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한복판 비키니 "불편하게 보는 니가 문제"

나남뉴스

2023.08.19 23:20:04

조회 186 추천 0 댓글 0

사진=나남뉴스 (기사와 관계없는 사진)

전국적인 폭염이 한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여성들이 비키니 수영복 차림으로 활보하는 사례가 여러차레 발생하며 공분을 사고있다. 누리꾼들 사이에선 "개인의 자유다"라는 의견과 "공공장소엔 기본적인 예의가 있다"는 입장 간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지난 15일 마포구 서교동 홍익대 인근에서 비키니 차림으로 킥보드를 타는 여성을 목격했다는 게시글이 여러차례 올라왔다. 비키니 차림을 하고 있는 여성이 전동 킥보드를 타고 홍대 거리를 유유히 돌아다니는 현장 사진도 함께 업로드 되었다.

이 여성의 정체는 유튜버 겸 트위치 스트리머인 '하느르'로 확인됐다. 하느르는 자신의 행보에 대한 논란이 생기자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탈? 관종? 마케팅(판촉)? 어그로? 어딘가 좀 모자란 애? 노출증? 생각하기 나름"이라며 "입는 건 자유. 이렇게 입었으니 쳐다보는 건 자유"라고 작성했다.

논란이 된 하느르는 앞서 이슈가 됐던 '강남 비키니 라이딩' 4인 중 한 명이기도 했다. 지난 11일 오후 비키니에 헬멧을 쓴 여성 4명이 오토바이 4대에 나눠 타고 서울 강남 테헤란로 일대를 누벼 이슈가 되었던 사건이다.

또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계곡에서 비키니 수영복을 입는 것을 두고도 의견이 나뉘고 있다.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비키니 차림의 한 여성이 계곡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이 올라오며 논란이 제기되었는데, 글 작성자는 "계곡은 애들도 있는 곳인데 눈살 찌푸려지는 복장이 많다"며 "계곡에서 젊은 여성들이 비키니 수영복을 입어 불편하다"고 작성했다. 그러면서 "젊은 여자들이 비키니 입고 오는데 여기는 휴양지가 아니지 않냐. 왜 아이들 많은 계곡에 굳이 비키니를 입는 걸까"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부산에서도 이어진 비키니 라이딩

사진=기사와 관계없는 사진

서울 강남과 홍대, 잠실 등 도심에서 비키니 라이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부산에서 포착되었다고.

A씨를 포함한 '비키니 라이더들'은 부산에서 오토바이 질주를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었다.

19일 MBN에는 '부산에도 비키니를 입은 여성들이 질주한다'는 제보가 입수되었다.

제보와 함께 전달된 사진을 확인해보면 A씨를 포함한 여성들이 비키니 차림으로 오토바이에 탄 채 부산역 인근 도로를 달리고 있는 모습, 그리고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현수막을 들고 서 있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사진 속 현수막에는 "당당하게 벗은 내가 문제냐? 불편하게 보는 니가 문제냐?"라는 문구가 작성되어 있었다.

잇따라 화제가 되고 있는 '비키니 라이딩'에 많은 네티즌들이 불쾌감을 드러냈다. 옷은 시간(Time), 장소(Place), 상황(Occasion)에 맞게 입어야 한다는 'TPO 원칙'을 위배했다는 이유 때문이다. 다만, "비키니를 어디서 입든 개인의 자유"라며 A씨 등을 이해한다는 반응도 나왔습니다.

