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젝스키스'의 멤버 중 하나였던 '고지용'이 살이 쏙 빠진 모습으로 근황을 공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유튜브 채널 '여기가 우리집'에서는 지상렬과 조은나래와 함께 근황토크를 나누는 고지용의 모습이 공개됐다. 그는 똘똘한 모습으로 랜선 이모들의 마음을 훔쳤던 '아들' 승재군의 근황과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 당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러나 대화 내용보다 누리꾼에게 관심을 받은 것은 바로 고지용의 깡마른 모습이었다. 그는 핼쑥한 얼굴과 마른 몸으로 등장해 '건강 이상설'로 많은 팬들의 걱정을 한 몸에 받았다. 앞서 '슈퍼맨이 돌아왔다' 촬영 당시의 모습과 너무나 달랐기 때문이다.
고지용은 현재 단독으로 대표이사를 역임중인 자신의 근황을 밝혔다. 그는 "단독으로 대표이사를 맡아본 적 없다. 무한도전에 나올 때는 광고대행사를 할 땐데, 그때도 친구와 같이 했었다. 지금은 부동산 개발 컨설팅 쪽과 기업 인수 금융 쪽 일을 하고있다." 고 전했다.
그런가하면 '아들 승재군' 에 대한 근황도 알렸다. 그는 승재가 영재라고 들었다는 질문에 "어렸을 때는 말이 빨랐다. 제가 인정하는 것 하나는 공감능력이 되게 좋다는 거다. 한 학년, 한 학년 올라가면서 비슷해졌다. 영재는 아니다"라며 웃어보였다.
이어서 그는 "(승재는) 엄마를 더 많이 닮았다. 외모도 그렇고, 놀기 좋아하는 것은 저 닮은 것 같은데 집중하는 것에 있어선 엄마 쪽이 더 많은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커서 가수 하겠다고 하면 어떻게 할거냐"는 질문엔, "아직 그런 이야기는 없다. 곤충학자가 되고싶다고 하더라. 곤충, 동물 등 생명체들에 관심이 많다"고 설명했다.
누리꾼 "오빠도 세월을 비켜가진 못했지만 그래도 멋있다"
사진=고지용 인스타그램
고지용은 "어릴 때 부터 제 사업을 하고싶었다. 얼떨결에 아이돌 가수를 하게 되고 너무 고맙게도 잘 되어서 좋게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지상렬이 "연예인과 사업가 쪽 모두를 주행하고 있는데, 양쪽 다 쉽지않다. 어떠냐"고 물었다. 그러자 고지용은 "온도차가 있는데, 하나 공통점이 있다면 둘 다 운이 필요한 것"이라 답했다.
고지용은 지난 '슈퍼맨이 돌아왔다', '무한도전' 출연 당시 시대의 역풍을 하나도 맞지 않은 예전 그 비주얼 그대로 출연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러나 약 1년만에 볼이 움푹 패인 깡마른 모습으로 나타나 팬들은 충격을 받고 고지용의 건강에 대해 걱정을 쏟아내고 있다.
그의 영상을 본 팬들은 "살이 너무 많이 빠지셨다. 아픈곳이 있으신 건 아니죠. 건강하세요", "많이 아프셨나 살이 엄청 빠졌네, 건강하게 운동도 하면서 행복하시길", "정말 왜이렇게 말랐어요, 아내분이 의사시니 큰병은 아니겠지만 영상보고 깜짝 놀랐어요." 라고 말했다.
한편 고지용은 1997년 젝스키스 멤버로 데뷔해 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2000년 5월 젝스키스가 해체된 뒤 고지용은 연예계를 떠나 사업가로 변신해 주목을 바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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