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김광현, ‘MLB 100억’과 ‘SSG 50억’ 똑같다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1.18 08:28:24
조회 10461 추천 5 댓글 18

김광현은 내년 어느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될까. /OSEN DB

[OSEN=한용섭 기자] 과연 김광현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세인트루이스 카디너르와 2년 계약이 끝난 김광현은 메이저리그 FA 시장에서 새로운 팀을 찾고 있다. 또한 KBO리그의 친정팀 SSG 랜더스는 내년 우승 목표를 위해 김광현의 복귀를 바라고 있다. 임의탈퇴로 미국에 진출했기에, 김광현은 국내로 돌아오면 SSG 유니폼을 입어야 한다.


김광현은 세인트루이스에서 2년간 뛰며 35경기(선발 28경기) 10승 7패 평균자책점 2.97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 빅리그 데뷔를 앞두고 코로나19로 인해 단축 시즌(팀당 60경기)을 치렀고, 8경기(선발 7경기)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62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올해는 시즌 막판 불펜진으로 밀려났지만, 27경기(선발 21경기) 7승 7패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했다.


선발과 불펜이 모두 가능한 장점을 보여줬고, 부상으로 내구성 문제를 살짝 드러냈다. 2년간 145⅔이닝을 던졌다.


국내와 마찬가지로 미국 메이저리그도 선발 투수는 귀한 편이다. 김광현에 대한 평가로 4~5선발로는 괜찮다는 전망도 있다. 미국 야구통계사이트 팬그래프는 김광현을 “시즌 때는 하위 선발로 뛰고, 포스트시즌에 가서는 불펜 역할을 맡을 수 있는 컨텐더 팀의 하위 선발투수로 괜찮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김광현은 2년 전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면서 세인트루이스와 연간 400만 달러 연봉을 보장받았다. 구단 실무진의 객관적인 평가는 아니지만, 김광현의 예상 몸값으로 700~800만 달러 연봉을 언급하는 매체들도 있다.

김광현이 지난 10월 귀국 당시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OSEN DB

김광현이 빅리그 팀과 계약할 경우와 SSG로 복귀할 때의 몸값은 큰 차이가 있을 것이다. 메이저리그에 잔류한다면 최소 2년 1000만 달러(약 118억원) 이상은 받을 것이다. 국내 복귀 때 보다 2배 이상 많을 전망.


그런데 미국은 세금과 각종 비용으로 실질적으로 손에 쥐는 돈은 절반에 가깝다. 특히 고액 연봉자는 최대 소득세율 37%를 연방 정부에 납부해야 하고, 주에 따라 주 정부에 내야 하는 세금도 있다. 텍사스주는 주세가 없지만, 캘리포니아주는 주 세율이 높은 편이다.


에이전트 비용, 미국내 거주 등 각종 비용을 선수가 직접 부담해야 한다. KBO리그는 외국인 선수에게 주택 등을 제공하지만 메이저리그는 그런 혜택이 전혀 없다.


이를 모두 합하면 연봉의 50% 가량이 세금+비용으로 나가게 된다.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는 최근 일본 귀국 기자회견에서 “로스앤젤레스는 세율이 높아서 내가 버는 돈의 절반 정도는 세금으로 납부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광현이 메이저리그 팀과 계약해 2년 1000만 달러를 받는다면 실질 수입은 500만 달러(약 59억원) 가량이 될 것이다. 만약 SSG가 크게 베팅을 해서 2년 50억원을 제시한다면, 김광현이 손에 쥐는 금액은 비슷한 규모가 된다.


SSG는 지난 16일 추신수와 내년 연봉 27억원에 재계약했다. 추신수는 우승을 위해 팔꿈치 수술을 받고 일찌감치 내년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추신수는 김광현에게 "내년에 함께 뛰자"고 제안했다. 김광현은 어떤 선택을 할까./orange@osen.co.kr