경찰측은 비키니 차림으로 도심을 누빈 것과 관련해 경범죄 처벌법상 '과다노출죄'를 적용해 입건할지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과다노출죄란 공개된 장소에서 공공연하게 신체의 주요한 부위를 노출하므로써 타인에게 부끄러운 느낌이나 불쾌감을 줄 경우 적용된다. 이를 위반할 경우, 10만 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 또는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 길 한복판 비키니 "불편하게 보는 니가 문제"▶ 캐나다 '지옥같은 산불'에 비명...1000건이상 발생에 17만명 대피까지 ▶ BJ 빛베리 '3일동안 감금, 폭행 당했다" 충격 소식 고백 ▶ 신림동 성폭행 피해자 결국 사망...가해자 "양손 너클끼고 폭행" 자백 ▶ "기억이 안 난다"…70대 운전자, 10대 2명 사망 사고 원인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2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인터넷 트랜드를 가장 빠르게 알고 있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25	-	-
2568	"신림 성폭행 살인범" 신상 공개됐다 '30살 최윤종' 은둔형 외톨이	나남뉴스	23.08.23	219	1
2567	김경진♥전수민 부부, 부동산만 16억 보유? 재태크 어떻게 했길래 [1]	나남뉴스	23.08.23	221	0
2566	첫날밤 성관계 했다고 '강간혐의'를?...고소당한 50대 남편 결국 무죄 [1]	나남뉴스	23.08.23	286	0
2565	'불타는 장미단2' 박나래, 양세형 합류한다...의외의 트롯실력에 깜짝	나남뉴스	23.08.23	141	0
2564	"백종원 맥주축제 열린다" 예산 맥주 페스티벌 총정리 [36]	나남뉴스	23.08.23	4548	6
2563	"도대체 어떻게 뺀거야?" 이국주 17kg 감량, 비결은? [1]	나남뉴스	23.08.23	294	1
2562	"구급차 BMW와 충돌" 천안 사건, 길에서의 끔찍한 재앙으로 70대 환자와 보호자 사망 [1]	나남뉴스	23.08.23	193	1
2561	"이사비 154만원으로 입주민 마음 잡을 수 있을까?"… 철근 누락 아파트의 파장 [22]	나남뉴스	23.08.23	4205	3
2560	"담도암 진행 → 한 달만에 하늘로…" 홍현희의 아버지, 손주와의 짧은 만남 '감동'	나남뉴스	23.08.23	187	0
2559	"더이상 숨고 싶지 않다"…DJ소다, 6살 어린 시절 성폭행 피해 사건을 밝히다. [3]	나남뉴스	23.08.23	300	1
2558	"골든벨 울렸다" 탁재훈 모친, 180억원의 놀라운 재산 인증 [29]	나남뉴스	23.08.23	7955	10
2557	"SM의 미래" 최강창민, 찐건나블리 '나은' 즉석에서 'SM 캐스팅' 제의	나남뉴스	23.08.23	209	0
2556	日 원전 오염수방류 24일부터 시작... '30년간 134만톤 쏟아진다'	나남뉴스	23.08.23	161	1
2555	"서이초 갑질 의혹 학부모" 母 경찰, 父 검찰 수사관 드디어 드러났다	나남뉴스	23.08.23	235	1
2554	서동주, "父서세원 시신 살짝 부패 진행..." 열악했던 당시 상황 공개	나남뉴스	23.08.23	206	1
2553	방탄소년단 정국 'Seven' 표절의혹 반박 "일방적 주장" 무슨 일? [1]	나남뉴스	23.08.23	262	2
2552	강한, 늦게 안 생모 사망소식에 오열 "25년만에 만나… 엄마 친가족이 숨겨"	나남뉴스	23.08.23	167	0
2551	"침략 당한 기분이었다" 김지석, 외국인 여자친구와 일화 공개 눈길	나남뉴스	23.08.22	206	0
2550	"1호 강력계 女형사" 박미옥, 김구라에게 '선전포고' 무슨 일?	나남뉴스	23.08.22	176	0
2549	카공족 붐비는 이디야의 결단 "3시간 이상 이용시 추가 주문 필요" 노트북 사용 금지	나남뉴스	23.08.22	244	0
