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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발생한 흉기 사건… 칼 이외에 총도 있었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8.22 15: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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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킬과 총 등으로 업주, 종업원 등을 협박한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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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 방문한 손님이 흉기를 가지고 점주와 종업원 등에 위협을 가한 사건들이 발생했다. ‘칼’을 가지고 있던 것은 물론 우리나라에선 법적으로 허가를 받아야만 소지할 수 있는 ‘총’을 가지고 위협을 가한 사건이었다.


편의점 점주를 흉기(칼)로 협박한 미성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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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월 16일 소주와 맥주 등 주류를 구입하기 위해 경기 광주시 소재의 한 편의점을 방문한 미성년자 A군이 신분증 확인을 요구한 편의점 점주에게 흉기를 꺼내 협박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A군은 편의점에 들어가 소주와 맥주 등을 가지고 계산을 하려 계산대 앞으로 갔고 어려 보이는 외모의 A군에게 편의점 점주 B씨는 “신분증 보여주세요”라고 신분증 확인을 요청하자 A군은 캔맥주 하나만을 들고 편의점 밖으로 나서려 했고 B씨가 “지금 뭐 하는 거냐”라며 다시 들어올 것을 요구하자 A군은 신분증이 아닌 허리에 차고 있던 흉기를 꺼내 들며 “칼 보여주면 어떻게 할 거냐”며 B씨를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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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를 보면 일반적으로 두려움에 몸이 굳거나 흥분하기 마련인데 편의점 점주 B씨는 그렇지 않았다. B씨는 침착하게 “이상한 행동을 하면 신고를 할 것이지만, 얌전히 나가면 신고하지 않겠다”고 말하자, A군은 순순히 편의점을 벗어났다.


이후 B씨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고 현장을 이탈한 A군은 약 3주동안이나 찾을 수 없었는데 이유는 A군이 다른 범죄로 인해 소년분류심사원에 들어가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소년분류심사원은 범죄를 저지른 비행 청소년을 재판에 앞서 위탁받아 수용하는 법무부 소속기관이다.


경찰은 A군을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한 뒤 여죄 등에 대해서 조사할 방침이다.


편의점에서 총을 이용해 종업원을 협박한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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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전북 익산에서는 총기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21일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같은 날 저녁 7시쯤 익산시 남중동의 헌 편의점에서 총기를 이용해 종업원을 협박한 뒤 현금 50여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범행 당시 선글라스와 복면을 착용하고 편의점에 들어와 총기를 이용해 A씨는 편의점 종업원 B씨를 위협했다. 그러면서 스마트폰 번역 앱으로 종업원에게 돈을 내놓으라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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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도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경찰은 스마트폰 번역 앱을 사용한 정황을 볼 때 용의자가 외국인인 것으로 특정하고 출동 최고 단계인 ‘코드 제로’를 발령해 경찰특공대와 익산경찰서 형사과 등 기용인력을 비상 소집해 용의자를 추적했다.


이에 용의자 A씨는 도주 3시간여 만인 오후 10시쯤 익산시 중앙동의 한 은행 건물 앞 노상에서 검거됐으며, 범행에 사용한 총 또한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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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수사에 용의자 A씨는 우루과이 국적의 30대 남성이었으며 A씨가 사용한 총기는 모두 장난감 총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권총과 소총 각 1정씩을 가지고 범행을 저질렀으며 2정의 총 모두 장난감 총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피의자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와 피해 금액, 추가 범행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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