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나 40살 같지않냐" 바이든, 사퇴 절대 없다... 트럼프에 승리 의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7.06 16:15:04
조회 282 추천 1 댓글 2


지난달 27일 TV토론에서 노쇠하고 인지력이 떨어지는 듯한 모습을 보이면서 대선 후보직 사퇴 압박에 직면한 조 바이든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북부 경합주인 위스콘신주를 찾아 힘 있는 목소리와 활기찬 태도로 고령 우려에 대한 불식을 시도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짙은 남색 양복에 넥타이 없이 스트라이프 셔츠를 입은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매디슨의 한 중학교 체육관에서 20분 가까이 진행한 연설에서 "내가 너무 늙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을 계속 보고 있다"면서 TV토론 졸전과 고령 문제를 직접 언급했다.

그는 그러면서 일자리 창출, 건강보험 개혁, 학자금 대출 탕감 등의 성과를 열거하면서 자신이 성과를 내기에는 늙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두 차례나 자신이 '40살처럼 보인다'고 말하기도 했다.

언론 등이 관심이 바이든 대통령의 말실수에 초집중된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발언을 실수할 때마다 즉각 교정하려고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감세 정책과 관련, "그는 추가로 50억 달러를, 아니 50억 달러가 아니고 5조 달러의 감세를 원한다고 발표했다"고 말했다.

또 2020년에 이어 올해 다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이길 것이라고 강조하는 과정에서 "나는 2020년 트럼프를 이길 것"이라고 말한 뒤에 바로 "2024년에 다시 이길 것"이라며 연도를 수정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러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임 중에 미국의 독립전쟁에 관해 설명하면서 "조지 워싱턴의 군이 영국으로부터 공항을 빼앗았다고 말했다"고 전한 뒤 "1776년에 공항"이라고 반문하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도 발언 실수가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연설 전후에 행사장에 온 지지자들과 '주먹 인사'를 하거나, 포옹을 하며 셀카를 찍었다. 또 공간 문제로 유세 행사장에 들어오지 못한 사람들이 별도로 모인 방도 찾아갔다.

그는 이곳에서 "미국 역사상 가장 위험한 선거"라면서 자신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토론을 못하고 써 준 것만 잘 읽는다'는 비판을 의식한 듯 이날 유세장에서와 달리 이곳에서는 텔레프롬프터(연설시 원고를 보여주는 장치)를 사용하지 않고 발언했다고 백악관 풀 기자단은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유세 뒤에 ABC와 진행한 22분간의 무(無)편집 인터뷰에서도 질문 포인트에서 벗어나지 않으면서 명확하게 답변하기 위해 공을 들였다.

그는 답변 중에 강조하고 싶은 부분을 얘기할 때는 몸을 앞으로 기울이고 답변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의 건강 및 인지력 우려에 대한 반복적인 질문에 대해 손으로 제스처를 취하면서 "나는 여전히 건강하다", "나는 매일 (업무로) 인지 테스트를 받고 있다" 등의 표현을 사용하면서 강력하게 부인했다.

그는 또 자신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이기기에 가장 최적의 후보라고 강조했으며, 여론조사에서의 낮은 지지율이나 경쟁력 문제에 대해서는 "믿지 않는다"면서 반박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에 대한 후보직 사퇴 질문 등을 들을 때는 특유의 미소를 지어보이기도 했다.

독실한 천주교 신자인 그는 "만약 전능하신 주님이 선거를 관두라고 하면 관두겠지만 주님이 (지상에) 내려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농담하면서 완주 의지를 강조했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이길 수 있느냐'는 질문에 "예스, 예스, 예스, 예스"라고 4차례 반복해서 답변하기도 했다.

그는 '37%의 지지율을 가진 대통령이 당선된 적이 없다'는 지적에는 "병적인 거짓말쟁이를 상대로 출마할 때는 그렇지 않다(이길 수 있다는 의미)"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인터뷰할 때는 연설 때와 달리 목소리가 쉰 듯한 부분도 있었으며 질문을 듣는 중에는 지쳐 보이는 표정이 관측되기도 했다. 다만 토론 때와 달리 발언 중에 맥락과 다른 이야기를 하는 경우는 없었다.

그는 인터뷰 후 기자들과 만나 "그것은 좋은 인터뷰였다"고 말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전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이 완주 의지를 보였음에도 유세장 밖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을 향해 '포기하라', '자신을 아닌 나라를 위해 봉사하세요. 지금 관두세요'라고 쓴 피켓을 든 사람들도 목격됐다고 백악관 풀 기자단은 전했다.