2548	흉악범 전문 교도소 운영 추진한다? 가석방 없는 무기형도 도입 예정	나남뉴스	23.08.22	167	0
2547	'21살 차이' 이열음 ♥ 한재림 감독, 열애설 거론..."사생활 확인불가"	나남뉴스	23.08.22	215	0
2546	노사연 父 '마산 민간인 학살 주도인물' 이었다...SNS통해 폭로 [2]	나남뉴스	23.08.22	263	0
2545	日정부, "北 24~31일 중 위성 발사소식 통보" 소식 알려	나남뉴스	23.08.22	144	0
2544	샤이니 키, 9월 미니 2집 'Good & Great' 으로 컴백한다	나남뉴스	23.08.22	96	0
2543	"시가 10조원" 故이건희 회장 소장품 컬렉션, 2년만에 재개막	나남뉴스	23.08.22	189	0
2542	"이혼했습니다" 남현희, 이혼 소식과 동시에 열애 중	나남뉴스	23.08.22	231	0
2541	"경찰이 아니네" 경찰 계정 칼부림 예고 30대 체포	나남뉴스	23.08.22	133	0
2540	탕후루 만들기 유행, 화상 위험으로 병원 찾는 환자 급증 [68]	나남뉴스	23.08.22	3559	1
2539	제트스키, 새로운 밀입국 수단? 중국인 A씨, 인천 앞바다에서 적발	나남뉴스	23.08.22	161	1
2538	'회장님네 사람들' 김용건, 하정우 영화 응원과 '전원일기' 추억 공유	나남뉴스	23.08.22	127	0
2537	이소정, 2개월 만에 남편과 결혼…그 뒤로 알코올 중독과 공황장애 진단 [3]	나남뉴스	23.08.22	267	0
2536	"우연히 같이 간 것"...소연·문세훈의 데이트 주장에 소속사 반박	나남뉴스	23.08.22	263	1
2535	"감정 터지면 주체 안돼" 심형탁,♥사야 '감정 조절 어렵다' 충격 고백	나남뉴스	23.08.22	206	0
2534	"자로 잴 필요도 없어" 홍성우 발언에 신동엽 '미안할 뻔 했다' [41]	나남뉴스	23.08.22	4315	6
2533	심형탁❤+사야, "정국은 못왔지만..." 스타하객 축복 속 결혼식 현장 [1]	나남뉴스	23.08.22	383	5
2532	"숨 헐떡이며 연습실 바닥에 쓰러져..." 마스크걸, 춤 대역배우 '지지안' [1]	나남뉴스	23.08.22	248	0
2531	'자료 주면 뭐하나?' 입닫고 방송내린 '그알'에 어트랙트 이의제기 예정	나남뉴스	23.08.22	233	2
2530	주호민子 특수교사 '후원금 1800만원 기부', "서이초 진실규명에 써달라" [142]	나남뉴스	23.08.22	7382	85
2529	"사과하세요" 손흥민, 피식대학 이용주 '고소 생각 중' 무슨 일? [1]	나남뉴스	23.08.21	217	0
2528	(여자)아이들 소연과 '솔로지옥' 문세훈, 열애설 급격히 확산	나남뉴스	23.08.21	198	0
2527	"아버지 바지가 핏덩이가 돼... 현재 의식불명" 진압 과정에서 경찰이 폭행했다 [5]	나남뉴스	23.08.21	530	2
2526	"강아지 물건으로 친다" 교통사고로 죽었지만 50만 원이 전부, 사과도 못 받아	나남뉴스	23.08.21	272	0
2525	엔씨소프트, '직원폭행테러' 예고에 긴급 재택근무로 전환...테러 이유는?	나남뉴스	23.08.21	120	0
2524	신림 성폭행 가해자 "직업 없이 매일 게임만 해" 만나는 지인 없이 집 PC방만 다녔다 [3]	나남뉴스	23.08.21	371	2
2523	"계산만 해주는데 팁을 왜?" 베이글부터 택시까지 배달비·수수료 모자라 팁까지 [1]	나남뉴스	23.08.21	165	0
2522	레드벨벳 조이, SBS 경비원에게 "저리비켜" 갑질 당했다 [1]	나남뉴스	23.08.21	288	2
2521	"멤버들과 함께 했다" 소녀시대 수영, 희귀병 치료제 개발비 3억 기부	나남뉴스	23.08.21	158	2
2520	'서울시청 앞 5만명 집회'...JMS "우리는 피해자다" 억울함 호소 [2]	나남뉴스	23.08.21	150	0
2519	"119에 치킨 45세트 배달" 아들 살려줘서 고맙다고 보내 [2]	나남뉴스	23.08.21	249	2
뉴스	'4인용식탁' 양치승, 4억 투자한 체육관 보증금 한 푼도 못 받고 쫓겨나	디시트렌드	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