추천 비추천

5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 안됐으면 어쩔 뻔, 누가 봐도 천상 연예인은? 운영자 24/06/17 - -
2473 '명장의 귀환' 김정수 감독, '제카' 김건우와 함께 LCK 유턴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20 23998 0
2472 '놀면 뭐하니?' 유재석→미주, 연말 콘서트 '참을 만큼 참았어'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20 1436 0
2471 '삼각편대 47점 합작' GS칼텍스, '막내' 페퍼스 잡고 2연승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19 515 0
2470 '커즈' 문우찬, 스승 강동훈 감독의 품으로...KT 합류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19 23000 0
2469 BTS, 광고료 한 편 50억↑…'올해 휩쓴 광고료★' 1위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19 1707 0
2468 [오피셜] KT, 탑 라이너 ‘도란’ 최현준과 계약 종료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18 2348 0
2467 '파도 파도 괴담만' 누누 감독, 에메르송에게 통역 안 해줬다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18 926 0
김광현, ‘MLB 100억’과 ‘SSG 50억’ 똑같다 [18]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18 10461 5
2465 신동엽 '오염강박' 서장훈 "술 마시면 샤워 1시간" [13]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18 2225 2
2464 ‘손흥민 A매치 30호골 작렬’ 한국, 이라크 3-0 대파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17 655 0
2463 LG 돈 없나, 구리 챔피언스파크 매각…외부 FA ‘그림의 떡’ [4]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17 1907 1
2462 '양 귀걸이 합 20억' 김성령, 다이아몬드 꽉찬 스타일링 [30]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17 6130 21
2461 '예견된 불운’ 이재영, 결국 부상→귀국→수술 [1]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16 2616 0
2460 인민정 "불륜 금메달리스트? ♥+김동성 아닙니다"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16 3079 2
2459 추신수, 내년에도 SSG와 동행…"목표는 PS" [2]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16 1462 0
2458 '강철매직' KT, ‘미라클’ 두산 또 잡았다…시리즈 2-0 달아난다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15 2195 0
2457 홍상수♥김민희, 열애 인정 전 남달랐던 이상 행동 [1]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15 1629 0
2456 연봉 35억원 오타니, 세금은 얼마나? “LA는 세율이 높아서…”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15 4163 0
2455 '충격 3실점’ 17승 에이스 안 통하네…두산 1패 이상 대미지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14 2290 0
2454 '로마의 황제' 토티 "부진, 무리뉴 문제 아니다"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14 505 0
2453 '지헤중' 송혜교, '현타' 와도 빠져드는 '어른 멜로'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14 1582 0
2452 몸을 아끼지 않는 베테랑들, KT 창단 첫 우승 도전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14 1767 0
2451 함소원, 신체나이는 18세?.."몸매 관리 잘했죠" [29]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11 3101 4
2450 “너 때문에 케인 못해. 이혼해” 케인 아내, 지속적인 SNS 괴롭힘 [18]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11 5336 4
2449 일격 당한 '끝판대장' 오승환, 2차전에서 증명할까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10 510 1
2448 '예고된 이별'...주영달 감독, '원 클럽팀' 젠지와 결별 [4]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10 1642 0
2447 이상민의 '공황장애'가 웃음거리 인가요? ('돌싱포맨') [24]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10 2935 7
2446 롤드컵 진출 이끈 손석희 감독대행, T1과 결별 [10]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09 4067 1
2445 은퇴기로 유원상,"내가 필요하면 힘 닿는데까지..."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09 1687 2
2444 퍼디난드의 '소신 발언'..."솔샤르, 떠날 시간"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09 706 0
2443 이지훈 "작가·감독이 속여..갑질 한 적 없다"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09 1646 0
2442 임찬규 vs 김민규, 대구행 티켓을 거머쥘 자 누구?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07 4803 0
2441 김종국, 드디어 윤은혜 언급..'X맨' 러브라인 낱낱이 공개 [15]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07 4958 3
2440 담원, 中 EDG에 통한의 준우승...2연패 '좌절'(종합) [46]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07 22940 23
2439 프로 생활 황혼기… 마지막 무대서 우승컵 노리는 ‘칸’ [11]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05 1700 8
2438 정경미, -5kg에 볼살 완전 실종 [7]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05 2356 1
2437 나성범, MLB 신분 조회 요청…KBO, “NC소속 선수 통보”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05 2923 0
2436 오지환 없는 LG, 구본혁 SS-문성주 RF 선발 출격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04 1119 0
2435 쇼메이커, 미디어데이 외신 당혹스러운 질문 '우문현답'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04 18753 1
2434 “이지훈 때문 제작진 교체”vs”일방적 억측”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04 1238 0
2433 “손흥민, 윙어에서 스트라이커로 올린다” [3]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03 4100 4
2432 '음주운전 사고' 박시연, 10개월만 SNS 근황 [8]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03 3538 4
2431 ‘4전 전패’ 키움, 이번에도 ‘통곡의 벽’ 두산 넘지 못했다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03 628 0
2430 맹승지, 글래머 몸매 이정도였나? 과감한 의상 섹시美 [33]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02 10583 20
2429 프로축구 선수 2명 성폭행 혐의 "합의 의한 관계"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02 1517 0
2428 역대급 어려웠던 ‘승부의 신’… 만점자 단 1명 생존 [13]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02 5483 22
2427 곽빈 vs 안우진, 끝내고 싶은 두산과 2차전 가고 싶은 키움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01 5105 0
2426 ‘파격 란제리’ 제시, 옷 터질 듯한 볼륨감 [51]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01 7232 17
2425 젠지, 풀세트 접전 끝에 EDG에 패배… 결승 진출 실패(종합) [3]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01 1526 2
2424 '손흥민 침묵' 토트넘, '호날두 1골 1도움' 맨유에 0-3 패 [1]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31 1118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