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태연이 무대에 나타나자 팬들의 함성이 꽂힌 진짜 이유 밝혀졌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6.05 02:13:23
조회 7 추천 0 댓글 0

태연이 무대에 나타나자 팬들의 함성이 꽂힌 진짜 이유 밝혀졌다

출처 태연 인스타그램, DaftTaengk 유튜브

가수 태연이 1만8000여명의 팬 앞에서 노래했다. 아이돌 그룹으로도, 솔로로도 가장 이상적인 행보를 걸어가고 있는 그는 2시간 동안 24곡을 부르며 '믿듣탱(믿고 듣는 태연)' 수식어를 입증해냈다.

태연은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 '디 오드 오브 러브(The ODD of LOVE)'를 개최했다. 전날에 이은 2회차 공연이다.

태연이 단독 콘서트를 여는 건 2020년 1월 이후 약 3년 5개월 만이다. 팬들의 긴 기다림을 대변하듯 이번 공연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시야제한석까지 전석 매진, 이틀간 1만 8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2007년 8월 그룹 소녀시대로 데뷔해 팀 내 메인보컬로 탄탄한 가창력을 선보여왔던 태연은 K팝을 대표하는 여성 솔로 가수로도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다. 그룹, 솔로 다 균형감 있게 최고의 성과를 거둔 여성 가수로 평가된다. 

여자 솔로 가수가 체조경기장에 입성한 사례는 패티김, BMK, 인순이, 아이유까지 극소수인데, 특히 그룹과 솔로 모두 이곳을 매진시킨 아이돌은 태연이 유일하다. 숱한 히트곡을 탄생시킨 태연인 만큼 이번 콘서트는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관객들의 기대를 충족시켰다.

공연의 포문은 최고의 히트곡 'INVU'가 열었다. 긴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태연이 무대에 나타나자 우렁찬 팬들의 함성이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또렷하게 들리는 관객들의 떼창, 이를 뚫고 날카롭게 꽂히는 태연의 보컬이 강한 전율을 일으켰다.

태연은 오프닝에서만 6곡을 소화하며 당대 최고의 여성 보컬리스트임을 입증했다. 관객들과의 떼창으로 완성한 'INVU'에 이어 '캔트 컨트롤 마이셀프(Can't Control Myself)', '그런 밤', '셋 마이셀프 온 파이어(Set Myself On Fire)', '사이렌(Siren)', '콜드 애즈 헬(Cold As Hell)'까지 초반부터 에너지를 쏟아부으며 가창력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여기에 강렬한 밴드 연주와 화려한 폭죽까지 어우러져 그야말로 '제대로 힘준' 오프닝이 완성됐다. 오프닝 무대를 마친 후 끊이지 않는 함성에 태연은 마이크를 객석으로 돌리고는 서 있는 그 자리에서 한 바퀴를 돌았다. 태연은 "어제보다 더 목소리가 크고, 벌써 열기가 뜨겁다"면서 재차 객석 곳곳을 둘러보며 관객들의 모습을 눈에 담았다.

오랜만의 공연에 설렘과 기쁨 가득

출처 DaftTaengk 유튜브
출처 DaftTaengk 유튜브

오랜만의 공연인 만큼 설렘과 기쁨도 배로 느껴졌다. 태연은 "3년 동안 기다려 주셔서 감사하다. 보고 싶었다"면서 "작년에 소녀시대 팬미팅 때 체조경기장을 채웠고,  오늘 이렇게 혼자서 또 체조경기장을 채우게 됐다"며 감격했다.

'캔트 컨트롤 마이셀프' 전주가 끝나고 노래를 시작하려다가 "다시 하겠다"며 무대를 재시작하는 작은 실수가 있기도 했는데, 태연은 "물을 먹다가 사레가 들렸다"고 밝혔다. 이어 "16년을 해도 이렇다. 뭘 해도 얌전히 하질 못한다"면서도 "하지만 이게 밴드와 라이브로 하는 맛이지 않겠느냐"고 말해 박수가 쏟아졌다.

"오랜만에 여러분들을 봐서 좋아요. 이 마음으로 바로 여러분들을 위한 노래를 들려드릴게요!" 진심을 담은 당찬 외침과 함께 태연은 보컬, 댄스의 매력을 각각 엿볼 수 있는 무대로 관객들과 소통했다.

