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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닝 포인트가 필요해"김구라의 아들 래퍼 그리, 해병대 입대 소식 전했다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7.29 13:4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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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그리 온라인커뮤니티


송인 김구라의 아들이자 래퍼인 그리(본명 김동현)가 29일 해병대에 입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25세인 그리는 29일 오후 2시 경북 포항의 해병대교육훈련단에 입소할 예정이다.

입대 전 마지막 인사


그리는 입대 전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웃챠'에서 삭발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 영상을 통해 그는 입대 결정과 각오를 공유하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김구라는 아들의 입대 현장에는 함께하지 않을 예정이다. 대신 그리의 어머니와 친구들이 포항 현장을 방문해 그를 배웅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그리가 군 생활 동안 독립심을 기르고자 하는 그의 의지를 반영하는 부분으로 풀이된다.

그리의 해병대 선택 이유


MC그리 온라인커뮤니티


그리는 해병대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남들이 봤을 때 내가 편안하게 살아와서 여유롭고 낙천적인 성향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군대에서 자립심을 키우고 혼자 살아남는 법을 배우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터닝 포인트가 필요하던 찰나, 입대가 다가왔다"며 "해병대에 들어가면 마인드셋이 되겠다고 생각해 오래전부터 계획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1998년생인 그리는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 김구라와 함께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2015년에는 래퍼 산이의 노래에 참여하며 정식으로 가수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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