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배우 주선옥이 2024년 4월 4일 연극 연습 도중 갑작스럽게 쓰러져, 뇌출혈 진단 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서울아산병원에서 뇌사 판정을 받은 후, 가족들의 결정으로 장기기증을 통해 또 다른 생명에게 새로운 희망을 전달했다.
가족들의 아픔 속 결정
"건강하던 딸이 5일 만에 뇌사 판정을 받아 황망하지만, 평소 선행을 베풀며, 장기기증에 대한 긍정적 생각을 가지고 있던 고인의 뜻에 따라 장기 기증에 동의했다"고 고인의 가족은 말했다. 이로써 주선옥의 심장과 폐는 남성 환자에게, 간장과 좌우 신장은 여성 환자에게 기증되어 새로운 삶을 선물하게 되었다. 또한, 안구 이식 수술도 앞두고 있어, 고인의 뜻이 더 많은 이들에게 생명을 나누게 됐다.
유작이 된 기독교 영화
1986년생인 주선옥은 연극 외길을 걸어온 배우로, '하카나', '늑대는 눈알부터 자란다', '권력에 맞서 진실을 외쳐라', '유치뽕짝'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특히, 기독교 영화 촬영을 앞두고 있었던 그는 믿음과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살았으며, 그 정신은 장기기증이라는 마지막 선물을 통해 계속해서 이어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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