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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생활 황혼기… 마지막 무대서 우승컵 노리는 ‘칸’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1.05 17:37:39
조회 1698 추천 8 댓글 11

'칸' 김동하. /라이엇 게임즈 제공.

[OSEN=임재형 기자] LOL e스포츠에서 한국 무대를 주름 잡았던 탑 라이너 ‘칸’ 김동하가 마지막 무대를 앞두고 있다. 이번 시즌 종료 후 국방의 의무를 수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김동하의 최종전은 ‘2021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결승이다. ‘디펜딩 챔프’ 담원에 합류한 김동하는 나이를 잊은 경기력으로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우승 2번을 만들고 롤드컵 진출을 이끌었다.


LCK 탑 라이너 중 독보적인 커리어를 보유하고 있는 김동하의 숙원은 단연 국제 대회 우승이다. LCK 우승 횟수 만큼 김동하는 국제 무대 경험도 풍부하다. 하지만 매번 우승 문턱에서 김동하는 고배를 마셨다. 이번 2021 롤드컵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다면, 김동하는 기나긴 ‘국제전 무관’에서 벗어날 수 있다.


담원은 오는 6일(이하 한국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 A홀에서 열리는 2021 롤드컵 토너먼트 스테이지 결승전에서 EDG와 ‘소환사의 컵’을 두고 한 판 승부를 벌인다. 4강전에서 치열한 명승부 끝에 T1을 3-2로 제압한 담원은 중국의 EDG를 제물 삼아 2년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이번 롤드컵에는 다양한 관전 포인트들이 있다. 그중 가장 주목받는 것은 ‘칸’ 김동하의 국제전 우승 여부다. LCK 내 최고의 탑 라이너로 평가 받는 김동하는 프로 생활 동안 수많은 우승컵을 쓸어담았다. 2021 LCK 서머 시즌 우승으로 김동하는 LCK 탑 라이너 중 최다 우승 기록(6회)를 세웠다. T1의 ‘페이커’ 이상혁(9회)에 이어 리그 내 두 번째로 많이 우승한 선수가 됐다.

담원 선수단. /라이엇 게임즈 제공.

다수의 LCK 우승컵에도 김동하는 국제 무대에선 매번 웃지 못했다. 김동하의 국제 무대 잔혹사는 지난 2017년부터 이어진다. 당시 김동하의 소속팀인 롱주는 LCK 1시드 자격으로 롤드컵에 참가했으나 추후 챔피언 자리에 올랐던 삼성(현 젠지)을 8강에서 만나 무너졌다. 이후에도 김동하는 2018 MSI, 2019 MSI, 2021 MSI, 2019 롤드컵에서 고배를 마셨다.


선수로서 마지막 국제무대가 될 가능성이 높은 이번 2021 롤드컵에서 김동하는 ‘국제전 무관’의 한을 풀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이번 대회 통틀어 김동하의 경기력은 만 26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매우 빼어나다. 프로게이머 중 많은 나이에 속하지만 이를 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룹-토너먼트 스테이지에서 김동하는 15분 기준 평균 12개의 CS를 더 벌렸으며, 71.4% 확률로 골드 우위를 점했다. 전체적으로 담원이 확실하게 포인트를 얻은 라인은 단연 탑이다.


김동하는 지난 4일 오전 아이슬란드 블루 라군에서 열린 결승전 미디어데이에서 “겪고 있는 문제(군 입대)가 해결이 안된다면 마지막 무대다. 마지막 무대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 준비 과정부터 꼼꼼하게 임하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비장하게 결승전에 나선 김동하가 프로생활 마지막 무대에서 숙원을 풀 수 있을지 주목된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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