▶ "나 40살 같지않냐" 바이든, 사퇴 절대 없다... 트럼프에 승리 의지▶ 반도체 채용 시장 열렸다'…SK하이닉스, 신입·경력 동시 채용▶ 5천만원 발견된 아파트 화단서 또 2천500만원 현금뭉치... 대체 누가?▶ "거짓신고 과태료 500만원" 112, 실제 현장선 적용 '머뭇'... 왜?▶ "10만전자 눈앞에" 삼성전자 주가 3% 급등 3년5개월만에 최고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7972 정부청사 어린이집도 저출산 타격…원아수 급감에 통폐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7 112 0
7971 "반복되는 급발진·오조작 논란"…'페달 블랙박스' 등 대안될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7 114 0
7970 "배달비 무료 끝" 배달의 민족, 8월부터 '배민클럽' 월 3,990원 유료화 [13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6 13964 6
7969 "이젠 모르는 아저씨" 이영지, 아버지 집 나간지 오래... 가정사 고백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6 1207 2
7968 "환전 안해도 돼" 카카오페이, 이제 '일본'에서도 쓴다 '할인 혜택' 펑펑 [5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6 10196 6
7967 "열에 아홉은 이득" 직장인 재테크족 사로잡은 '이것' 209조 역대급 흥행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6 238 1
7966 "당장 사용 멈추세요" 유영제약 골관절염약, 부작용 사례 속출 '판매중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6 241 1
7964 "8살 연하까지 만나" 최화정, 63세에도 결혼은 NO 연애는 여전히 '활활'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6 391 2
"나 40살 같지않냐" 바이든, 사퇴 절대 없다... 트럼프에 승리 의지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6 282 1
7962 반도체 채용 시장 열렸다'…SK하이닉스, 신입·경력 동시 채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6 299 1
7961 5천만원 발견된 아파트 화단서 또 2천500만원 현금뭉치... 대체 누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6 216 1
7960 "거짓신고 과태료 500만원" 112, 실제 현장선 적용 '머뭇'... 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6 175 1
7959 "10만전자 눈앞에" 삼성전자 주가 3% 급등 3년5개월만에 최고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6 208 0
7958 고령 운전자 많은 日,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탑재 의무화 추진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6 180 1
7957 "손흥민 동네 축구장에 또 깜짝등장" 순식간 2천명 몰려 경찰투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6 151 0
7956 "시청역 사고로 불붙은 고령운전"…'노인 비하' 변질 우려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6 113 0
7955 "에너지 절약하면 우대금리"…한전 경남본부-BNK경남은행 업무협약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6 115 0
7954 "9급 공무원 초임 월급 222만원"…최저임금보다 16만원 많은 수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6 167 0
7953 "재판 일주일 남았는데" 김호중, 호화 변호인단 '전부' 물갈이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5 228 0
7952 "또 오른다" 주택용 도시가스, 8월부터 '인상 확정' 얼마나 비싸지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5 174 0
7951 "선수들 쪄 죽는다" 파리올림픽, 40도 폭염 예고에 결국 '에어컨' 도입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5 321 0
7950 "성과급도 대박"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10.4조 깜짝실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5 228 0
7949 "21호 코미디언 부부탄생" 김해준♥김승혜, 10월 결혼 깜짝발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5 261 0
7948 "영화계까지 섭렵하나" 임영웅 주연 '단편 영화' 심상치 않은 돌풍 예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5 133 0
7947 "5만원 현금이 우르르" 경비원, 아파트 화단에서 '5000만원' 돈다발 발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5 184 0
7946 "할부지 알아본 듯"…푸바오와 할부지 92일 만에 중국서 재회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5 272 0
7945 "1천배 중금속 검출" 평택세관, 중국 테무 판매 장신구서...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5 140 0
7944 손아카데미 학부모들 "한번도 체벌 없었다"…시민단체 "2차가해" [130]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5 15886 41
7943 "지금이 기회?" 비트코인, 최근 두달 최저수준... '바이든 때문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5 183 0
7942 "2019년 이후 평균 71대 1" 갈수록 치열해지는 강남 청약 경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5 118 0
7941 '갤럭시 언팩' 앞두고 알뜰폰업계 보험 리뉴얼·전작 할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5 156 0
7940 금감원 "전세대출 등 모든 대출에 DSR 산정"…한도와는 무관 [3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5 11404 7
7939 "꼭 사고 나시길"…고의 교통사고로 돈 챙긴 보험설계사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5 162 0
7938 "시내버스 무료" 울산시, 초등학생과 75세 이상 노인 혜택 늘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5 162 0
7937 네이버 지도, 과속·급가속 분석 '운전점수' 기능 도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5 269 0
7936 "바쁘다 바빠" 전청조, 남현희와 교제중 데이트앱서 '男 4명' 양다리 사기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4 322 0
7935 "지금 사두자" 엔화, 역대급 최저 수준 '850원대' 일본 투자 해볼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4 244 0
7934 "골드바가 왜 여기에?" 반포자이 분리수거장, 쓰레기 더미 속 '골드바'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4 338 0
7933 "누구를 위한 인권이냐" 손웅정 아카데미 학부모, '학대 없었다' 분노 반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4 161 0
7932 "인간이 아냐" 시청역 참사, 끔찍한 '고인 모욕' 쪽지 경찰 내사 착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4 150 0
7931 "3억원대 시세 차익" 인천 송도 '로또 무순위 청약' 줍줍 또 나온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4 201 0
7930 "천억원대 자산가?" 이승철 연상 아내, 방송 최초 공개... 미모 무슨 일? [4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4 10504 10
7929 "'살빼는 약' 오젬픽·위고비 복용시 시력잃을 희소질환 위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4 169 0
7928 "부가세 환급 언제?" 이달 25일까지 신고·납부해야…671만명 대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4 140 0
7927 "10명 중 9명 단기합격" 허위광고…공정위, 에듀윌에 시정명령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4 144 0
7926 "업계는 물가안정에 동참해달라" 6월 외식물가 3% 올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4 124 0
7925 "교육받으면 정부 지원금·일자리 준다" 노인 3천500명 속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4 138 0
7924 "무료로 수강하세요" 서울시민대학, 여름 계절학기 강좌 65개 수강생모집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4 131 0
7923 "내년 국가검진에 'C형 간염' 도입" 골다공증 검사 대상도 확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4 127 0
7922 더 불행해진 한국인들…국민 74% "최근 1년 정신건강 문제 경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4 172 0
뉴스 제니, 솔로로 코첼라 입성 디시트렌드 11.2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