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수검표 절차 돌입...사전투표 우편물 경찰 전 과정 호송

SMNEWS

2024.04.04 16:3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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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공식선거운동 개시일인 지난달 28일

[서울=서울미디어뉴스] 김영미 기자 =정부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선거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공식선거운동 개시일인 지난달 28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지원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한 총리는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는 민주주의 발전의 시금석일 뿐 아니라,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선거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의 투명성ㆍ신뢰성 강화를 위해 개표시 직접 손으로 모든 투표지를 확인하는 '수검표 절차'를 도입한다.

이에 투ㆍ개표 사무원 등 선거 사무에 필요한 공무원 인력을 확대하고 이들에 대한 인센티브와 함께 휴식권을 보장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경찰이 사전투표우편물의 모든 이동 과정에서 호송을 담당한다.

기존에는 사전투표소에서 관할 우체국으로만 호송을 담당했으나 앞으로 시ㆍ군ㆍ구 선관위에 도착할 때까지 호송을 맡아 부정투표 개입 여지를 철저히 차단할 방침이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공명선거지원상황실'을 중심으로 중앙선관위ㆍ중앙부처ㆍ지자체 등과 연계해 선거사무 지원현황을 지속 모니터링 하고있다.

오는 5일 사전투표일부터 투ㆍ개표가 종료될 때까지 '투ㆍ개표지원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행안부는 인사처와 함께 선거를 앞두고 공무원의 일탈 행위를 단속하기 위해 시도 합동 감찰반을 오는 9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한 총리는 "정부는 과 에 따른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국민의 자유로운 의사와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원만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국무조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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