는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게시글 하나 올릴 때마다 7억원의 보너스가 지급된다. 네이마르의 SNS 팔로워는 2억 1,200만명 가량이다. 사우디는 네이마르를 통해 사우디 여행 관광지 홍보 및 이미지를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네이마르는 입단 소감에서 “스포츠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싶다. 현재 사우디 리그에는 엄청난 선수들이 있다. 사우디에서 알힐랄은 최고의 클럽”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무대에 도전하는 네이마르는 유명 선수들과도 부딪힌다. 가장 최근 발롱도르 수상자인 카림 밴제마를 시작으로 은골로 캉테(알 이티하드), 호베르투 피르미누, 리야드 마레즈, 에두아르멘디, 케시에(알 아흘리), 마르셀로 브로조비치, 텔레스, 사디오 마네 등 유럽에서의 거물급 선수들과도 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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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네이마르 /사진=알힐랄 SNS


네이마르의 연봉도 어마어마하다. 먼저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한 밴제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와 비슷한 수준이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의 카베흐 숄헤콜 기자는 네이마르가 2년 동안 알 힐랄에 2억 6,000만 파운드(약 4,359억 원)이상을 보장받았다고 밝혔다. 주급으로 계산하면 250만 파운드(약 42억 원)이다. 앞서 말한 부가 제안으로 개인 전용기, 개인 집사, 승리 수당, 사우디아라비아 홍보 게시글 등 포함하면 어마어마한 조건이다.


바르셀로나, 파리생제르맹 시절에도 그는 엄청난 대우를 받았지만 현재 사우디 알힐랄과 비교해보면 더 풍족한 삶을 누리게 됐다.


그만큼 알 힐랄도 네이마르를 필요로 했다. 이번 여름 칼리두 쿨리발리, 후벵 네베스,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 등 유럽 빅클럽 못지않은 스쿼드를 자랑한다. 하지만 이번 주말 치른 아랍챔피언스컵 결승에서 호날두가 소속된 알 나스르에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더 아쉬운건 알 나스르는 1명 적은 상황이었음에도 역전패를 당하는 많이 아쉬운 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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