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만삭 아내 살해 원인이 전략 게임? KBS '스모킹건' 논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6.15 20:50:04
조회 225 추천 0 댓글 0


만삭 아내 살해 원인이 전략 게임? KBS


의사가 만삭 아내를 직접 살해한 사건의 원인으로 '남편의 게임 중독'을 지목해 게이머들의 비판에 휩싸인 KBS '스모킹 건'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심의 대상에 오를 전망이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게임이용자협회는 이달 초 KBS2에서 방영된 시사교양 프로그램 '스모킹 건'의 '만삭 아내를 살해한 남편, 그 이유는?' 편에 대해 방심위에 방송심의 신청 민원을 제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회는 신청서에서 "문제의 장면은 범행 동기라 단정하기 어렵거나 여러 원인 중 하나에 불과한 취미 생활을 마치 친족 살인이라는 극악 범죄의 결정적 동기처럼 호도하고 있다"며 "이는 우리나라 게임 산업과 게임 이용자를 무시하고, 명예를 훼손하는 처사"라고 강조했다.

앞서 '스모킹 건' 제작진은 지난 6일 방영된 해당 프로그램에서 2011년 발생해 사회적인 충격을 줬던 '의사부인 사망사건'의 수사 과정과 법정 공방을 다뤘다.

자택에서 아내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의사 백모씨는 당시 1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았고, 2013년 대법원에서 이같은 형이 확정됐다.

시청자들이 문제를 제기하는 내용은 방송 후반부에 백씨의 심리 상태를 추측한 부분이다.

프로그램에 출연한 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남편 백씨가 하루에 1∼2시간, 대학생 때는 8∼10시간씩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을 즐겼다고 설명했다.


만삭 아내 살해 원인이 전략 게임? KBS


그러면서 "남편에게는 인생도 마치 미션이나 퀘스트를 깨듯 전략적으로 끌고 가려는 성향이 여러 상황에서 엿보인다", "게임은 기존의 세계를 부수고 다시 만드는 '리셋'이 가능한데 남편은 이 리셋을 현실 세계에서도 하고 싶었던 것 같다"고 주장했다.

다른 출연진도 이런 주장에 고개를 끄덕이거나 "너무 무섭다"며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런 방송 내용이 유튜브와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뒤늦게 알려지자, 게임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지나친 일반화'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게임이용자협회장을 맡은 이철우 변호사(법률사무소 문화)는 "대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학업 스트레스, 아내의 불만 표출, 불안을 떨치기 위한 게임 몰입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우발적 범행했다"며 "이를 게임 과몰입 또는 현실과 게임의 혼동 증상으로 인한 것처럼 설명하는 해당 방송 내용은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는 불명확한 내용을 사실인 양 방송해 시청자를 혼동케 하는 경우에 해당하므로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상 공정성과 객관성을 위반하는 것이며, 해당 방송이 공영방송이고 범죄에 대해 다룬 것이라는 점에서 더욱이 문제가 크다"고 덧붙였다.