앨범의 타이틀곡은 아니었지만, 많은 음악 팬들에게'숨은 명곡'으로 회자되는 '유 베러 낫(You Better Not)'과 '스트레스' 무대에서는 관객들이 일제히 기립했다. 청량·해방감이 느껴지는 '유 베러 낫'과 뜨겁고 폭발적인 분위기의 '스트레스'가 각각 밴드 라이브와 최고의 시너지를 이루며 현장을 단숨에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나남뉴스 오늘의 핫이슈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인터넷 트랜드를 가장 빠르게 알고 있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25 - -
380 슬의생, 2년만에 드디어 후속작 발표하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5 153 0
379 부산 알바앱 살인사건 정유정 "나는 진범 아니다" 충격 발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5 15 0
378 47세 장가현, “최근 27세 대시 받아" 어린남자는 이제 그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5 13 0
377 전현무, 깜짝 근황 공개... 그가 눈물 흘린 진짜 이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5 8 0
376 음료 도둑에게 복수, 락스가 섞인 콜라로 함정 설치한 20대에 징역형 집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5 15 0
375 부채 96억원 고백, '코빅 징맨' 황철순: 횡령부터 사기까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5 39 0
374 '놀면 뭐하니?' 주요 멤버와 제작자 하차, 프로그램 잠정 중단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5 14 0
373 엄현경❤차서원 혼전임신...연상연하 커플 탄생, 고무신 대열 합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5 9 0
372 이종격투기 선수 "화장실가면 죽여버린다?" 감옥에서 대장짓 최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5 13 0
371 '약값부터 우웩' 비싸서 아껴먹는 입덧약, 앞으로 보험 될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5 11 0
370 강소라의 여사친 논쟁 응답! "임자 있으면 알아서 조심해야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5 12 0
369 북한 교과서에서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의 부각 부족 현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5 17 0
368 MZ라면 누구나 가능한 3년만에 "5천만원" 모으기, 어떻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5 17 0
367 삼성 한마디에 "억"단위로 오르내렸던 땅값, 결국 말이 바꿨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5 14 0
366 임영웅 "이 신체부위" 굵어져 고민... 팬들 경악을 금치 못했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5 13 0
365 김지민에게 10억원 빚이 있다면? 김준호가 털어놓은 속마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5 13 0
364 김선호의 운동 비밀 노출! 카페인과 BCAA의 효과적인 활용 전략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5 138 0
363 백종원, 소박한 모습으로 '티셔츠 수집의 달인' 등극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5 93 0
362 " 나한테 600억이 있었다면 유럽가서 방송했겠냐? " 폭탄발언한 이서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5 12 0
361 낮잠 오래 자야 건강해 진다VS 커피 마시고 낮잠 자야 한다 중 정답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5 13 0
360 " 왜 터미널에서 내렸는 지 모르겠다 " 실종 여중생 가족 충격적인 당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5 262 0
359 안재현이 차주영에게 " 제발 기회를 줘요. 날 밀어내지 마요 "라고 고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5 22 0
358 이랑에게 " 내 마지막 소원은 내방에서 나가는것 "이라 말한 장여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5 21 0
357 고우림 " 아내 김연아와 평소 못하다가 한번 잘한다 "고 고백한 이유 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5 12 0
356 오재원, "난 박찬호 싫어" 공개적으로 극혐하는 이유 폭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5 9 0
355 그룹 아스트로 차은우가 문빈의 49재 앞두고 뒷 이야기 공개해 화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5 9 0
354 하하 양세찬에게 " 너 여자친구랑 여행 가본적 있냐"고 물어 모두가 놀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5 9 0
태연이 무대에 나타나자 팬들의 함성이 꽂힌 진짜 이유 밝혀졌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5 7 0
352 '부촌 1위' 반포동이 밀려났다...부자들이 새롭게 주목하는 '이곳'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5 9 0
351 두산 이영하, 마음고생에 얼굴이 홀쭉 '8kg 감량'한 사연 공개했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5 8 0
350 "롤렉스 시계까지" 쇼미 우승 이영지, 박재범에 명품시계 선물한 진짜 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5 11 0
349 김종국의 그녀 윤은혜, 세안·피부관리 비결로 ㅇㅇ공개 시선집중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5 20 0
348 만삭때 20k증가 68kg...최근 40kg대 몸무게로 돌아간 혜림의 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5 9 0
347 레알, '연봉 393억 원' 역대 최악 먹튀 아자르 방출 결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4 9 0
346 '의대병' 걸린 대한민국, 붕괴하는 공교육의 충격적인 현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4 17 0
345 이순자 "너 때문에 살 의욕 잃어" 전두환 손자 전우원 충격 폭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4 20 0
344 "빚 100억 갚아줬더니" 불륜 저지른 김학래... 결정적 증거 밝혀졌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4 20 0
343 이효리 앞에서 대놓고 "가슴 진짜 크다" 언급한 여자연예인 정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4 15 0
342 장원영 언니 광고 찍자마자 "장원영이랑 비교된다" 충격적 반응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4 7 0
341 헐벗고 달려든 남성 신고한 여성에게 "경찰"이 한 충격적 대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4 19 0
340 국민 총 소득 "대만"에게 20년만에 밀렸다.. 도대체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4 20 0
339 "믿으라고 해서 투자했더니" 강남 상가도 결국...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4 3 0
338 '불륜하러 보드게임? '상상이상 동물의 왕국' 추악한 폭로글 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4 4 0
337 정재용, 19살 연하 "성인방송 출신" 아내에게 XX강요해 충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4 8 0
336 주진모❤민혜연, 문자 유출 스캔들 딛고 굳건한 관계 자랑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4 12 0
335 비싼 배달비에 매출 급감소 ... 대형 브랜드들 결국 "할인 전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4 16 0
334 기혼 남성 연예인의 연예프로그램 출연 소식에 모두 경악했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4 9 0
333 박재범, 팬들을 놀라게 한 은퇴 계획 발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4 10 0
332 딴남자와 모텔간 전 여자친구 객실 침입 및 녹음 시도한 20대 남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4 9 0
331 골프 여제 박세리, 선수 시절 유창한 영어비결은 남자친구 덕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4 17 0
뉴스 [포토] 강렬한 '크러시' 무대 선보이는 제이비 디시트렌드 11.27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