▶ "미군, 코로나때 '중국산 백신 믿지마세요' 가짜뉴스 유포" 무슨 일?▶ 만삭 아내 살해 원인이 전략 게임? KBS '스모킹건' 논란▶ "지금 사도 되나요?" 세종시, 14억→8억 '반토막' 아파트 등장 무슨 일?▶ "내가 누군지 알아?" 치킨집에서 난동 부린 손님, 알고보니 '이 사람'▶ "사람이 죽었는데" 신림동 흉기난동 조선, 사형 아닌 '무기징역' 왜?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인터넷 트랜드를 가장 빠르게 알고 있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25 - -
7607 쿠팡 코로나 방역실태 폭로하자 계약만료…법원 "부당해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5 132 0
7606 의대 학부모들, 서울대의대 교수들에 "환자 불편에도 행동할 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5 174 0
7605 "8만원에 만들어서 380만원에" 디올, 노동자 착취 정황 충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5 146 0
7604 "학대 사실무근" 中판다센터, 가짜뉴스 유포자들 경찰신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5 113 0
7603 "너나 네 사촌이나" 손흥민, 토트넘 벤탄쿠르에 인종차별 농담 당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5 143 0
7602 "미군, 코로나때 '중국산 백신 믿지마세요' 가짜뉴스 유포"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5 118 0
7601 인니 축구 '기적 시리즈' 신태용 "역사 썼다…한국과 대결 기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5 117 0
만삭 아내 살해 원인이 전략 게임? KBS '스모킹건' 논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5 225 0
7599 "무너지는 제주도 부동산" 이효리, 제주 떠나 다시 '서울'로 이사 이유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5 146 0
7598 "지금 사도 되나요?" 세종시, 14억→8억 '반토막' 아파트 등장 무슨 일?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4 370 0
7597 "영양제 2000억원어치 팔아" 여에스더, 허위·과장 광고 '무혐의' 심경 고백 [89]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4 14021 24
7596 "내가 누군지 알아?" 치킨집에서 난동 부린 손님, 알고보니 '이 사람'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4 381 0
7595 "사람이 죽었는데" 신림동 흉기난동 조선, 사형 아닌 '무기징역' 왜? [12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4 12367 19
7594 "이런 비매너가..." BTS 진, 프리허그 행사 '기습뽀뽀' 여성 고발당해 [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4 429 0
7593 "9월 컴백합니다" 피프티피프티, 키나 포함해 5인조 됐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4 306 2
7592 "웅며들었다" 임영웅 생일 맞아 전국 곳곳에서 영웅시대 '선한 영향력' [18]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4 5474 28
7591 "스마트폰·USB 속 개인정보 무료로 파기" 해주는 '이 곳' 어디?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4 282 1
7590 "주주들 사랑해" '60조원대 머스크 성과 보상안' 재승인 [46]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4 7610 12
7589 "아픈 환자 먼저 살려야" 뇌전증 전문 교수들도 집단휴진 불참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4 249 0
7588 "10년물 경쟁률 1.03대 1" '개인용 국채' 청약 첫날 1천260억원 몰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4 171 0
7587 "6천대 1 경쟁률" 하이브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 28일 데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4 192 0
7586 "알뜰폰 소비자 만족도, 4년 연속 통신 3사보다 높아" 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4 172 0
7585 "저출생 때문에" 10년새 반토막 난 10대 헌혈자, 무슨 일?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4 281 0
7584 "헤어진 배우자 국민연금 나누자" 분할연금 수급자 10년새 6.5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4 189 0
7583 알리·테무 화장품·물놀이용품서 중금속…아이섀도 65배 납검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4 179 0
7582 "성평등 높을수록 남성이 여성보다 고기 많이 먹어"…이유는?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4 257 0
7581 "최정상 걸그룹이 어쩌다" 티아라 아름, 3700만원 안 갚아 '사기' 혐의 입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281 0
7580 "더 줘" 현대자동차 노조, 성과급 350%+1450만원에도 또 '파업 예고' [7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4144 16
7579 "아이 지우라고" 뮌헨, 김민재 라이벌 日 수비수 '이토 히로키' 누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249 1
7578 "명예보다 돈이지" 탈옥한 김미영 팀장, 사이버 범죄 '경찰 출신' 충격 [1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4020 6
7577 "분양만 받으면 대박" 제3판교, '금싸라기 땅' 노리는 현금 부자들 깜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229 1
7576 "16일부터 자동차세 납부하세요"…총 1조6천억원 부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186 0
7575 "PB 검색순위 조작" 쿠팡에 과징금 1천400억원…"즉각 항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185 0
7574 "동백전 기부하세요" 부산시, 5만원 이상 기부자에 추가 지원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187 0
7573 "시작가 160억원" 미술 경매에 반포 고가 오피스텔 분양권 등장 [1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6351 5
7572 "올해 내리긴 하나요?" 美연준, 기준금리 5.25~5.50% 또 동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177 1
7571 "공매도 내년 3월 이후 재개" 기관 상환기간·연장횟수 제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128 0
7570 "누가 의사들을 노예라 생각하나…명분없는 휴진 중단해야"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258 0
7569 "10만전자 가나요?" 삼성, AI칩 '원스톱'+종합반도체로 TSMC 추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221 0
7568 청약통장 月납입 인정액, 41년만에 10만→25만원 상향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571 0
7567 4월 나라살림 64조6천억원 '적자'…작년보다 19조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140 0
7566 "나이 있어 기대 안했는데" 이정현, 둘째 '복덩이' 임신 경사났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146 0
7565 "돈도 집도 없다" 최강희, 가사도우미 알바 한 진짜 이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203 0
7564 "이 집이래" 밀양 가해자, 김해 아파트 주소까지 공개 주민들 '발칵'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513 0
7563 "불법이라도 월 3천만원 버니까" 서울시 대학가 원룸, 손님 북적 무슨 일?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458 1
7562 "진실을 말하겠다" 美 유명 경제학자, 내년 미국 증시 '대폭락' 섬뜩 경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224 0
7561 "생방송으로 로또 1등 번호 적중" 최현우, 당첨금만 '13억 5천만원' 깜짝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490 0
7560 "김수미 며느리의 속사정" 서효림父, 딸 혼전임신에 '오열' 상견례도 안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248 1
7559 "저금리로 다시 이용 가능" 소액생계비 대출 전액상환자 주목 [1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5927 2
7558 내달부터 직장인 연금보험료 최대 1만2천150원 인상 [4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5819 18
뉴스 임영웅, 트로트 가수 브랜드평판 2024년 11월 빅데이터 1위 차지 디시트렌드 11.24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